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구

잡기장
제부도에서 돌아오는 길을 소래포구 쪽으로 잡았다. 거기서 맛난 걸 먹자는 제안에 사람들은 기대 만빵. 뭐 나야 별로 먹을게 없을테니 시큰둥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갈매기를 보고 사진찍고 나니 다시 신이나서 돌아다녔다.




수많은 사람들, 갈매기, 그리고 배에서 한가득 쏟아져 나오는 물고기들..  대량 학살이야..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긴 했지만 어쨌든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은 보기 좋다. "마녀배달부 키키"의 한 장면이 연상되기도 했다.












한차례 탐색을 마치고 베이스로 돌아온 갈매기들. 하나씩 다시 포구로 약탈(?)을 떠난다.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어 급히 먼저 돌아오며 돌아본 모습. 붉은 노을에 물든 포구의 모습이 참 아름답더라..




사진이 많으니 말이 별로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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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00:37 2007/05/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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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잡기장
제부도에 갔다가 소래포구를 거쳐 서울로 돌아왔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중 하나는 역시 갈매기들. 제부도에서부터 많이 찍어봤지만 별로 괜찮은게 없었는데 소래포구에 와서, 해리가 과자로 꼬드기자 많은 갈매기들이 몰려왔다. 그 덕에 가까이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이미지 보정은 귀찮아서 안함.




















하지만... 과자 한 봉지를 다 준건 좀 아깝잖아 orz  아무래도 보정을 하긴 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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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00:28 2007/05/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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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고 2007/05/17 13:03 URL EDIT REPLY
갈매기다- 와아 와아-
지각생 2007/05/17 22:19 URL EDIT REPLY
코 앞에서 보니 느낌이 묘하더군요. 배를 만져보고 싶더라는.. ㅎㅎ
요한 2007/05/18 10:49 URL EDIT REPLY
한강변에 떠있는 오리들 잡아먹는...그 육식... 동물도 갈매기죠??
뭐 갈매기야 당연히 살자고 하는 짓이니 불만이야 없지만 그냥 하늘을 나는 갈매기의 모습은 로망인데.. 한강에 떠있는 오리 한마리 잡고서 바글바글 몰려들어 파티하는 갈매기를 볼때는 그 이미지가 깨지더라는... : P
지각생 2007/05/18 17:17 URL EDIT REPLY
흠, 한강에서 오리 잡아먹는건 못봤지만 꽤 난폭한 육식동물이라고 알고 있어요 -_- 그래서 싫어했는데 저날 손에 든 과자 채가는 모습이 나름 귀엽고, 또 저 매끄러운 배가 왠지 끌려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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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부도

잡기장
금욜, 노동넷 MT를 다녀왔다. 송별회를 겸해서, 제부도로. 썰물이 되면 육지랑 이어져 차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대부도는 큰 다리가 있어 언제나 갈 수 있다. 자전거로 충분히 하루 동안에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 듯 하다. 전철을 살짝 이용해 준다면.

엄청 많은 갈매기가 끼악(뭐라고 운다고 할까? ㅋ)거린다. 도착하자마자 신나 날뛰는 지각생. 내가 찍힌 사진은 사무실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괜찮은게 있으려나.. 나중에 봐서 올려야지.




끝이 보이지 않는 개펄.. 어느 학교에서 단체로 놀러온 모양이다.








썰물이 되면 제부도와 이 세 바위가 연결된다. 맨 오른쪽이 매바위.
(다른 두바위는? 내가 기억할것 같으삼?)


마치 앉아서 먼곳을 바라보는.. 한 공룡(?) 뭔가를 기다리는 것 같다.


좀 언발란스하지만 느낌이 묘해서 얼릉 찍었다.





갈매기를 찍는게 어찌나 어렵던지...
갈매기 찍느라 엄청 삽질했지만 별로 건진게 없는데, 돌아오는길에 들른 소래포구에서 뜻밖의 성과가 있었다. 그건 따로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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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6 00:02 2007/05/0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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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2007/05/06 00:44 URL EDIT REPLY
제 이멜주소에요, myleeus@hanmail.net
지각생 2007/05/06 01:04 URL EDIT REPLY
멜 보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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