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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루가 지났다.

머..그닥 힘들진 않다.

단지 혓바닥이 조금 간질거린다는것..

그리고 자주 여러번 고놈이 생각난다는것..

 

혓바닥의 간질거림을 위해선 껌보다는 이왕이면 씹고 넘기는게

낫겠다 싶어 견과류에 눈을 돌렸다.

땅콩, 아몬드, 말린 바나나, 아님, 오징어나 쥐포라도..

이 중에서 나는 제일 싼놈인 말린 바나나를 골랐다.

실은 땅콩이나 아몬드를 사고 싶었지만..고것들은 약간 비싼놈들이기 때매..

 

하튼 엊저녁엔 말린 바나나를(살이나 찌지 않을런지..) 어기적 어기적

씹으면서 버텼다.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

감비가 말한대로 몸에서 특별한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않는한 끊겠다는

강박관념이 오리혀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면 나역시도 안하고 말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의 상황은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뭔가 심심하다는 징후가...

 

하튼 겨우 하루를 넘겼다.  (사실 자기전에 딱 한가치 피우고 자긴 했지..ㅡㅡ)

아침부터 참느라고 혼났다.  아...자꾸 허전하고 뭘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관두고 싶은 생각이 문뜩문뜩 드는데 그렇담 이렇게 지지해준 많은 분들에게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닌단 말인가..

응원자들을 위해서라도 성공 하고야 말것이다.

 

고비는 언제쯤일까...

하루에 한두개 정도만 피우면 안될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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