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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들 안되겠네~~ (-(-.(-.-) 어떻게 자기 아이들에게 매번 밥을 사먹게 할수있나? 그런 부모도 어릴적엔 엄마가 싸다준 맛 있는 점심을 먹었겠지?물론 맛벌이라서 내지 반 친구들이 모두 사먹어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항변이 있을법도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변명 핑계밖에 되지않는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급식신청은 누가 했으며 과거에 비해 많이 열려있어 마음만 먹으면 학교행정에 자기목소리를 낼 수 있는여지가충분할뿐만아니라 집에 조리시설과 기구가 없거나 먼지만 덮어쓰고 있어 매 끼니를 밖에서해결하는게 아니라면 아이에 대한 무심함이라는 부모로서의 중대한 결함을 자인하는 것뿐. 그것은 곧 스스로 무능하거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뜻? 개중엔 도시락보다 사다먹는걸 극구 원하는 경우도있겠지만 그럴 때도 아이들을 무책임하게 방임할게 아니라 그럴수록 오히려 스스로를 탓하며 황금유혹이 아니라 따뜻한사랑으로 대하여아겠다는 성찰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오죽했음 애가엄마손표 도시락을 마다하고 어디서 난 식재료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모를 음식을 어쩌다 별미로가 아니라 매번 먹으러 들겠나? 그것도! 부모가 두눈 시퍼렇게 뜬채 버젓이 살아 있으면서? 모르긴 몰라도 아마도 그런 부모들일수록 제새끼에 대한 관심은 유별라 극성이다 싶을 정도로 애들의 성장과 장래에 대한 간섭은 도가 지나치다 못해 부작위의 망침의 길로 인도하겠지? 마치 애들이 좋아한다고 마구 정크푸드를 물려주거나 걱정에 위한답시고 학원 여기저기에 내맡기는거처럼? 아이들은 그냥 만들어진게 아니다 좋아하거나 싫어하는거 그리고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부모나 한 집안이 만들어낸 결정체인 것이다 나도 어렴풋이 돌이켜 보면 그때 좋아했고 그래서 챙겨줘 즐겨먹은 과자나피자와 같은 패스트푸드보다간단하지만 그와중에도 사랑과 정성을 빠트리지 않은 갈아만든과일쥬스를마시던게더행복한느낌으로남는다그건아무래도언제어디서나구할수있는것과그렇지않은것의 차이 즉시쳇말로요즘흔히들을수있는수월성의존재여부가아닐는지물론대랑생산대량소비나스스로해결하기보다예의시장의재화나서비스를공급받아수요를충족하기바라는시장경제옹호자가교육만큼은반대의길을택하는게웃기기는하지만어쨋거나 세살버릇여든간다고했다 어쩌면 우리의부모들이애들을자본의노예나의존적인인간으로키우! 는전위대가아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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