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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를 오르지마란 말이냐


세상에 사람이 마이야 염치가 있어야지 육교를 철거해도 시원찮을판에 이젠 아예 버젓이 인도 그것도 육교 코 앞을 차지해놓고 계단을 오르는 사람에게 불편을 강요하다니.. 이래서 애시당초 자동차한테는 어떤 양보도 하지말았어야 했다 사람 목숨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놔라 한다고 또 한번 편리와 이익에 눈이 멀면 한도 끝도 없는 탐욕에 보이는게 없다고 이래서 자동차에게 최대한의 불편을 안기는 정책적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거다 안하무인의 자동차에 견줘 초라하게 서 있는 자전거의 모습에서 폭력에 신음하는 정의를 본다면 지나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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