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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워킹투어는 장장 11km를 걷는건데, 쿠바 특유의 식물들과 담배농장, 모고테 산등을 오르는 것이다. 홀랜드(여기가 대체 어디지?)에서 왔다는 어느 부부와 나 이렇게 3명이 같이 투어를 했다. 가이드는 여기서 20여km 떨어진 곳에서 대학을 나와 이곳에서 가이드를 하기위해 혼자 영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는 쿠바의 역사며, 식물이며 여러가지를 친절히 설명해 줬는데 내가 문제지...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 듣고... ㅋㅋㅋ
약 3시간 정도를 걷는데 힘들긴 했지만 잘짜여진 관광명소를 다니는것 보다 훨씬 좋았다.
또 산에서 내려와 먹은, 농장에서 거칠게 깎은 파인애플의 맛은 꿀맛이다.
25일이 쿠바에서는 예수가 오신 날이고, 26일이 혁명기념일이기 때문에 쿠바인들은 24일에 집을 새로 페인트칠하고 저녁을 먹으며 25일을 맞이한단다. 어쩐지 집들이 다 깨끗하더이다....
이곳 숙소 할머니는 어찌나 친근한지 내 짐 중에 신라면을 보고는 뭐냐고 묻는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국수라고 소개하고는 먹어보라고 주니 매워 죽을라고 한다. 나는 킥킥대면서 국물까지 싹 비우니 할머니는 놀라는 눈치다.
숙소 시설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좋으니까 불편한것도 모르겠다.
진작부터 여기 묶었어야 하는건데....
라울카스트로, 자유경제 도입이라 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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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돌아왔삼!!!! |
쿠바여행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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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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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네덜란드야요 ㅎㅎㅎ부가 정보
지하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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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쿠나.. ㅋㅋㅋ 무식이...부가 정보
사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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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바보야 네덜란드지!" 가 바로 터져나왔다는 ㅎ흐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