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지하철에서... 갑자기

아무렇지 않은 듯 집 앞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다듬고

아무일도 없는 듯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에 나가다가

갑자기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이

짧고 낮은 목소리로 외친다.

 

영화를 보고 술을 마시는 동안 잠시동안 까먹었다가

그래도 또 생각이 난다.

뭐 아무것도 아닌 일이겠지만,

그래도 뭐 아무것인 일이면 또 어떠냐.

 

남은 시간을 잘보내려고 애를 써봐도

이 더운 날씨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ㅠ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