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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2살에 다 자랐다
아 나는 어른이구나 싶었다
계기도 없이 갑자기 깨달았다 나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그 순간히 생생히 기억난다
그렇다고 완전히 자란 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6학년 때 또라이짓 하고 다닌 걸 대학 와서 들었는데 정말 왕또라이스러웠다(지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_-)
그리고 14살에 나는 이제 썩었다고 생각했다
동기가 기억이 안 난다 청소시간에 복도 창문에 기대어 "나는 완전히 타락했어"라고 말했다 친구한테.
그랬더니 걔가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타락하지 않은 거야"
라고 말했다
이 때까지 나는 심각했는데 걔가 그러니까 왠지 내가 진짜 썩었다고 자꾸 우기고 싶어졌었다
오기가 났다 "아니야 진짜 타락했어 블라블라블라(기억이 안 난다)"
"오히려 타락한 건 나야"
꽈광~ 제길 졌다
김현정이 뭐하고 살까?
우리반 과학부장 나한테 라이벌의식 가졌던 애 그러면서도 참 잘해줬는데
명신여고 중퇴했다고 들었었는데 학교의 폭력을 못 견디고
집을 나갔다고도 한 것 같은데
자아가 강해서 영향을 받았었는데
뭐하고 살까
지금도 타락해 있니 나는 이제 그런 생각 안 할라고 하는데 너는 어떠냐?
아 내일 영화 보러 가기 전에 문제집 풀려고 했는데 이래서야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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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 2018/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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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돼지'도 있는데..그것 가지고 뭘 그러시오..허허..그나저나 6학년때 했다던 그 또라이짓(?)이 무언지 궁금해지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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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의 험담 하세요... -_-ㅋ갈님은 궁금병! 또라이짓의 개념에 제가 싫어하는 인간상이 고대로 담겨있어서 비밀에 부치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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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싫은 사람 욕하기'라는 코너까지 만들어 뒀으면서..실망이에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