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술고프고 배고플때 가는 곳(2)
- 2012
-
- 입장.
- 2012
이건 애를 키워본 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구체적인 문제라고 본다.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어느 한부분이라도 제대로 안 되었을때의 심정..
으....
난 정말 내 한몸도 제대로 간수 못하는데 딸린 혹까지 간수 못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극복해야 한다는 싯점이
참으로 버겁다.
희연이가 이를 갈때가 되었는데 도무지 앞니부터 제대로 나오질 않는거다.
그러더니 안에서는 이가 나오고 있고, 헌니는 빠질 생각도 안하고 있고...
내원참~ 보기만 해도 답답한 풍경이 펼쳐 지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그러려니 할까..
그냥 두고는 못보겠어서 앞니 두개를 얼마전 치과에 가서 마취까지 하고 뽑아줬다.
안그럼 새이가 제대로 자리를 못 잡을 것 같아서..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다.
새로 나는 이 양옆의 헌니가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터라 새이들이 자리를 못잡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의 새 이빨들은 거의 다 나오긴 했는데 말그대로 '덧니'가 되버렸다.ㅡㅡ
양옆에 우뚝 버티고 있는 고놈들 때문에 새이가 못나오는지 알고 고걸 빼러 또 치과에
갔더니 흔들리지도 않는 이를 어떻게 뽑냐고 지금은 안되니 그렇게 알라고 한다.
나중에 이빨을 다 갈고 나면 그때 교정을 하든지 어떤 조치를 취하자고..헉~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남자아이도 아니고 여자 아이인데 기본 바탕이 이빨인데..그게 삐뚤어 지면 도대체
어찌하란건지..거기다 교정기간에 들 비용까지 생각하면..으악~~
돌아버리겠다. 하필 벌써부터 이빨이 말썽을 피울일은 또 모람..
사실, 이빨 고르고 예쁘게 난 사람들 보면 너무 부러워서 내 아이는 절대로 덧니같은거
안나게 한다고 다짐까지 한적이 있는데 이게 무슨 조화속인지..젠장~
아...정말 부모 노릇 못해먹겠다. 너무 힘들다....
댓글 목록
플뢰르
관리 메뉴
본문
유치가 다 빠지고 새이가 자리잡을 때가 되면 자연스레 공간이 넓어져서 이쁘게 자리 잡을 꺼에요.. 그리고 그건 남자아이건 여자아이건 상관이 없구요^^
부가 정보
머프
관리 메뉴
본문
플뢰르/아, 그래요? 근데, 치과의사들 말로는 아이 입모양이 너무 작아서 이빨이 이쁘게 나지 않을것 같다고 하네요. 넘 속상해요...쩝~ 그리고 여자아이니깐 당근 더 신경이 쓰이지요..(아닌가??)참, 글구..등록금 문제는 어찌되었나요?? 그 이후론 의견이 진전이 없는것 같아서 어떤 도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말예요..사슴벌레 말대로 계좌번호라도 알려주셔야 할텐데..(아님, 벌써 알려주셨나??)
부가 정보
현근
관리 메뉴
본문
저는 이빨이 큰편인데...그래서 앞니가 뻐드렁니로 났었습니다..나중에 송곳니 어금니가 순서대로 나면서 앞니를 가운대로 밀어넣어..
지금은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너무 걱정마십시오...
부가 정보
azrael
관리 메뉴
본문
저도 어려서 빠진 이 하나가 나지 않아서 없는 채로 그냥 잘 살고 있답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