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이다
뒤바뀐 현실 2009/11/14 22:43
지민주, 노동예술단 선언, 오도엽, 그리고 전쟁에 반대하는 청소년
300일이다.
국가가 공권력을 동원해 사람들을 처참하게 죽여놓고도 오히려 잔인한 탄압을 가해온 나날들이 삼백 번 해가 지고, 해가 뜨는 동안 반복되고 있다.
용산참사 300일이 되는 2009년 11월 14일 서울역에서 열린 집회 모습이다.
국가에 의한 학살은 용산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라크와 파키스탄에서 그리고 4대강 죽이기라는 이름으로 전국에서 오늘도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학살은 미디어에 의해 정당한 공권력 행사로 포장되고 설득된다.
하지만 정당한 학살이란 세상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