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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개꿈을 꾸어도 조한관계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아무리 개꿈을 꾸어도 조한관계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국 통일부가 13일 나의 담화와 관련해 《소통》과 《긴장 완화》의 여지를 두었다고 나름 평한 것을 지켜보았다.

 

한심하기로 비길 짝이 없는 것들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예평부터 벌써 빗나갔다.

 

서울이 궁리하는 《조한관계 개선》이라는 희망 부푼 여러 가지 개꿈들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전부 실현 불가한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집권자가 해외에까지 돌아치며 청탁질을 해도, 아무리 당국이 선의적인 시늉을 해 보이면서 개꿈을 꾸어도 조한관계의 현실은 절대로 달라질 수 없다.

 

현실적으로 한국은 최근 조선의 주권을 침해하는 엄중한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적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적국의 불량배들에게 다시 한 번 명백히 해둔다.

 

서울 당국은 공화국의 주권 침해 도발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에 대한 도발이 반복될 때에는 감당 못 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수사적 위협이나 설전의 연장이 아니다.

 

주권 침해에 대한 우리의 반응과 주권 수호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비례성 대응이나 입장 발표에만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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