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의 미디어 장악 시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활동의 입지가 좁아진 활동 단위들이 인터넷에 관심을 더 보이고 있다. 인터넷도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은 가능성이 있는 탓일게다. 앞으로 어떻게 족쇄가 채워지더라도, 가장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란 측면에서 인터넷은 계속 이 가난한 활동가/단위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올 초 들어 특히나 주변을 다니면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듣는다. 구체적이고, 진전된 차원의 고민은 아니고 대개 막연한 문제 의식 수준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런 이야기가 주변에서 많이 들리는 건 나로선 기꺼운 일이다. 더불어 가끔 "정보통신활동가모임"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뭔가 생각하는 경우도 접하면 더 그렇다. 물론 그런 모임의 실체가 있다고 말하긴 아직 무리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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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작년부터 그러긴 했다. 대안/국민 포탈, NGO/사회운동 포탈 등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간간히 들리긴 했지만 그 이후 뭔가 딱히 추진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뭔가 해보고 싶다는 사람, 하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의 바램은 어느 정도 형성이 됐는데, 거기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그리고 더 지속되기 위한 에너지를 부어 넣기 위한 시스템은 만들지 못하는 것 같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사회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MB처럼 "다른 부문 일자리 줄이는" 필요악 정도로 인식하는 것 같고, 자유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커뮤니티등은 자본의 시스템 안에서 여전히 창의성, "기술결정"적인 사회 발전의 환상, 자기 발전과 만족의 수준의 고민에서 크게 벗어나 있지 않은 것 같다. 커뮤니티 사이트나 개별 개발자들과 만날때 종종 발견되는 고민의 급진성에 비해, 현실의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거나, 너무 "간접적이다."
정보통신활동가 네트워크를 제안하게 된 배경은, 이런 양쪽의 중간 입장에서 서로를 매개할 수 있는 어떤 실체를 만들고 싶다는 바램에서 시작한다. 구름과 같이 경계는 불분명해도 분명 존재하는 실체, 흩어지고 변화하며 때론 사라지더라도 언제든 계기가 있을때 응집해 활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작년에는 우선 여러 사회단체에 소속되어 고립된채 활동하고 있는 기술활동가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기술적 문제 등 당면한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도를 한 해였다. 그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세미나를 열기도 했지만 역시 작년은 너무 터프한 한 해라, 안 그래도 빡세게 구르고 있는 단체 내 정보통신활동가들이 뭔가 널널하고 대담하게 자유로운 실험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듯싶다. 기술 세미나 이후에는 이전처럼 메일링리스트를 활용해 조금씩 정보를 주고 받는 것과 SF영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끼리 가끔 모여 영화를 보는 정도로 겨울을 넘겼다.
이제 봄이 되니, 뭔가 "네트워크"도 다시금 기지개를 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해서 뭔가 구체적 "협력"꺼리들을 찾아내고, 모여서 결국 뭘 할 건가 하는 얘기도 던질때가 됐다. 기술 세미나는 물론 계속 하겠지만, 기술만이 아닌 "정보통신"에 대한 철학적인 얘기, 단체의 틀을 넘는 독자적인 어떤 활동꺼리들도 본격적으로 꺼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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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메일링리스트에 있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불쑥 연락이 와서 뭔가 물어보고 싶은데 만날 수 있냐고 해서, 상황을 보니 나보단 그가 더 바쁠 것 같아서 내가 그리 간다고 했다. 그는 예전에 어느 지역에서 노인 대상 컴퓨터 교육을 계기로 알게 됐는데, 낮에는 육체 노동을 하고 저녁에는 이런 저런 곳에서 정보통신기술과 운동을 접목시키기 위한 활동들을 해온 듯 했다. 이번에 만난건 그 때 이후 처음인데 다시 봤을때 흠칫했다. 흰머리가 그때도 있었는지 모르지만 못 본 사이에 엄청나게 늘었더라.
그는 지금 사회운동 관련된 사이트와 정보들이 좀 더 검색엔진에 잘 노출될 수 있게끔 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부해서 이곳 저곳을 다니며 설득하고, 적용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난 처음에 그 "구체적인 방안"을 내게 물어보려 한 줄 알았는데 사실 그건 내가 오히려 배워야 할 정도였고, 다른 것에 대한 질문을 조금 받았는데 내가 대답할 것이 사실 그리 많지 않았다. 평소에 미처 생각 못하고 있거나 오랫동안 고민을 놓아 버렸던 것들이기도 했다.
난 그가 해온 활동이 참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이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살짝 감탄했다.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래서 관심을 갖게 하고, 더 나가 실제로 바로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끔 하는 일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 아닌가. 뭐든지 그럴진대 열에 일고 여덟은 얘기만 나오면 손사래를 치는게 일쑤인 정보통신관련 내용이라면 더 그랬을 것이다. 어쨌든 그가 해주는 얘기를 들으며 사실 내가 원하는, 어떤 "모임"의 활동이 그런 것일 거라는 생각을 다시금 떠올렸다.
각 단체 안에서 그런 고민을 환기하는 역할도 중요하고 쉽지 않지만, 대부분 사람이 부족하고 이슈는 늘어만 가는 단체들의 현실에서 모든 단체 내부에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리 없다. 특히 영세하고 불안정한 단체일 수록 더더욱 그런 문제는 방치, 보류되기 마련이다. 바로 그런 것때문에라도 꼭 정보통신기술만이 아니라 뭐든지 어떤 단체나 그룹, 정파의 벽을 넘는 공동의 활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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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지니 일단 끊으면,
어쨌든 올 봄, 이르면 3월 중하순 정도에 활동가 워크샵을 한번 열어 활동에 대한 얘기를 본격적으로 하면 좋겠다. 생각을 더 정리하면서 제안을 해야지.
하다 못해 서로가 이미 알고 있는 작은 것만이라도 수시로 만나 공유할 수 있기를.
그래도 역시 혼자 있으면서 일기도 쓰고 블로그도 쓰고 간단한 기술적 헬프도 좀 해주기 위해
전에 일하던 영등포 사무실로 왔다.
무슨 간담회를 한다고 사무실 대청소를 했는데 깜짝 놀랄정도로 깨끗하다. 이틀간 세 분이 열심히 청소했다던데 정말 꼼꼼히, 그리고 과감히 청소를 했더라.
이전에 얼마나 더러웠는지 생생히 기억하기에 처음 들어갔을때 정말 어리둥절하고 이곳 저곳 뒤쳐볼수록 놀라서 결국 다 퇴근한 시간인데 한 명에게 전화해서 감탄을 늘어놨다.
내가 확실히 깔끔 떠는 인간은 아니지만, 주변을 정리하는 것, 아니 어쩌면 변화 자체를 좋아하는 건 분명해서, 솔직히 가끔 올때마다 정 떨어지던 이 사무실인데 왠지 종종 오고 싶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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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혼자 있고 싶은 밤이었는데, 증산동 집에 갈까 하다 그냥 빈집으로 갔다. 아랫집(빈집1)에 사람들이 MT를 와서 장기투숙객들이 다 윗집에 와 있다. 늘 바라던 풍경이긴 한데 하필 내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모임 뒷풀이에서 뜻하지 않게 술을 조금 마시게 됐는데 집에 오는 동안 슬슬 깨면서 살짝 가라앉던 참이었다. 그냥 하던대로 조금 어울려 놀다 보니 내 마음이 이상하다.
요즘 난 자기존중감을 높이는게 제일 관심사다. 대체로 쫓기듯 급하게 일을 해치우고, 뭔가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려하는 내 성격은 어쩌면 조건부 사랑이라도 받고자 하는 내 욕구일텐데, 역시 대체로 사는데 별 지장은 없으나 가끔, 특정 상황에서 난 지독한 질투심에 사로잡히며 힘들어 한다. 그 질투심이 날 휘어잡고 말아잡쉈을때 몇 번 사고도 쳤는데, 어제도 비슷한 감정이 스멀스멀 바닥에서 요동치더라.
오해받는건 싫으므로 내 질투가 혹 예전의 누군가와 연관된 질투는 아님을 밝히고 가련다. 좀 머쓱한 감은 있어도 이젠 그(들)로 인해 질투의 감정이 불붙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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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질투가 사랑의 증거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가가진 못하면서 질투만 하고 있는 자신이 한심하긴 해도
내가 저를 좋아하는 건 틀림이 없는데 지금 이 상황이 괴로우니 멀리 도망치거나 열폭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한다고 날 다그쳤더랜다. 그런 마음으로 부자연스럽게 마음을 표현하며 어색하고 서툴게 구니, 한명에겐 스토킹 짓을 했고, 한명에게도.. 지금 생각해보면 스토킹을 했다. 그리고 그 두번의 경험 이후로 난 더욱 특히 연애에 대핸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지금 좋아하고 있는 사람과도 비슷하다. 난 직접적으로 당당하게 표현 못하면서 쭈뼛쭈뼛, 주변 사람이 그에게 관심 있는 것 같으면 안절부절, 그가 나보다 다른 누군가와 더 즐겁게 얘기하고 노는 것 같으면 풀이 죽고, 이런 내 마음을 끝내 몰라주는 것 같으면 심통낸다. 그 밖에도 다양한 감정이 복잡하게 내 마음 속을 휘젓는데, 대개는 안정이 되지만 역시나 정신적 컨디션이 안 좋을테는 애시당초 뭔가 마음을 잡을 생각 포기하고 어디론가 내빼는게 낫다 싶어 휙 사라진다.
근데 최근에 읽은 여러 책들을 보면, 그리고 생각해보면
역시나 질투심이란 건 내 감정이 만들어낸 환상이다. 열등감, 불안, 자존감 낮음 혹은 변동 심함. 등으로 인한 풍랑. 그런 건 사랑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자극이니 증거니 이런 것도 될 수 없다. 그것은 내 앞에 있는 어떤 사실을 빌미로 내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들이 일어나 뭔가 형체를 이뤄 그 사실에 덧씌워진 것에 불과하다. 그런 것 같다. 내 속을 들여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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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질투가 날 삼키는 걸 놔두지 않고 바꾸고 싶은 생각 간절하다. 그래서 책에서 꼭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는 것 중에서 간단한 것만 골랐지만, 어쨌던 따라해 보면서 약간의 일시적 효과는 거두는 것도 같은데...
마침 어제가 내 컨디션도 떨어져 있었고, 피하고 싶은 것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버리면서 마음이 심히 괴롭더라. 그래서 슬쩍 빠져나와 잠바도 안 걸치고 남산을 한참 산책해봤다. 추워 떨다 못 견디면 조금 뛰어 열을 내고.. 전에도 한번 술 먹고 달리다 발 다친 생각이 난다. 훗. 그때보다야 훨 안정된 심리긴 하지만 하여튼 답답하고, 어떤 면에서는 뛰어도 생각이 놓아 지지 않아 더 힘들기도 하다.
돌아와 책을 보려 했지만 집중은 전혀 안되고
자리에 누웠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온다.
어쩌면 처음으로 잠 좀 자자 투정하고
사람들이 잠자리에 들길 기다려 조용히 일어나
남아 있는 소주를 연거푸 몇 잔 들이키니
여전히 심장은 벌렁벌렁하긴 해도 몸과 의식은 노곤해지기 시작하여
결국 잠은 들었지만 강제로 종료시킨 내 감정은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때 여전히 내 옆에 있더라.
그래서 도서관에 가려고 나온 것. 근데 휴관인거다. 3월 1일은 휴관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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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엿들을 걸 알고 하는 독백이다.
엿듣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별로 말할 필요도 못 느낀다.
근데 언제부턴가 대놓고 듣는다는 느낌이 들어 한동안 블로그를 안 한 것인데
이제 뭐 어쩌냐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이 누구건, 날 알건 모르건, 어떻게 생각하건. 내가 아닌 내 글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던.
이 블로그는 나를 위해 쓰기 시작한 것이고
절정이었을때, 비록 글은 찌질해도 난 그만큼 회복했고, 날 좋아할 수 있었다.
예전의 느낌을 다시 찾는 길은 그것인것 같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 블로그를 쓴다고 생각하는 것.
간간히 썼던 SF영화모임 공지 포스팅 같은 건, 대개 메일링리스트로 돌린 내용을 홍보차 올린 것이고.
내 블로그에 어떤 "색깔"이 있었는데, 그걸 뭐라고 스스로 딱 집어 말은 못하겠지만, 언제부턴가 그게 사라지면서 스스로 어색하고 재미가 없었다. 소개하는 글, 알리는 글 말고 내 생각을 적은 것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 작년 여름이나 그 전일 지도 모른다.
내겐 블로그가 최종지점이 아니라 출발지점이었다. 다른 곳에서 쓴 글을 몇 번 다듬고, 여러 사람을 거쳐 완성된 글이 발표되는 곳이 아니라, 대개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해, 어딘가 글을 보내기 위해 블로그를 쓰곤 했다. 그래서 지난 내 포스팅을 돌아보면 그런 설익은 내가 풀풀 풍기는게 많았다. 어쩌면 그것도 이 블로그의 "색깔"중 하나였겠지.
그런 내가 블로그를 안 쓰다보니, 자연히 내 생각을 평소에 정리하고, 표현을 다듬어 둔다던가 하는 것이 확 줄었다. 기술적 작업이야 계속 할 수 있었지만, 어떤 주장을 해야 하고, 내 비전을 공유해야 할 시점에서 버벅거리게 됐다. 블로그 안쓴 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 동안 해 오던 습관이 바뀌니까 참 잘 안되고 더듬게 되더라.
올해가 되면서, 난 다시금 간절히 변화를 원하게 됐다. 작년 하반기에 주로 발로 뛰고 몸을 쓰고 얼굴을 팔고 말로 꼬시던 활동, 그리고 여전히 골방에 틀어박혀 혼자 하는 기술 작업들만 해왔는데, 이제는 그 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시작할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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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는 MWTV 일을 거들고 대안학교에서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수업을 하나 맡게 된다. 두번째 것은 내게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 단발성으로 특정 철학, 특정 기술에 대해 이 사람 저 사람과 짧은 시간동안 같이 공부해본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꾸준히, 그리고 대상도 내가 원하던, "젊은" 학생들과 함께 할 기회는 없었다. 최근에 깜이 떨어져서, 제의를 받고 약간 걱정은 했지만 얘기를 해보고 받아들였는데, 그래서 내가 작성한 강의안이 이거다.
대안과학 - 정보통신분야 커리큘럼 (작성 : 지각생 / 2009년 2월 22일)
차시 |
제목 |
목표 |
내용 |
비고 |
1 |
이야기1 : 창문 밖 세상 - 빌은 어떤 사람? |
MS윈도우로 가득찬 컴퓨터 세상. 그 자연스러운 것에 대한 의문 품기 |
* PC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의 컴퓨터 발전 역사 *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모질라 파이어폭스 이야기 |
* 기술적 내용 없이 역사, 뒷 이야기만 |
이야기2 : 낭만 해커, 낭만 해적 |
왜곡되어, 잘못 이해되고 있는 "해킹" 다시 보기. 컴퓨터 세상에서 "나눔"의 의미 |
* 컴퓨터의 시작부터 90년대 초까지의 이야기 * 해킹(Hacking)의 역사, 주요 해커들의 이야기 - 리차드 스톨만과 리누스 토발즈 |
||
2 |
기술1 : 자유소프트웨어로 갈아타기 |
웹 브라우저, 오피스, 멀티미디어 등 자주 쓰는 프로그램들의 다양한 대안들을 접해본다. |
* 모질라 불여우(Firefox) * 오픈 오피스 * 김프(Gimp) 이미지 편집툴 * 크고 작은 유틸리티들 * 자유소프트웨어 감별법 |
*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묻고, 그에 대한 대안 프로그램 제시 |
3 |
과학1 : 과학기술과 사회 |
과학기술 자체에 대한 통념과 환상에 의문을 던져본다 |
* 과학기술은 어떻게 발전하는가? * 지적재산권 이야기 * 디지털 권력 : 다른 세상의 질서 |
|
4 |
이야기3 : 상상의 세계 - SF와 정보통신 |
컴퓨터는 어떻게 변해갈까? 옛날 사람들의 상상과 지금의 모습 |
* SF소설(사이버펑크) 소개 * 앞으로 변해갈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거침없는 상상 * 최근의 기술동향으로 살짝 점쳐보기 |
SF소설과 영화에서 발췌한 내용들 함께 봄 |
5 |
과학2 : 네트워크와 오픈소스 |
정보통신환경의 변화에 숨어 있는 원리들을 알아보자 |
* 네트워크에 대한 과학 : 6단계 법칙 등 * 오픈소스 : "성당과 시장"에 대해 * 집단지성 : 위키백과의 사례 |
|
이야기4 : 큰 해커와 작은 해커 |
창조하고, 공유하여 새로운 길을 여는 해커들의 다른 사례와 현실 |
* 웹 이야기 : 웹은 뭐고 웹 2.0은? * 그 밖의 여러 해커와 해킹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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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기술2 : 깊은 곳 탐험 |
컴퓨터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 내게 맞은 환경 구축하기 |
* 껍데기를 뜯어보자 : 컴퓨터 구조에 대한 공부, PC분해와 조립, 관리요령들 * 새로운 세상 만들기 : 리눅스 OS를 설치하고 자유소프트웨어로 이뤄진 컴퓨터로 놀아보자 |
실습용 컴퓨터를 구비할 수 있으면 좋음 |
7 |
기술3 : 길 만들기 |
프로그래밍은 어떻게 하나요? 자유소프트웨어와 함께하려면 |
* 자유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는데 참여하는 방법 * 간단한 프로그래밍 기초 원리 |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가능성 소개 |
8 |
함께 협력하기 |
서로 어떻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다르게 발전할 수 있을까 |
* 자유롭게 토론, 무엇을 협력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 어떻게 협력할까, 그 결과는 어떻게 공유할까 * 앞으로, 새로운 것은 어떻게 함께 공부해갈 수 있을까 |
|
혹시 이것과 비슷한 공부를 원하는 운동 단체/센터/모임이 있다면 저랑 얘기좀 하시죠.
이런 주제를 함께 "가르치거나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소개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