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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8 라오스로 넘어가요

태국 국경 도시 치앙콩. 메콩강변에 자리한, 작은 동네. 버스가 거의 해질녁에 도착하여 방을 잡고 동네 구경을 나와보니 벌써 어두워져서 아쉽다.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긴 하지만, 이런 곳에서 하루 더 있어 봤자, 할 일이 딱히 없어 지루해할 것도 뻔한 일.

내일은 배를 타고 국경을 건너 라오스 훼이싸이에 간 다음, 거기서 루앙남타행 버스를.

라오스 북부는 인터넷이 얼마나 보급되어 있을지 궁금하다.

 

치앙마이에서 편하게 여행자 버스를 타고 오면서 새롭게 인식한 사실은, 여행자 버스 따윌 타면 재미도 없을 뿐 아니라 티켓조차 없다는 사실이다. 여행의 다채로움과 기념할 것들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 하지만 편한건 편한거다.

인도네시와에서와는 180도 다른 나의 여행 모드.

 

과연 라오스에선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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