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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하쿠] Strobo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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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여성향 표현이 일 번 있으니 피해주센...
나루토에서 자부자랑 하쿠는 거의 젤 첨 죽지 않나 싶다.
자부자가 심하게 대할지라도 둘사이는 플라토닉이라는 후지야 페코 선생~ 고딩 때 좋아했던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히사야 나카조 상이다. 그때 친구가 발가락을 잘 그린다고 그 만화 보여줬던 게 평생 잊혀지질 않네. 정말 잘 그렸심. 근데 갈수록 그림이 찌부라져서ㅠㅠ

귀찮아서 후기는 번역 안 했다. 완전 정말 직역이다 ㅋㅋㅋ 번역을 더 자주해야지, 별로 늘지를 않는구나=ㅂ=
나루토 본문에서도 초미인 하쿠ㅠㅠㅠ 아 이분 하쿠 너무 이뻐 자부자도 너무 이뻐 꺄악 얘들아ㅠㅠ 슬프규나;ㅁ;

(+ 어디 까페에 올렸더니 덧글 중에 "하쿠 뒤에서 하던 분 왠지 카카시 같은 데..."라는 반응이 있었다. 갸갸갸갸갸갸갸갸 웃겨 디지겠심 ㅋㅋㅋㅋㅋ)


 

만화 다운받기(여성향, 직역 주의) : [strobolights.zip (3.01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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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로 나누지 않으리예...

순이와 함께 공수 놀이를 가끔 하였다.

남자X남자를 커플로 만들어서 누가 공인가, 수인가 정한다.

들뢰즈X가타리인가, 가타리X들뢰즈인가 이런 어려운 문제를 토론하는 것이다.

 

순이는 이제 이런 건 하지 말자고 했다. 너무 이성애적이라고.

공수 역할이 분명히 나뉜 야오이도 없는 야오이도 좋아하지만, 실물계(?)에서는 자꾸 공/수로 나누는구나.

 

게다가 어떤 말을 해도 결국엔 좀더 남성스러운 인간을 공, 여성스러운 인간을 수로 여기며

공스러운 인간이 애널에 뭔가를 넣게 앙앙 거리는 모습은 상상이 잘 안 되는구나.

 

아 위에 너무 적나라게 썼다. 그렇다고 수가 애널에 뭘 넣고 앙앙거리는 것도 실물계에서는 별로 상상하진 않지만 좀 전제해놓고 있음을 시인한다. 아니라면 공/수 계속 나누겠는데 그러고 있으므로 이제 공/수 나눔놀이는 절대 하지 않겠다.

 

아 글구 위에 예로 든 들뢰즈와 가타리는 참 쉬웠는데, 가타리가 시뻘겋고 들뢰즈가 가타리를 더 좋아했으므로 들뢰즈가 수로구나! 하고 파바박 생각했었다. 그럼 나는 여자가 남자에게 목을 메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분명 이성애적 관계에선 전혀 그렇게 생각 않는다. 그러나 야오이에는 그런 게 많았고, 잦은 야오이 문화와의 접촉으로 내가 무뇌아적으로 관습을 받아들이구 말았구나... 나의 패배다. 앞으로 절대 절대 하지 않겠다.

실은 그냥 야오이에서 한쪽이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목메는 패턴을 무척 좋아한다. 근데 그게 왜 실물계에서 수가 공에게로라고... 물론 공이 수에게 목메는 패턴도 분명 있다만, 실물계에서도. 그런데, 자동적이라는 거야.

 

다만 그냥 커플 놀이는 계속 하겠다. 정사 삼국지... 서점에서 본 순이가 주인공들의 정사장면 어쩌고 그랬다 ㅋㅋㅋ

본좌는 오나라 편 왕기대. 드디어 호모삼국지를 완성시킬 궁극의 원전이 나왔구나!!!!!!!!!!!! 좀 된지 몰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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