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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 형이 딸을 낳았다. 사실은 형수가 낳았다.
형의 딸이라지만 조카라는 이유로 말걸기가 좋아할 턱이 없다.
그런데 1월에 파란꼬리랑 반나절 조금 넘게 이 녀석을 봐 준 적이 있었다.
꼬박 하루도 아닌 시간을 함께 지낸 것에 불과한데 이 녀석이 좋아진 것이다.
이 녀석은 눈을 마주치면 웃는다.
얼마나 예쁘게 웃는지 쓰러지겠다.
성격도 참 좋다.
이런 아기를 두고 '천사아기'라고 하는 걸 알겠다.
설 연휴에 100일을 맞이했는데 해 줄 건 없고 사진 몇 장 찍었다.
형과 형수한테는 얘기도 안 하고 얼굴 공개한다.
자랑하는 거니까 용서해 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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