바미당 패스트트랙 추인과 효과
우선은 기록을 위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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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서도 나왔지만, 29명 의원 중 23명이 투표하여 12대 11로 찬성이 한 표 더 많아 추인된 상황이다. 표결에 불참한 의원이 누군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안 봐도 그림이다. 게다가 유승민의 말처럼 이게 정족수가 과반이냐 3분의2냐 논란이 정리되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대표 말빨로 밀어부치기 해서 나온 결과다.
고로, 이제 남은 건 저 11명과 12명이 당 이름을 누가 끝까지 가지고 갈 건지, 여기서 13명의 비례의원들이 어떻게 편가르기가 될지에 따라 바미당이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뭐 어찌 되든 간에 아사리판이 난 상황이다보니 결론은 자한으로 가든가 더민으로 가든가 둘 중 하나로 끝나겠지만, 아무튼 그 과정에서 민평을 거쳐 가는 자들이 몇 명이며, 제3지대랍시고 어중간하게 버티다 가는 자들이 몇 명인지도 궁금하다.
어쩌면 330일 후 패스트트랙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앗살하게 지금 추세로 가서 양당제로 굳어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국회 본회의 안건통과는 통상의 과반수절차에 따르게 되는데, 양당제로 가게 되면 과반수는 쉽게 넘길 수 있을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