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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일기 소녀

片恋の日記少女

 

 

 

나카무라 아스미코님의 첫번째 순정만화 단행본...!!!!!

별생각없이 이번에도 크고 좋은 책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옷... 맞아 출판사가 다르구나-_-;

제목과 표지를 보고 소녀가 짝사랑 일기를 쓴 건가 했는데 짝사랑 일기의 상대방이 소녀였다.

 

책이 너무 이뻐서 깜짝 놀랐다. 책이 좀 비싸게 나왔는데 디자인 가격이려나?!할 정도로 내가 본 중에 최고 예쁜 책 너무 예뻐 책이 진짜... 뽀송뽀송

 

책내용은 깜짝 놀랐는데... 정말 열심히 하시는구나 사랑해요 아스미코사마 얼마전엔 메이지 카나코님이 역시 제일 좋아, 했는데 1위 타이틀 재탈환-_-;;; 너무 좋아 너무너무

 

여태까지 본 탐미계열 그림과 그림이 완전 다르다. 색기 넘치는 것도 폭발적인 것도 없고 인물 프로포션도 다르고.. 개그도 훨씬 많아지고 스토리도 아기자기 재밌다. 연출도 완전 다르다, 연출이 아주 달라서 놀랍다. 여태까지 탐미계(야오이라고도 합죠)의 동적이고 빨아들일 듯한 강렬함이 전혀 없다.

 

내가 그려본 양자의 눈의 차이..... 틀렷!!

 

순정의 연출은 너무 순정틱해서... 정말 재밌다. 역시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순정스러운 화법으로 소재는 역시나 주변적인 인간들. 오카마 아들과 아버지, 고딩 소녀를 짝사랑하는 아저씨, 시스터컴플렉스를 가진 여장남동생, 딸친구와의 러브우정을 나누는 아저씨, 안경남에게 불결하다는 소릴 듣는 양호교사 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다.

 

친근하게 낯선 얘기를 재밌게 한다. 우울함도 없고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꺅... 책내용과 껍데기까지 완전 최고의 만화책이 되어버렸다-ㅁ-

 

이 만화는 한국에 수입이 되갔지...!!!! 오노 나츠메의 돌풍을 제치고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우뚝 솟을 수 있을 것이다... 후후후 난 오노 나츠메님보다 우리 아스미코님이 훨씬 좋은데-_- 이제 순정계에도 손을 뻗으셨으니 소년계도...!!!! 접수!!!!!!


 

+ 맨처음 나오는 만화 줄거리 소개 : 제목은 아빠와 무?! 아닌데.. 벌써 까먹음-_-

이 만화가 젤 좋았다. 상경한 뒤 연락 끊은 아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아빠. 오카마가 된 아들은 깜짝 놀라 아들의 애인인 척 하고, 아들이 여행갔다고 한다. 아들을 기다리며 아들의 애인이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내 아들에겐 아깝다고 헤어지고 다른 남자(진짜 애인)를 사귀라는 아버지. 그럼 아들은 어쩌냐니까 당신의 행복이 아들의 행복일 거라고 말한다.


2주 뒤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데 편지에는 당신이 내 딸이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들 기다리지 말고 다른 남자(진짜 애인)랑 사귀라고 써놓는다. 아무것도 모른채로 가는 아빠를 사무치는 마음으로 쫓아가 나도 당신의 진짜 딸이고 싶었다는 아들...!! 근데 아빠는 다 알고 있었다-ㅁ- 흥신소 조사를 통해 집주소도 알아내고 생활도 다 알고 온 거였다. 그러면서 아들 애인인 줄 아는 척... ㅜㅜㅜㅜㅜㅜ 아 나 줄거리 정말 재미없게 말한다. 근데 진짜 재밌음 ㅜㅜㅜㅜ 오죽하면 내가 밤에 잠 안 자고 추가해넣고 있겠냐고요ㅜㅜ

정발되면 모두 삽시다...!!!!<


 

완전 딱딱한 사람같았지만 아주 욱낀 아빠였다. 전반적으로 변태들이 그래... 아스미코님은 변태 중에 상변태야. 너무 좋아 사랑스러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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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신작 소포




소포...ㅜㅜ 사진은 그지같지만 진짜 이쁘게 왔다.
갈수록 수준급이 되어가는 웬디의 공예(?) 실력!!!!


알찬 내용물...!!!!! 사진은 역시 그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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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너무나 아름다워서 예술 만화가라고 따로 명칭을 붙이고 싶은, 아마츄어 만화가 웬디발삼의 신작이 나와서 뎡야핑 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약자를 모집해 올해 중순이나 하반기에 내기로 했던 작품들이 일찍 나와서 더욱 큰 기쁨을 주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뎡야핑 기자!!

[리포트]

아앙....ㅜㅜ 뎡야핑입니다. 너무 좋아 ㅜㅜㅜㅜㅜ 웬디발삼의 공핫토13호 Gymnopedie와 14호 SKINS MY의 발간을 대감축드리며 너무 좋아 아잉 ㅇ<-<

그간 공장에 다니며 번 돈으로 만화책을 발행하는 신비로운 아마츄어 만화작가 웬디발삼이 공장에서 해직당함으로서 발간이 중단됐던 공핫토 시리즈가 약 6개월만에 재개되었습니다. 특히 두 권이나 동시에 나온데다, 지금은 끝난듯한 우표두장 이벤트 고교막장커플이라는 카피본까지 실제로는 총 세 작품을 동시에 받아서 뎡야핑 내 훈훈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뎡야핑1, 한국인]
포장에 먼저 놀라고 알찬 내용물에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책의 내용에... 그림 왤케 잘 그립니까? 맨날맨날 뭐 먹는 거여 접때 팬미팅할 때 봉께 밥도 참 부실하게 먹던디...

[인터뷰: 덩야, 한국인]
무엇보다 간접출연해서 기뻤습니다 오랜만에 스페샬 땡큐에도 올라가고...(얼굴을 붉히며) 내가 만화에까지 진출했다규...

이렇듯 많은 사람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익명을 요구한 익야핑3씨는 "근데 이젠 공장에서 일 안 하니까 공핫토 아니쟝?"이라며 씰데없는 소리를 하고 자빠졌심니다.

기쁨의 목소리 가운데 책 발간 자금 출처를 우려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초큼 있습니다.

[인터뷰: 야핑, 한국인]
그림 그린다고 계속 실직상태였는데.. 난 발간 소식 듣고 워디 후원자라도 나타났능가 했어... 전화항께 아니라잖여. 그럼 그 돈이 어디서 난 것이여? 불법자금 철폐...얼쑤(?)

짐노페디의 특전으로는 무려 삼점물, 즉 세상에 세 개 뿐인 슈제 제작 씨디가 왔습니다. 본 리포트는 그걸 들으면서 작성했심니다.
책은 웬디발삼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각권 3500원입니다. 현재 공핫토 15권 에이미 블루도 절찬 예약받고 있습니다. 향후 만화를 꼭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보여주고 싶다는 웬디발삼의 의지를 담아 이번에는 뎡야핑에게 잔뜩 주지 않았습니다. 막 달라고 했는데 ㅎㅎ 웬디의 생각을 존중합니다.

자세한 감상은 나중에 쓰겠습니다. 지금까지 뎡야핑네 집에서 뎡야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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