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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놀이를 즐기는 것은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만이 아니었다. 그 나라 국민들도 전쟁을 아무 생각 없이 ‘놀이’로 생각하는 것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모양.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이라크 포로들을 성적 학대한 것이 폭로돼 지구촌의 공분을 샀던 린디 잉글랜드 일병이 되살아나고 있다.
2일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인터넷 포르노물 제작업자들을 비롯해 일반 네티즌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린디 따라하기’놀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 일명 ‘린디 일병 놀이’로도 불리는 이 행위는 이라크 포로들을 나체로 도열시킨 뒤 포로들의 성기를 총으로 쏘는 시늉을 하며 킥킥대고 웃었던 린디의 사진을 그대로 따라하는 놀이다.
즉 애인이나 부인 혹은 남편을 옆에 세워둔 뒤 손가락으로 그 사람을 가리키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것이 '린디 일병 놀이'의 전부다. 길거리에서 이런 놀이를 하면서 키득거리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또 인터넷에는 이런 사진 중 '베스트'를 선정하는 사이트들도 늘고 있다고 외신은 전한다.
팝뉴스 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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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마라톤 참가 경위 - 참가비 5만원 싫어서 안 갈랬는데 나연이 시험 땡겨져
대신 갔다. 10만 오 천원 상당의 기념품 시계-_-만 나연이 주고 나머지 모다 내가 가짐
--> 노랑 티(급히 만들어 짝퉁같음) 완주메달 물 빵 바나나(대머리 줌)
작년에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6.15 마라톤 달렸었는데 그 땐 좀 힘들었다.
이번에 운동 2주 쉬었는데도 뛸 만 하더라. 특히 5km 정도는 가벼웠다.
겨우 10km 뛴 거지만. 그것도 마지막엔 꽤나 버거웠고, 나의 게으름과 병적인 하기싫음의
복합 우루사가 중간중간 걷게 만들었다. 느리더라도 지속적으로 뛰는 게 중요한데..
그래도 목표한 1시간 10분 내에 들어왔으니 그걸로 일단 위안을 삼고..
615를 다시 뛰어볼까, 언니하구, 생각 중이다. 물론 십 킬로. 이번엔 쉬지 않고, 1시간 내로.
비오는 줄 알고 썬크림도 안 바르고 세수도 안 하고 모자도 안 갖고 잠바만 갖고 갔다. 낭패였다.
그러나 나래 언니가 갖고 오셔서 잘 바르고 뛰었다.
더웠다. 목이 마르지 않았다. 임진강은 보지도 못 했다,라고 말하지만 설마 그게 임진강?? 모른다으.
나의 게으름을 생각했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나.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나가 싫다. 너무 싫다.
갑갑하다. 요새 들어 옹졸하단 것까지 알게 됐다. 또 뭐가 남았나? 또? 또?
자기비판, 자기반성만은 끝내준다. 이런 것들이 가식이 아니란 것이 더 열받는다. 나는 변하지 않는다. 그 깊은 곳에 게으름이 도사리고 있다. 내가 말하는 그 모든 가치들보다 내 게으름이 중요하다고? 어떻게 몸소 증명하며 살아가냐. 어떻게. 게으름으로 내 모든 진심을 뒤엎을 수가 있냐.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도 중간중간 멈췄다. 참을 수 없을 지경이 아니었다. 계속 힘든 상태가 너무 싫었다. 아휴. 힘든 걸 너무 싫어해서.
어찌어찌 달리다보니 골인점이 보이더라. 나는 미친듯이 달렸다. 그 때까진 마음도 몸도 쉬면서
달려서 평정을 유지했는데 골인점 보인 뒤로 숨이 넘어갈 것 같았다. 다리에 힘이 빠져서 그리
빠르지도 않았건만 나는 모든 힘을 다해 뛰었다. 앞에 있는 몇 몇 사람을 제꼈다. 그들은 막판에 목숨걸고 달리지 않았다. 내가 사는 방식이 이따위다.
이런 생각들을 달리는 동안 했고 결론은 난 게 없다. 앞으로 살면서 두고 봐야지. 이런 생각들을 내가 정말로 했는가를.
달린 멤버 : 상미 언니, 노갱, 재곤 오빠, 경영이.(나래 언니 찬조 응원 출연)
이 멤버로 다시 뛸 일은 영원히 없다. 안타깝지만 할 수 없지.
그냥저냥 즐거웠다. 다들 웃기니까. 개인적으로 경영이가 제일 웃김(경영이는 숭당이 웃은 이야기에 일 회 출연한 바 있다.) 경영이 표사러 지갑 열고 빠르게 걷는 모습 보고... 기절할 뻔 했다. 나만-_-
나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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