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마우스로 그리는 세상 덜덜덜덜 그리는 세상< 빠큐 거짓말하고 있어 나의 일기다!!!! 세상은 나의 무대다!!!! ㅋㅋㅋㅋㅋㅋㅋ

93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09/01
    진보넷으로 이사하게 된 경위
    뎡야핑
  2. 2004/09/01
    엿 먹어라
    뎡야핑
  3. 2004/09/01
    세상에 이런 엄청난 일이
    뎡야핑
  4. 2004/09/01
    아까 전철에서 술마시고 입김 내뿜던 젊은 녀석
    뎡야핑

내 욕하기

  • 등록일
    2004/09/01 13:22
  • 수정일
    2004/09/01 13:22
  • 분류
    우울한일기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건데.

뭐가 잘못된 건지. 나의 자의적인 기준이 잘못된 걸까.

김일영 씨한테 전에 하고자 했던 말은, 그 시인의 감수성으로 대체 이 세상을 어떻게

살 수 있느냐, 못 견디지 않겠느냐는 거였는데... 실은 내가 그렇다.

견디기 힘들다. 아 내가 대체 뭘 당했다고?

자꾸 눈물나고.. 아 옆에 사진은 좋은 사람인냥 웃고 있네-_-^ 짜증

 

남에게 관심없는 사람들, 자본주의에 잘 적응하고 사는 사람들,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

불의를 보고 눈감는 사람들, 아 젠장 이런 추상적인 말들은 싫다.

이주노동자나 장애인의 인권 문제는 나의 잣대로는 자유주의자들이 나서야 한다.

이들의 인권문제에 대해서라면 보통 사람들도 현 상황이 잘못되었으며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일치한다. 그러나 이들의 인권의 열악함은... 뭐냐 씨팔.

빈곤층, 수형자의 인권은 말해 무엇하리.

아니 인권까지는 니네가 제발 좀 하라고. 니네가 그러고도 자유주의자냐 씨팔.

 

이것을 욕한다.

이렇게 남을 헐뜯는 나를 욕한다.

남을 증오하는 나를 증오한다.

사실 나를 증오하는 단계까지는 아니고.. 오바하긴.

환멸을 느끼고, 내가 환멸을 느끼는 대상을 닮아가는 내 자신에게 환멸을 느끼고.

이것이 요즘 나의 모습이다. 나는 오만한가.

내가 너무 잘났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환멸을 느끼는 걸까.

승원이는 항상 사람을 보지 말고 시스템을 보라 하는데.. 이 시스템 좋다고 살아가는 인간들이

나는 증오스러운걸..

 

아무래도 요새 녹색평론 사놓고 읽지 않아서 더 상태가 나빠진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중간 보고는 이것으로 끝.

나도 계속 궁리하고 화내지 말아야지 수없이 다짐하고 비웃지 말아야지 자꾸 떠올려도

이 지랄이다. 조급해하지 말고.. 방법을 찾아보아야지.

아 욕하고 싶어 씨부럴 개부럴 썅썅썅

ㅠ_ㅠ 내가 이런 인간이야 썅녀러..

 

 

------------------------

증오하는 자를 닮아간다. 이것은 오래도록 오래도록 나를 괴롭힐 것이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진보넷으로 이사하게 된 경위

  • 등록일
    2004/09/01 13:16
  • 수정일
    2004/09/01 13:16
  • 분류
    우울한일기

숭어가 네이버 그만두면서 탈퇴하려니 도무지 탈퇴가능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

무슨 주민등록증 복사한 걸 팩스로 보내라나?

그게 귀찮아서 계속 할라고 했는데.(푸헹 방금 탈퇴해보니 숭어의 완전한 착각이었다 왠 민증?)

어떻게 내가 약관도 안 읽어보고 시작했을까?

다른데서는 왠만하면 대충 훑어보는데.

이거 어차피 소송 걸릴 경우 불공정약관으로 무조건 무효라고 확신하긴 하지만

영찝찝해서 못 하겠다.

그동안 좋은 이웃분들 만나서 너무 행복해서,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계속하고 싶었지만

이제 참지 못하고... 이 모든 귀찮음을 감수하고 이사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나는 워낙 이런 짓이 흥격워서 꽤나 재미있게 하고 있다.

시간은 오래 걸릴 것 같다. 이번주내로 탈퇴하고 정리하려고 했는데=_= 제기럴

 

내가 쓴 거지같은 게 책으로 나올리도 없고 저작권을 주장할 생각도 없다.

저작권 개념에 반대한다. 그거랑 이거는 다른 얘기다.

되게 웃기다. 저작권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거잖아? 몇 푼 때문에 제살 깎아먹는

짓을 하다니! 오오 어리석다! 적의 적과는 공동전선을 펼칠 수 있으니

이제 네이버와 나는 하나가 되는 건가... 웁스-_-

거절하겠어! 쿄쿄

 

 

아참 저런 표현을 생각해낸 자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이고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 사용권". 세계적이고.. 세계적이고.. 대체 지구정복이라도 할 셈인가??

세계까지 준비하다니... 그 부분은 약간 감동적이다 풉

 

=========================================================================

 

자세히 읽어보시고, 널리 퍼뜨려 주세요.
저같은 어중이 떠중이의 블로그질은 상관없지만...
야후에선 저 조항을 이용해 원작자 명의 없이 웹상에 올린 소설을 멋대로 출판해 버렸다고 합니다.
전문 분야의 창작물등을 올려놓은 블로그들은 정말 위험.





일단 관련글을 먼저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약관에서 회원 게시물의 저작권관련 사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은 부분으로 보입니다.

-회원은 자신이 창작, 등록한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 전시, 전송배포 또는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의 각호에 행위를 할 수 있는,

세계적이고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 사용권
을 회사에게 부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용약관 9조 4항)

- 미디어, 통신사 등 블로그 서비스 제휴 파트너에게 회원의 게시물 내용을 제공, 사용하게 하는 것.(네이버 블로그 이용약관 9조 4항)

- 회원은 본조 제4항의 사용권 부여가 회사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안 확정적으로 유효하며,
회원의 탈퇴 후에도 유효함에 동의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이용약관 9조 5항)

사실 위의 내용만으로 보면 상당히 아연하기 짝이 없는 내용입니다.
특히 회원의 창작물을 마음대로 댓가도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 9조 4항도 모자라서
9조 5항에는 아예 회원이 탈퇴하건 말건 회원의 자료를 마음대로 이용하겠다고 나와있군요.
이런 황당한 내용을 네이버 사용자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이외의 가입형 서비스의 경우에는 어떤 정책을 취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약관을 조사해본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포탈 서비스 제공형 블로그
- 엠파스
- 야후

2. 전문 블로그 가입형 서비스
- 이글루스
- 블로그인
- 엔비

* 엠파스


제 11 조 (게시물의 이용)
① 회원은 회사가 게시물을 다음 각호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합니다.
가. 게시물을 복제, 배포, 전시, 전송, 출판 등의 방법으로의 이용
나. 제휴업체 또는 언론기관에 게시물 제공
다. 홍보 목적으로의 이용

② 회사가 제1항 각호의 방법으로 게시물을 이용한 경우에는 그 사실을 전화, 팩스 또는
전자우편 등("연락처"라 한다. 이하 본조에서는 같습니다)을 이용하여 통지합니다.
다만, 회원이 제공한 연락처가 사실과 다르거나, 회사의 잘못 없이 연락처를 알 수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③ 회사가 회원의 게시물을 제1항 각호의 방법으로 이용한 경우에는 원고료 또는
엠파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자산 등으로 보상할 수 있습니다.
④ 회사가 제1항 나호의 방법으로 회원의 게시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회원의 블로그 URL외 개인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 때 사용했었던 엠파스 블로그의 이용약관입니다.
네이버에서 그랬듯이 '세계적이고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인 이용권'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거의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홍보목적으로 회원의 게시물을 사용하는 것에는
약관상으로는 전혀 제약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회원의 게시물을 이용할 때 단지 유선상으로
통지만 하도록 되어있군요.
그나마 엠파스에서 연락이 안된다고 하면 책임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_-;
네이버에 비해 한가지 다른점은 이용시 원고료 혹은 사이버자산을 제공하게 되어있군요..
(그래봐야..-_-;;)


* 야후
: 야후 블로그자체에는 관련 규정을 명시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블로그 이용자는 다음의 야후의 서비스약관을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야후에 제출된 공개적인 컨텐트

(1) "공개적으로 접속가능한 서비스 구역"이라 함은 일반 대중이 접속할 수 있는 곳을 의미합니다. (예: 야후!클럽, 야후!게시판 등)
(2) 귀하가 공개적으로 접속가능한 야후! 클럽에 게재하기로 한 컨텐트나 기타 공개적으로
접속가능한 서비스 구역에 게재하기로 한 사진 또는 그래픽 등을 이루는 컨텐트에 관하여,
귀하는 야후! 에게 그러한 컨텐트가 제출된 특정한 야후! 클럽을 전시, 배포 또는 판촉하기 위한
목적에 한하여, 사진이나 그래픽 등의 경우에는 제출된 목적에 한하여 서비스상에서
복제, 수정, 개조 및 출판할 수 있는 세계적이고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인 사용권을 부여합니다.
본 사용권은 귀하가 서비스 상에서 그러한 컨텐트를 계속 포함시키기로 하는 동안 존속하며
그러한 컨텐트를 서비스에서 삭제할 때 해지됩니다.

네이버에서 목격했었던 '세계적이고 사용료 없는 비독점적인 사용권'이라는 이야기가
여기서도 등장하는 군요. 거기다가 야후는 한술 더떠서 복제 배포뿐 아니라
수정,개조 및 출판 까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약관을 만들어놨습니다.
이 점은 참 할말이 없습니다.. 그나마 야후에서는 사용자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면
이용권이 해지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글쎄요..-_-;

*이글루스

제17조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1. 회원이 서비스 내에 게시한 게시물의 저작권은 게시한 회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회사는 게시자의 동의 없이 게시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비영리 목적인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며, 또한 서비스 내의 게재권을 갖습니다.
2. 회원은 서비스를 이용하여 취득한 정보를 임으 가공, 판매하는 행위 등
서비스에 게재된 자료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회사는 회원이 게시하거나 등록하는 서비스 내의 내용물, 게시 내용에 대해
제16조 각 호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사전통지 없이
삭제하거나 이동 또는 등록 거부할 수 있습니다.


앞서의 블로그들의 약관보다는 조금 낫습니다. 일단 이글루스는 게시자의 동의없이 게시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고 못박아놓았군요. 하지만 이글루스 자체 내에서의 게재는
자유스럽게 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비영리적인 목적이라면 게시물을 자유롭게
이용을 할 수 있다고 규정을 해놓았군요.
영리와 비영리적인 목적을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모호해질 수 있는 내용입니다.


*블로그인

제 8 장 블로그 게시물 및 자료의 활용
(1) 블로그 내 게시물 및 자료는 블로그 홍보 및 일반 이용자의 권리 보호 차원에서 회사에 의해
별도 서비스 메뉴를 통하여 제공될 수 있습니다.
(2) 블로그 내 게시물 및 자료의 저작권은 해당 자료의 등록자에게 있다.
단, 외부에서 가지고 온 타인의 게시물 및 자료는 등록자의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3) 블로그 내 게시물 및 자료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 자료 등록자에 의한 상업적인 활용은 자료 등록자가 결정하며,
이 경우 자료 등록자가 직접 올린 자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인은 좀 특이하군요. 8장 1조가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일반이용자의 권리보호 차원에서 회사에 의해 별도 서비스 메뉴를 통해 제공될 수 있다는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엔비(enbee)


제22조(저작권의 귀속 및 이용제한)
① “엔비”가 작성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기타 지적재산권은 “엔비”에 귀속합니다.

② 이용자는 “엔비”를 이용함으로써 얻은 정보 중 “엔비”에게 지적재산권이 귀속된 정보를
“엔비”의 사전 승낙없이 복제, 송신, 출판, 배포, 방송 기타 방법에 의하여
영리목적으로 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③ “엔비”는 약정에 따라 이용자에게 귀속된 저작권을 사용하는 경우 당해
이용자에게 통보하여야 합니다.


흠.. 엔비의 경우에는 자신들의 저작권은 철저하게 사용금지를 천명하고 있는데 반해
이용자의 것을 이용할 때에는 단순히 해당이용자에게 '통보'하는 것으로 의무를 다한다고 해놨군요. 앞서의 블로그들에서 규정된 것과 같이 홍보적, 비영리적 목적에 한정한다는
규정따위는 아예 없습니다..-_-;
그러고 보니 '동의'도 아니고 '통보'로군요.. 이런...-_-;

지금까지 5가지의 블로그 서비스들의 관련 약관을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야후와 엠파스의 경우에는 네이버와 대동소이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가입형 블로그 중에서도
블로그 전문서비스들은 좀 낫다는 인상을 받긴했습니다만 여전히 회사의 회원의 저작물을
회사가 어떤 방식으로든지 사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고는 있습니다. 의외의 것이
엔비의 경우였는데, 솔직히 대놓고 쓰겠다는 인상을 받게 되는군요.
다른 관련 조항에서 회원 저작권의 상업적 이용에 대한 언명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입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이런 제공 회사의 저작권관련 조항을 꼼꼼히 읽어보지 않으면
낭패를 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 어떻게 나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고도
약관을 들이대면서 당신도 이 조항에 동의 한거 아니냐? 라는 말을 할지 모르겠군요.
이런걸 보면 여러가지 귀찮은 점과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지만
이런저런 눈치 안보고 사용할 수 있는 설치형 블로그가 훨씬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출처 http://mizar92.egloos.com/227531 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