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알바를 물리치고 친구와 자전거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친구가 하루만 늦게 제안했으면 알바를 했을건데.. 아까운 알바 ㅡㅜ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첫날은 오산에서 묵고, 이후 26일 연휴 마지막날까지 서해안쪽으로 돌려고 합니다.
부안에 꼭 가려고 하는데, 갯벌과 캠프장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당장 가을에 신을 신발이 없어 "그레"에 두고온 신발을 가지러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_-
makker가 택배로 보낸게 반송됐나봐요 ㅜㅜ
그래서리, 본론이 뭐냐면, 부안 빼고는 약간 경로를 내륙으로 할 수도 있는데, 혹시 저를 만나고 싶은 분이나 (-_-?) 하룻 밤 재워주시거나 한끼 밥을 제공해 주실 분이 있는지 알고 싶어요! 바로 이 말을 하기 위해 지금껏 존댓말을 쓰지 않았겠습니까? ^^
자, 내일 오후 출발이니까 시간이 별로 없군요. 지금 바로 연락주세요. 지각생 010-3032-1248 fosswithyou골뱅이gmail.com(스팸은 그만좀 와라 제길슨 -_-)
아, 넷!님의 [유튜브? 노조튜브(일본)] 에 관련된 글.
계속 생각해왔던 것인데, 묵혀 두지 않기 위해 그냥 나열.
* Proxy 서버 : 노조 사이트 차단되는 곳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우회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어야 할듯. 물론 감시와 차단 자체에 대해 문제제기해야겠지만 긴 싸움이다.
* IRC 서버 : irc.freenode.net 을 쓸 수 있긴 하지만 한국 환경에 맞는, 진보적인 수다방(채널)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면 좋겠다.
* 미디어플랫폼 : uniontube 같은 걸 우리도 만들어 쓰면 좋은데, plone 이라는 CMS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그것만을 위한 전용 서버가 필요하다. 그러면 바로 작업 들어갈 수 있는데. 원래 노동넷 서버 중 하나(보조용으로 쓰던거)를 그런 용도로 사용해보려 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불안정하다.
* 메일링리스트 서버 : 아직 운동에 메일링리스트를 활발히 쓰는 편이라고 할 수 없지만, 진보넷 메일링리스트가 이미 포화상태가 아닌가 싶다. 다른 메일링리스트 서버를 만들고 싶다.
순간 떠오르는 것들. 언제 해볼까. 혹시 해보신분이나, 그런 서버를 제공할 수 있는 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