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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무쇠솥을 인터넷으로 한번 사 본후 인터넷 쇼핑에 불이 붙었다.
그리고 주로 부엌 살림을 사기 시작했는데
자주 실패를 경험했고 특히 지마켓에서 온 물건에 하자가 많았다.
1. 믹서기 샀는데 고장 난게 와서 교환 (지마켓)
2. 다시 온 믹서기 내가 보낸 것 + 불량 쪽만 채워 다시 보낸 듯함, 내가 물로 씻어낸 흔적 남아 있었음. (지마켓)
3. 원래 쓰던 저울과 같은 것 사려고 용쓰다 없어서 비슷하게 생긴 라이카 저울 삼,
기스 + 이물질, 물건도 너무 조잡해서 반품 (지마켓)
4. 자석 반찬통 - 씻자 마자 녹슴, 교환 한 것 또 녹슴 but 늦게 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씀.
그리하여 나의 결심은 지마켓에서 물건 사지 않겠다. + 쇼핑 줄이자.
하기야 이젠 별로 살 것도 없다.
저울이 이뻐서 무척 좋아했었는데 한 순간에 날려 먹은거 너무 아쉽다.
같은 제품을 구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중국 OEM에다가 색도 흰색 밖에 없더라.
결국 포기. 저울 없이 살기로 함.
화분을 그대로 사용했던지라(처음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아래를 스타킹이나 망으로 잘 막을 것)
물을 주면 몇 놈이 같이 빠져 나와 바닥을 헤멘다.
모든 흙을 덜어 내고 지렁이를 준비된 다른 화분에 옮길 수 밖에 없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과는 달리 이미 많은 새끼 지렁이들이 살고 있어서 놀랬다.
덕분에 크고 안전한 두 개의 화분으로 이사를 했는데 스트레스 받아 죽는 것들도
생기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음식물 분해는 아직 내가 준비해 놓은 만큼을 못 따라와 어제 어쩔 수 없이
냉동해 둔 음식물과 시금치 다듬은 것들 모아 근처의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에 퐁당.
앞으로 나의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도와주길 바란다.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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