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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싸우고, 어디까지 개겨야 하나??

이 제목이 요새 나의 '화두'이다.

어떤내용으로 어디서 벌어지는 일이든 이 말은 적용된다. 아무리 싸우고 아무리 개겨도 무언가 달라지는게 보이지 않는다면 무엇하러 힘빼고 에너지 쏟고 목소리 높여가며 싸워야 하는가?? 그렇다고 내가 싸움꾼이란 얘기는 아니지만 피터지게 싸웠는데 아무것도 얻을수 없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절망스러운 일인지 의욕마저 잃고만다. 밥맛조차 없어진다. 그냥저냥 놓여진 길을 따라가기엔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것들이 언제나 아른거리고 있는데...장님 행세 하면서 사는방법이라도 한번 배워야 할까보다..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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