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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좌파' 종합지 <레프트 대구> 창간 | ||||||||||||
김용철 편집인 "연 2회 발행...좌파 이념이 현실 운동과 만나는 광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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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이념을 내세운 새로운 종합지 <레프트 대구>가 창간됐다.
좌파 활동가로 꼽히는 '민중행동' 김용철 대표가 '편집인'을, 대구가톨릭대 이득재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았고, 노태맹(대경인의협 공동대표)씨와 임순광(민주노총대구본부 정책위원)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용철 편집인은 "반자본주의라는 좌파의 내용과 상황을 선명하게 하겠다"면서 "서울중심의 운동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대안적 의미를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또, "무크지로 출발하지만 1년에 2번은 내겠다"며 "올 늦가을이나 초겨울쯤 2호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좌파 이념이 현실 운동과 만나는 광장" 김용철 편집인은 창간사에서 "민중들의 삶은 도탄에 빠졌으나 지향점을 상실한 운동의 현실에서, '레프트대구'는 자본주의, 신자유주의를 폐절시키고 대안사회를 지향해가는 나침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변죽만 울리는 운동...한국사회 변혁을 목적으로 창간" <레프트 대구>는 이같이 '좌파' 이념을 내세우며 지역 시민운동이나 기존의 잡지와 선을 그었다.
김용철 편집인은 창간사에서 6.2지방선거과 관련한 대구와 일부 지역의 야권.시민사회연대에 대해 "5+4, 6+3...라는 초등학교 덧셈식 반MB민주연합 주술로 운동에 변죽만 울리는 운동의 표류시대에 우리는 서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그동안 대구에서 발행된 <대구사회비평>,<사람의 문학>,<시와 반시> 같은 잡지와는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기존 잡지들이 시민사회, 중산층 중심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했다면, 레프트 대구는 노동자 대중이 처한 현실을 토대로 대구만이 아니라 한국사회 전체의 변혁을 목적으로 창간했다"고 '차이'를 설명하기도 했다. "동지들의 땀배인 육필로써..." 김용철 편집인은 "활동가와 유리된 채 암호화된 지식쟁이들의 글이 아니라 대중운동의 바다로 향하는 실천운동 동지들의 땀배인 육필로써 내용을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위 사람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아 창간호를 펴냈다"면서 "앞으로 편집위원을 확대하고 대구지역에서 많은 공감 얻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의제.담론을 더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편집위원회는 5월 7일 저녁 7시 민중행동 사무실에서 레프트 대구 창간식을 갖는다 <레프트 대구> 창간호는 창간특집 좌담 "21세기 좌파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 차이의 발견, 연대의 발명"을 비롯해, [정세와 전망]에는 '정당정치의 역사적 변천과 한국 진보운동의 전망'(정병기)과 '세계 경제위기는 끝났는가?'(박하순), [이슈와 쟁점]에는 '최저임금투쟁 평가와 2010년 과제'(박찬희), '노동조합과 최저임금투쟁'(박진강), '반빈곤운동으로 본 최저임금투쟁'(아요)을 실었다. 또, [현장의 목소리]에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노동자 농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마르크스21]에는 '정치의 종언인간, 종언 없는 정치인가'를 싣는 한편, "노동자 평의회의 길을 향하여"라는 제목으로 이일재 선생의 인터뷰도 실었다. 또, [대구21] 코너에서는 '반빈곤운동 체험수기'(구소라),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이숙현),'의료와 영리법인'(감신), '장애인교육권'(김수미)을, [문화비평]에서는 '대구의 재개발과 문화연구'(이득재), '인디는 없다'(배두호)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레프트 대구>는 서울 '메이데이' 출판사에서 인쇄했으며 전국 주요 서점에서 판매한다. 12,000원. |
댓글 목록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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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인쇄도?!!!부가 정보
패션의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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