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쟁, “한.중.일 동북아 역사전쟁의 승자는 누구?”

                       -대한사람은 대한사관(大韓史觀)으로 역사의 승자가 돼야.

[브레이크뉴스 박정례 기자]= 너희가 전쟁을 아느냐? 그것도 진짜 전쟁을. 하고 묻는다면 혹자는 뭐라 대답할까. 사람에 따라서 대답하는 내용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관점이 다르고 생각하는 틀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국가도 그렇다.

그러나 현대는 분명히 말하지만 “역사 전쟁이다.”라고 일갈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환단고기’를 완역(完譯)한 안경전 역주자(증산도 종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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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맞다. 우리나라는 해해연년 8.15 광복절이 되면 역사논쟁으로 분분하다. 일본이 우리의 속을 긁고 중국이 우리의 속을 뒤집어 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철마다 때마다 걸핏하면 역사논쟁이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왜 그럴까. 우리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일제 36년의 식민기간이 있었다. 그 기간 중에 일제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말살하는 정책을 폈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아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무려 20여 만 권이나 불태워버렸다. 그런데 작금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하고 말살하는 것이 일본뿐만이 아니다.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하고 있는 중국의 역사침탈이 생겼다.

그 속셈은 한족과 55개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에서 소수민족의 삶과 미래와 영혼까지도 지배하려는 속셈에서다. 중국정부가 치밀하게 추진 중인 동북공정도 따지고 보면 이렇듯이 역사왜곡에서 출발한다. 우리 민족이 남북한 통일을 이룰 것을 대비해서 장차 동북 3성에 대한 연고권울 내세울 근거를 미리 만들어두려는 것이다. 동북공정은 그러니까 중국이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자기네 것으로 만들 목적으로 2002년부터 야심차게 진해하고 있는 역사왜곡이다.

그래서다 왜 현 시대를 역사 전쟁이라고 하며 어째서 우리는 이 역사전쟁에서 이겨야 하는지 알아야겠다. 우리역사를 바로 알기위해서는 ‘환단고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럼 환단고기란 어떤 책인가. 환단고기는 한마디로 ‘천년 세월이 빚어낸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환단고기는 신라에서 조선까지 거의 천년에 걸쳐서 다섯 사람에 의해 저술된 사서들을 1911년도에 운초 계연수 선생이 펴낸 책이다. [삼성기 상][삼성기 하][단군세기] [북부여기][태백일사] 등 5권을 묶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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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는 환단고기가 간행된 지 100년 만에 비로소 완역본이 출간됐는데, 그동안 20여종이 번역서로 나왔으나 거의 모든 책이 중요한 대목에서 오역을 보이고, 한민족 시원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아쉬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상생방송 이사장이자 증산도 최고 지도자인 안경전 씨가 30여년에 걸친 현장답사와 고증을 거쳐 완역해서 그 역주본을 내놨다.

‘역사를 모르는 자, 역사에 휩쓸려 가리라!’라고 한 것처럼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은 실로 통탄할 지경에 이르렀다. “일본에 의한 한국의 식민지 지배가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둥의 막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이 총리후보자가 되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이니 말이다.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제대로 된 우리역사를 알고 그와 끊임없는 대화를 나눠야겠다.

이런 목적에 충실하고자 사단법인 대한사랑에서는 토요일(6월14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중구 태평로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의 진정한 역사광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학술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이사장은 “이제는 역사혁명, 정신혁명을 할 때”라는 인사말로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21C기를 맞아 중국은 중화사관을 일본은 황국사관을 내세우면 역사를 왜곡하고 소수민족을 무참히 지배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이제 우리역사를 바로 찾아 대한사관으로 맞서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어서 대한사랑 고문과 자문위원 위촉 식을 갖고 학술발표로 들어가서는 경주대 이강식 교수의 <신시의 풍백, 우사, 운사의 3백 조직을 통해서 본 [환단고기]의 진실성이라는 주제에 이어서 인하대학교의 남창희 교수의 <환단고기속, ‘단군세기’를 통해서 본 식민사학의 허구성>이라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환단고기>의 역주자 안경전(증산도 종도사)씨가 환단고기를 통하여 본 우리시원역사의 진실과 동북아 역사전쟁의 실체에 대해서 발표해줬다. 환단고기만이 우리 역사가 9천년이 넘고, 우리의 국통맥을 환국- 배달 - 단군조선 -북부여(열국시대) - 사국시대(고구려,백제,신라,가야) -남북국시대(발해, 신라) - 고려 -조선 -대한민국으로 정리하여 밝혀준다고 한다.

정녕 그렇다. 뿌리 없는 생명은 없다. 뿌리는 생명의 근거이자 삶의 원천이다. 역사는 민족의 뿌리를 말해준다. 우리역사의 뿌리를 튼튼히 해야 한다. 그래야 동북아 역사전쟁에서 승리하여 진정한 대한사람이 될 수 있음이다.

*박정례/ 기자, 르포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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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17:10 2014/06/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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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6.15공동선언 14주년기념 학술토론회

             -분단을 넘어 통일, 노병과 함께 젊은 세대가 앞장선다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라는 말이 있다. 성서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무렴 그럴까?”하고 이 말의 뜻을 실감하지 못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사람이 살다 보면 벼라 별 감정을 다 느낄 때가 있다. 어느 날엔 “하루 세끼 밥 먹으며 살아온 것이 하루도 다르지 않다. 그런 날이 어느 덧 40년이 지났네. 50년이 지났네.”하며 자탄한다. 역시나 힘든 처지에서는 1분이 10년 같고 긴긴 하루가 백년 천년 같기만 하다. 시간이란 이렇듯이 사람에 따라서 찰나와 영원을 체감하는 기준이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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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시간도 마찬가지다. 2000년 6.15일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감격스런 날이었던 것이 서로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던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얼싸안았으니 말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흔드는 모습이 TV화면을 통해서 비췄을 때 만감이 교차하다 못해서 감회가 새롭고도 감탄에 겨워 어쩔 줄 모르게 기뻤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6.15일 이 하루가 분단 55년 세월의 무게와 맞먹을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6.15가 어느덧 14주년이 됐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6.15가 정권의 입맛에 따라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세계가 보는 앞에서 남북의 정상이 만나서 국가적인 합의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 같은 6.15행사가 열렸다. 올해가 14주년째인 6.15공동선언기념 학술토론회를 개최한 곳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학술본부로서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 동안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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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성 6.15 남축위원회 할술본부 상임대표가 ‘6.15 외면하는 대통령 필요 없다’라는 제목으로 개회사를,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가 ‘6.15선언은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로 축사를, 조영건 명예위원장이 ‘6.15공동선언의 이행은 통일의 길이다’라는 격려사를 해줬다. 이들의 특징은 민족의 통일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원로들의 발표문이라서 그런지 모두가 수준 높고도 알찬 내용이었다. 

이어서 토론회의 제 1 발제는 <6.15 공동선언 실천의 걸림돌과 디딤돌>이라는 주제를 -정치경제분야 측면에서- 한국디지털대학교 김대규 교수가 해줬고 이에 대한 토론은 이채언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제 2 발제는 소설가이자 정치평론가인 우리 시대의 대 논객 김갑수 선생이 <6.15선언 실천을 방해하는 ‘걸림돌’들> -언론과 지식인 그리고 미국-이라는 부제로 발제를 이어나갔다. 제 2 주제의 토론은 김치관 통일뉴스 편집국장이 맡았다.

이번 6.15학술토론회는 시종 진지하고도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식견과 주관이 뚜렷한 사회 원로들이 6.15정신에 행여 누가 될세라 자신들의 역량을 총 집중하여 공을 들인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질의응답 순서에서도 사회를 맡은 민족통일문화연구원 이서행 원장의 원만한 진행으로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상호토론회가 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진철문 씨의 “우리민족의 살길은 6.15공동선언 실천뿐이다”는 결의문 낭독과 함께 아래와 같은 결의사항을 채택하였다.
 
하나 대북비방을 중단하고 6자회담 소개하라
하나 무분별한 한.미.일 동맹 강화를 반대한다
하나 갈등 키우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하라
하나 [5.24 조치] 해제하여 남북 경협 강화하라
하나 보안법을 폐지하고 공안 탄압 중단하라 

2014년 6월 12일
6.15공동선언 14주년기념 학술토론회 참가자 일동

박정례/ 기자, 르포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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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11:48 2014/06/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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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으면 안 돼, 정신 차렷!

그냥 있으면 안 돼, 정신 차려!

          -정신 차리고 아웃오브 보트,,, Out of boat

[브레이크뉴스 박정례기자]=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참사 때 선장이 승객들에게 던진 말이다. 배에 문제가 생겨서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르는 절대 절명의 순간이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살길을 알려주기는커녕 어린 학생들에게 고작 한다는 말이 '가만히 있으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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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리에 나가보면 "가만히 잊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늘어나고 있다. 기득권층의 새까만 배포를 알아챘는지 수많은 국민들이 세월호가 침몰한지 58일이 넘은 이때까지도 명동에서 서울역에서 종로에서 안산에서 거리를 누비며 시위를 한다.

여기다 자신의 뜻을 담은 결의를 다지면서 생각과 감정과 주장을 적은 메모를 남기고 추모의 뜻을 담아 내 건 노란 리본더미가 겹겹이 기둥을 이루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잊지 않겠다.' '저의 잘못입니다.'고 하는 자책과 다짐 반성과 '좋은 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살라.'는 축원과 기원이 담겨있다. 시청에서 본 인상적인 글을 몇 가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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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게 너희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할게 안녕. "미안하다. 절대 잊지 않을게 우리를 결코 용서하지 마라" "내 아들딸 맺힌 설움 무엇으로 달래주나. 금쪽같은 그대 영혼 안아주리. 푸른 밤 별들의 외침“

‘나는 무한책임을 느끼는 어른이 되어 가는데 착한 동생들아 부디 편이 편히 쉬어 좋은 곳으로 가세요.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불쌍한 동생들아 하늘나라에서는 편히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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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희생자분들의 희생이 헛된 희생이 되지 않도록 발전해나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분노하십시오. 저항하십시오.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십시오. 내가 내 권리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할 거에요. 용기를 가지고 대단치 않더라도 나누며 실천할 거예요. 그럼 바꿀 수 있을 거예요. 그곳에서 행복하세요.“

그때는 몰랐던 것을 이제는 알았나 보다. 그때는 깨닫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깨달았나 보다. 그럼 말해야 겠다. 그냥 있으면 안 돼, 정신 차리고 배에서 나와! Out of b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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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3 15:34 2014/06/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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