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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문학총서 시리즈

[글로벌 폴리스의 양가성과 도시인문학의 모색]
이성백, 심광현, 곽노완, 이현재, 서도식, 박미선, 손철성, 박배균, 최병두 지음

[로마 공화국과 이탈리아 도시_통합과 조직의 역사]
김창성 지음

[도시 공간의 이미지와 상상력]
김민수, 정홍섭, 박성필, 이현재, 심혜련, 정인숙, 남영호 지음

엮은이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분야_인문>도시학, 도시공간, 도시사
도시인문학총서 시리즈 4, 5, 6 권 발행
출간일_2010년 4월 30일
판형_ 신국판(152*225)

 

“도시 인문학의 새로운 길을 여는 도시인문학 총서” 두 번째 시리즈(4,5,6) 출간

글로벌 시대에 도시 인문학의 새로운 길(열린 공동체)을 모색하고 탐구하는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의 두 번째 연구총서(4,5,6권)가 드디어 발간됐다. 2009년 첫 번째 총서 1,2,3권 발간 이후 1년 만이다.
철학 분야에서는 《글로벌 폴리스의 양가성과 도시인문학의 모색》(도시인문학총서 4)을, 역사 분야에서는 《로마 공화국과 이탈리아 도시_통합과 조직의 역사》(도시인문학총서 5)를, 그리고 문화 분야에서는 《도시 공간의 이미지와 상상력》(도시인문학총서 6)을 1년여에 걸친 연구의 성과로 묶어냈다.

 

“도시인문학의 새로운 관점과 방법론, 글로벌폴리스의 양가성에 대응할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연구”한 도시 철학팀은 9명의 필자가 ‘도시인문학의 가능성과 과제’, ‘지구화 시대, 도시철학의 모색’, ‘글로벌폴리스의 양가성, 그리고 쟁점들’, ‘한국에서의 도시문제들’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시대의 도시인문학 연구를 진전시켰다.

 

“오늘날 도시는 글로벌의 차원을 배제하고 성립할 수 없다. 그러나 이것은 글로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공적인 글로벌은 항상 로컬에 접목되어 있다. 따라서 글로벌폴리스 탐구는 지구화가 유발하는 위험사회의 요소들과 친생태적, 친인간적 요소들에 대한 탐구를 필요로 한다.”(도시인문학총서 4《글로벌 폴리스의 양가성과 도시인문학의 모색》- 머리말 가운데)

도시인문학총서 5권인 《로마 공화국과 이탈리아 도시_통합과 조직의 역사》는 로마 역사를 전공해 온 김창성 교수(공주대 역사교육과)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역서이다. ‘포리스와 레스 푸블리카’, ‘공화국과 이탈리아 동맹국’, ‘자치도시의 형성과 기능’, ‘이념과 제국’ 등 로마사 연구의 주요 쟁점에 대해, 풍부한 사료에 바탕하여 재해석을 시도했다.

 

“로마의 제국주의를 어떻게 볼 것인가의 문제를 정리하였다. 정복으로 인한 확대는 사실 정의로운 것이 아니라는 나름의 자의식을 찾을 수 있었던 반면, 그런 사정은 이탈리아인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하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이점에서 필자는 이탈리아 동맹국의 이해관계를 제국주의의 동기로 해석하여 이른바 동맹국의 제국주의, 이를 영어로 옮겨 ‘Social Imperialism’이라는 말을 조어하였다. 적어도 이 말은 로마 제국주의의 특성을 설명해 주는 일단이다.
이런 면을 확대하면 결국 레스 푸블리카는 로마 시민의 공유물에서 이탈리아인들의 공유물로서 제국의 이념과 실상을 적절히 요약해 주는 표현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도시인문학총서 5《로마 공화국과 이탈리아 도시_통합과 조직의 역사》- 머리말 가운데)

 

도시 문화팀의 연구 성과를 모은 도시인문학총서 6권은 《도시 공간의 이미지와 상상력》이다. ‘도시 미학과 이미지’, ‘근현대 도시경험과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7명의 필자가 참여했다. 도시문화팀은 ‘글로벌폴리스 시대의 이미지와 상상력’으로서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문화가 결합되어 형성된 대도시 공간의 새롭고 다양한 이미지를 탐색했다.

“기술의 발달 이면에는 도시인들의 불안과 소외, 문명의 피로와 우울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점에 천착하여, 현란한 도시 이미지와 어둡고 무거운 그림자를 상호 대조함으로써 이 둘을 포괄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문적 가치를 도출하고자 하였다.”(도시인문학총서 6《도시 공간의 이미지와 상상력》- 머리말 가운데)

지구화 시대에, 지구적으로 열린 공동체의 가능성을 담는 도시공동체인 ‘글로벌폴리스’의 비전 제시를 목표로, 도시인문학의 세계적인 거점연구소를 지향하는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의 두 번째 연구 성과물이 도시에 대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과 도시과학 분야의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차     례

 
도시인문학총서4
《글로벌 폴리스의 양가성과 도시인문학의 모색》

 

발간하며

1부 도시인문학의 가능성과 과제
글로벌폴리스와 도시인문학의 가능성_이성백
‘유비쿼터스 도시’의 출현과 대안적 도시인문학의 과제_심광현

 

2부 지구화시대, 도시철학의 모색
글로벌아고라의 도시철학_곽노완
육체 유물론과 차이의 정치경제학_이현재

 

3부 글로벌폴리스의 양가성, 그리고 쟁점들
도시 공간의 현상학과 아고라포비아_서도식
지구지역시대 젠더 이론의 쟁점_박미선
다문화주의와 관련된 몇 가지 쟁점들_손철성

 

4부 한국에서의 도시 문제들
한국에서 토건국가 출현의 배경_박배균
도시 주택시장의 변동성과 부동산 정책의 한계_최병두
 

저자 소개
참고 문헌

 

 

도시인문학총서5
《로마 공화국과 이탈리아 도시_통합과 조직의 역사》_김창성 지음

 

머리말

 

1부 폴리스와 레스 푸블리카
아고라와 포룸: 도시구조와 정체
폴리테이아와 키비타스: 정치체제와 공간구조의 비교

 

2부 공화국과 이탈리아 동맹국
이탈리아 동맹국 전쟁까지 로마의 정책과 동맹국 지배층의 동향
로마 공화정기 이탈리아 동맹국의 사회구조와 토지보유 관계: 통일의 사회경제적 지평
로마 공화정 후기 재정의 운영구조와 마리우스의 ‘병제개혁(兵制改革)’

 

3부 자치도시의 형성과 기능
로마공화정 초기 지역통합과 무니키피움의 기원
이탈리아 자치도시민 지위의 다양성과 로마의 통합정책
로마 동맹국 전쟁 이후 자치도시 건립의 추이와 조국의 이념
로마 동맹국 전쟁 이후 이탈리아 자치도시의 구조와 중앙의 통제

 

4부 이념과 제국
공화정 중기 정복활동에 관한 로마인의 인식: 키케로의『국가론』제3권을 중심으로
맥락적 접근을 활용한 로마 제국주의의 이해: 로마 공화정 중기를 중심으로
로마공화정 말기 에피쿠로스 사상과 키케로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도시인문학총서6
《도시 공간의 이미지와 상상력》

 

머리말

 

1부 도시 미학과 이미지
한국 도시 이미지와 정체성_김민수
이상 문학에 나타난 도시 이미지_정홍섭
김광균 도시시의 소리 표상에 관한 연구_박성필
여성주의적 공간 이미지와 물질성_이현재

 

2부 근현대 도시경험과 상상력
도시 공간과 흔적 그리고 산책자_심혜련
19세기∼20세기 초 가사에 나타난 근대 도시 공간의 소비와 유흥_정인숙
러시아 다차(дача)를 둘러싼 몇 가지 신화들_남영호

 

저자소개
참고문헌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 연구소 소개 및 지은이 소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인문학적 도시공동체의 비전, 도시인문학의 세계적인 거점연구소를 지향합니다.
철학, 역사학,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서울시립대학교의 특성화 영역인 도시과학 분야의 연구에 가장 근본적인 토대라 할 수 있는 이론적 기초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현대 도시들 간의 지구적인 경쟁은 심각한 양극화를 초래하여 도시인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서로의 가치를 올려주는 열린 공동체의 가능성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서울 등 세계적인 대도시들은 이미 지구적으로 열린 정체성의 가능성을 담고 있는 도시공동체, 곧 ‘글로벌폴리스(Globalpolis)’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이러한 긍정적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인문적 도시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서울시립대의 서울학연구소와 도시과학연구원을 비롯하여, 한국공간환경학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상하이 사회과학원, 다름슈타트 도시 · 공간 · 지역 사회학연구소, 뉴욕 뉴스쿨 도시연구단, 프랑스 도시연구소,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철학연구소 등 국내외 저명 도시연구단체와 협력을 맺고 학문적 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인문학연구소는 앞으로 ‘도시인문학’의 토대를 구축하고 기초적인 연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도시 관련 학문과 인문학의 연구 성과를 통합적으로 재구성하여 도시인문학의 이론적 기초를 탄탄히 다져나갈 것입니다. 그리하여 도시라는 현대적 공간과 인간적 삶의 관계에 깊이 천착함으로써 ‘도시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특화영역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글로벌폴리스를 비롯한 전 세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은이소개

엮은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도시인문학총서4
지은이들
이성백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소장
심광현_한예종 영상문화학과
곽노완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이현재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서도식_서울시립대학교 철학과 교수
박미선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손철성_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박배균_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부교수
최병두_대구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도시인문학총서5
지은이
김창성_공주대 역사교육과

도시인문학총서6
지은이들
김민수_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정홍섭_서울대학교 강사
박성필_서울시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이현재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심혜련_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정인숙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남영호_서울시립대학교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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