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대구일보>
좌파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
전통적 보수지역인 대구에서 이른바 ‘좌파’ 이념을 내세운 종합지 ‘레프트 대구’가 창간됐다.
레프트 대구는 280쪽 무크지(매거진(Magazine)과 북(book)이 결합된 합성어로, 잡지와 단행본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비정기 간행물)로, 대구지역 노동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고 있다. 창간호에는 특집 좌담 ‘21세기 좌파운동 어떻게 할 것인가 : 차이의 발견, 연대의 발명’을 비롯한 좌파 진보적 이슈와 대구의 의제 등이 수록됐다. 책은 앞으로 노동자 대중이 처한 현실을 토대로 새로운 노동운동과 새로운 사회변혁의 모델을 현장의 소리를 통해 채워나가기로 했다. 대구지역 좌파 활동가로 꼽히는 ‘민중행동’ 김용철 대표가 편집인을, 대구가톨릭대 이득재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았고, 노태맹(대경인의협 공동대표)씨와 임순광(민주노총대구본부 정책위원)씨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2010-05-13 20:12:50
김도훈기자 hoon@idaegu.com |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