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BL의 심오한 세계

14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0/27
    미국의 보통 10대 소년들(11)
    뎡야핑
  2. 2007/10/06
    엄청... 크게 휘두르며(5)
    뎡야핑
  3. 2007/10/05
    ショーが跳ねたら逢いましょう(2)
    뎡야핑
  4. 2007/07/28
    나쁜공쏭(4)
    뎡야핑

나쁜공쏭

 



조성모 노래 중에 젤 좋아하는 건데 나쁜공/후회공에 어울리는 거다. 처음 들은 순간부터 오매 내 가슴 찢어져부러 너무 좋았다. 리메이크닷

난 공이든 수든 한쪽을 박해+학대하고 뒤늦게 사랑했음을 깨닫거나 뒤늦게 사랑하게 되고 죽도록 후회하고 매달리는 게 좋아///ㅅ// /싫다는 분도 많다.


오늘진불 축제에 가서 팔연대 멤버들이랑만 놀다온 나... 미안 쑥씨러워서////ㅅ//// 술도 별로 안 마셨는데 취했따-_- 취해서, 버스 타고 오는데 옆에 앉은 아저씨가 나한테 기대는 게 너무 싫어서 막 때렸다. ㅋㅋㅋ 머리에다 손톱박고 다리 차고 그랬다. 세게는 아니고 잠 꺠서 절루 가라구. 그러다가 나도 잠들었는데 계속 떄렸다. 자느라고 더 세게 때린 거 같다. 의식과 반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가며 자대서 잘은 모르겠따-ㅅ-;

오늘 진불에서 상을 받았는데 너무 웃겨가지구... 분명히 당고가 추천한 건 박민규보다 잘쓰고 버지니아 울프보다 의식의 흐름 기법 잘 쓴다였는데.. ㅋㅋ BL을 마구 써댔다고 상장을 줬다. 상장 스캔하고 싶지만 지금은 귀찬혹... 내일 할지도

정말 재밌는 상장이었다.만 나는 진불에서 호모 얘기를 마구 써대는 나보다 호모 얘기가 메인의 추천글에 올라간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 며칠 전 쓴 동인지 얘기도 메인에 올라서 시껍했다 진짜. 내 기억으로 호모만화/소설만을 쓴 포스트가 메인에 올라간 게 몇 번 된다. 진불의 저력이 훨씬 놀라웁다ㅎㅎ

 


 

그건 그렇고 나쁜 공과 아무상관 없는 얘긴데 이랜드 노조 지지 행동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 오늘 할라 그랬는데 낮에 놀랄 일이 있어서 집을 그냥 뛰쳐나오니라고 암것도 안갖구나왔다ㅜㅜ  조만간 해서 사진찍어서 올려야지. 아 나의 센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동인소설 두권 감상

리페일| <세상>

심령야오이정치드라마...에서 멈춰줬으면 너무 좋았을텐데. 복수를 위한 성상납은 뭐 스토리상 그렇다쳐도... 수가 공을 너무 사랑해서 외면하다가, 공이 죽을 뻔 하니까 돌아온다는 거, 공때매 수가 납치당하지만 공이 구해준다는 거... 그거 꼭 필요한 걸까. 난 필요없었다고 생각한다. 심령야오이정치드라마에서 시작해 신파클리셰로 끝났다. 너무너무 아쉽다.

미문도 아니고 스토리 구성이 탁월하지는 않지만 미스테리를 잘 짜서 스토리에 흡입력이 있었다. 그건 공이 죽기 전까지의 얘기ㅠㅠ 단호하게 헤어짐이 서로에게 좋겠다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완고하게 헤어졌을 때,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상대가 죽을 뻔 해서 아... 얘가 없으면 못살갔구나 옆에 붙어야지밖에 없을까? 받은 상처가 크고, 앞으로 위험이 커서 헤어졌는데, 헤어져도 소용없다는 것을 한 쪽이 죽을 뻔해야만 깨닫는 거??

음... 그럼 어떻게?? 나야 모름-_-

글구 아무리 악인이지만 인간을 죽인다는 것은, 죽이기 전과 죽인 후의 삶이 철저히 다르지 않을까. 뭐 그건 간츠를 보니까 체리가 그랬거등. 머 암튼~~

야오이 소설로 이런 장르는 처음이다.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정치 얘기, 운동권 얘기 나오는 것은. 그런 부분들이 (남자)성인 정치소설처럼 막 치밀하진 않았지만, 신선했다. 자본주의 체제보다 각인의 악인을 갈아엎는 시지프스같은 무한 도돌이표적 결말이 아쉽지만... 각 개인의 한계는 물론 거기까지다. 그러니까 두 손 모아 연대~~~ 꺄우~~


스탠|<3월의 보름을 조심하라>

우와... 세상에 너무 재밌었다. 하얗고 인간관계에 서툰 미인수 원츄ㅠㅠ 세상천지 지가 젤 잘난 줄만 알다가 수한테 무너지는 광공 오케이! 완전 나의 취향의 정곡을 찔렀을 뿐더러 글도 너무 잘 쓰고, 탄탄한 구조도 끝내줬다. 너무 꽉 짜여져서 그 집중력에 놀랐심 ㄷㄷ 허투루 나온 부분이 하나도 없을 정도. 아쉬움이 있다면 씬에 인색해!!!!!!! 너무해!!!!!!!!! ㅠㅠㅠㅠ

그러고보니 위에도 이것도 다 공이 검사구나... 캬하하하 위의 검사는 열혈 정의파고, 여기서는 완전 개씨븅 누가 범죄잔지 알 수 없는 완전 미친 새끼다. 이 미친 새끼가 사람을 최초로 좋아하게 되면서, 자신에 대해서 반성한다는 게... 너무 좋았어 ㅇ<-< 여전히 미친 새끼지만, 이전보다는 들 미친 새끼가 된다;;;;; 캬캬캬캬

수가 희고 깨끗한 피부에 단정하고 서늘한 미인이다. 전혀 여자스럽지 않은 탄탄한 전직조폭 꽃집총각. 후후후후 상하 수직관계 이외의 관계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만사가 어색하다. 너무 좋아ㅠㅠ 좀 나는 이렇게까지 미친놈은 아니지만 역시 공한테 이입해서 보았다ㅠㅠ 나도 수를 막, 막 괴롭히고 싶었다 후후후후

강력한 필력에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더 할 말은 없네... 후후후 언해피엔딩을 초강력히 희망했지만, 해피로 끝나야만 씬이 나올 수 있었으니...ㅠㅠ 아쉽고도 조쿠놔


두 권 모두 어떤 미녀의 부르심으로 보았다. 이 자리를 빌어 미녀님께 초감사땡큐완전소중러블러브 드림. 이 분 사진을 보았는데 선녀와 같았고, 목소리를 들었는데 물과 같이 깊었다. 마음에서는 꽃향기가... 이 정도면 사랑고백으로 손색이 없지? ㅋ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