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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매주 일요일 11시면 화성행궁 앞에 모여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바람난 자전거 모임(http://cafe.daum.net/wind-bike)입니다...^^
오늘은 명품(?) 신도시를 만든다고 하는 광교신도시 건설현장에 가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엄청난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지 보고 왔습니다.
이제 사진 갑니다~(ISO 설정을 잘못해서 사진들이 지글지글 한 점 양해바랍니다........^^;)
개발이라는 말이 이제는 좀 무섭습니다. 4대강 살리기니, 자전거 정책이니 계속해서 무리한 사업만 추진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숲에 있는 나무들은 다 파헤치고, 댐을 짓느니, 강을 살린다느니...참 우습지요? 지난 번에 자전거 정책 관련해서 적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교통'으로서 자전거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가 입니다. 이것은 자전거를 위해서 도로를 확장하거나, 새로 길을 만드는 문제가 아니라, 기존의 도로에서 차로를 줄이고, 자전거 전용 도로를 만들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차로와 차의 양은 그대로 유지한 채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자전거면 충분하다! 바람난 자전거(http://cafe.daum.net/wind-bike)의 잔차질은 계속 됩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그래서 4월 18일(토)에 제가 속해 있는 '바람난 자전거'(http://cafe.daum.net/wind-bike)는 수원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자전거 행진을 할 예정입니다. 일회성 이벤트이긴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전거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활동을 계속 해나갈 예정입니다.
수원과 가까운 곳에 계신 분들은 꼭 참가해주세요~^^
중요한 위치가 빠졌군요. 아주대 입구 근처에 있답니다. 정확한 위치는 잘.........;;;
암튼 좋은 취지와 맛있는 와플, 그리고 예쁜 인테리어까지...빠질 게 없는 커피집이더군요.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올해부터 녹색평론을 구독하고 있습니다. 게을러서 시간이 없어서 잘 읽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김종철 발행인이 쓰는 "책을 내면서"만큼은 꼭 읽고 있습니다. 105호는 3, 4월호였기에 초반에 '용산참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음에 남는 내용이 있어 실어보려고 합니다. http://www.greenreview.co.kr/에서 전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나라인가?
이 른바 민주사회에서 이름 없는 소시민들이 자신의 재산과 삶을 지키기 위한 처절한 싸움 끝에 불에 타죽는 끔찍한 일이 발생한 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국가권력은 단 한마디의 사과도, 납득할 만한 진상조사도, 재발방지를 위한 어떠한 적극적인 방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권력은 온갖 억지논리를 펴면서, 희생자들의 ‘폭력성’을 탓하고, 애매한 사람들만을 구속하면서 ‘질서’니 ‘법치’니 하는 공허한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시민들의 추모집회는 경찰에 의해 번번이 봉쇄되었고, 급기야 추모집회에 참석한 유족이 구타당하고 심지어는 희생자의 영정마저 경찰의 구둣발에 짓밟히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것은 이미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할 상황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과연 ‘인간의 나라’에 살고 있는지 어떤지를 물어보아야 하는 상황이다. 어쩌다 사태가 이런 기막힌 지경에까지 이르렀을까.
그 런데 문제는 그들이 지금 ‘선진화’라는 슬로건을 걸어놓고 추진하려는 경제회복 정책이라는 게 세계경제와 한국경제를 지금과 같은 나락으로 빠트려온 바로 그 원리와 방식을 아무런 반성 없이 그대로 확대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서, 파멸의 원인을 가지고 파멸을 치유하겠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득권층의 이익을 위하여 온 나라, 온 백성을 끝없이 유린하는 부동산 투기와 ‘토건경제’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일시적인 성공이나 실패에 관계없이, 이것이 장기적으로 그들 자신도 포함하여 이 나라 전체의 운명에 괴멸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은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지 난 수십년간 개발 혹은 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무수히 많은 우리의 이웃들이 재산과 삶터를 강탈당하고 쫓겨나는 동안에도 우리는 대부분 수수방관하면서 살아왔다. 생각해보면, 철거민은 단지 거주지의 이동을 강요당하는 게 아니다. 철거를 강요당할 때, 그들은 공동체를 빼앗기고, 이웃들 간의 상호부조의 인간관계를 상실하고, 그 가난한 공동체에서만 가능했던 삶의 기쁨과 슬픔을 박탈당해야 했다. 마침내 용산에서는 목숨까지 잃어야 했다. 국가와 자본에 의한 이 야만적인 테러는 더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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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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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촛불총각 님이셨군요...;; 말도 안돼;부가 정보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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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어처구니 없는 일이지요...ㅜ.ㅜ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