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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누구는 고구마밭이 100여평이라고 우기고 누구는 150평이라고 우겼지만
이걸 따지는 것은 전혀 고구마캐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쓸때없는 논쟁이었죠.
왜냐하면 고구마 캐기는 생각만큼 쉽지도 만만하지도 않았기에 서울서, 천안서,
산청에서 온 친구들이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예요.
여하튼 고구마캐기 프로젝트는 성황리에 진행이 되었답니다.
7명의 친구들에게 정말로 고맙고.. 멀리서 치는 SOS에 늘 성의껏 달려와주는
이 사람들이 있기에 아주 행복한 주말이였답니다.
저 노란색 컨테이너로 26박스를 캤어요..^^ 삽과 호미 그리고 사람의 힘이 위대함을
보여준 주말 고구마캐기 프로젝트.. 모두들 감솨~~ 사진은 일에 지친마무리 시간쯤 찍어
서 다들 지친 기색역력~~..
아참.. 고구마는 호박고구마고.. 곧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랍니다. 많이들 기대하시랍~~~
고구마캐기 2부 순서로 저녁에 영화 두편을 마당에서 상영했슴다..
안타깝게도 제가 지쳐 누워있는 탓에 달콤한 사진들을 찍지 못해 올리지는 못하지만
무진장 낭만적인 가을 밤이라고나 할까?? 월.E와 다크나이트 상영.. 글구 구들방에 불을
땠는데 느무느무 뜨거워서리.. 방바닥 장판이 타서 이불이 눌어붙는 사건도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던.. 주말이었죠.
담날에도 고구마캐기를 이어가려 했으나.. 초췌하게 지쳐버린 친구들을 보니.. 쉬엄쉬엄
노는게 최고구나 생각하고.. 결국엔 베드민턴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고 낮술과 맛있는
짝퉁 스파게티로 배고픔을 달래고 모두모두 바이바이 했답니다.
미르님, 한이아빠, 고철, 통과 나무 그리고 에릭, 비원.. 모두모두 땡큐 엄청 많이~~ 알지요??
나무의 블로그에 고구마캐기 후기가 올라왔어요..^^ 무지무지 생동감 넘치는 나무의 글을
보시려면 요기를 클릭하시라.
아침에 일어나 오랫만에 주전자에 물을 끊였다.
으슬으슬 찬기운이 꼭 감기가 들것만 같은 그런 날씨..
열려진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소리와 빗소리,
잔뜩흐려진 날씨가 어째 하루종일 비가 올것 같다.
며칠째 고추를 따고,
(사실 나는 거의 구경만하고, 최교가 혼자 다했지만)
오늘은 가까운 산으로 가, 산악라이딩+도시락소풍을 할라고 했는데
집안에 꼭꼭 박혀있어야 할 것같은 불길한 징조다.
창밖으로 보이는 비를 보면 꽤나 낭만적인데
이 빗소리가 커지기 시작하거나 그칠줄 모르는 강한 빗줄기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수해의 악몽이 되살아나 가슴이 콩닥콩닥..
다행이 오늘은 그런비는 아닌듯.. 아니 아니여야해..><
가을이 벌써 오신건가?
이 비가 지나가면 어째 가을이 와있을것만 같다.
며칠동안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팠냐고요? 아니요. 그냥 좀 우울증 같은거랄까?
눈에 일꺼리가 보여도 '몰라'하고 돌아눕고, 냉장고, 부엌, 방, 컴퓨터를 왔다갔다
그러다가 깜빡 잠도 들기도 하고.. 어느 순간 찔끔 눈물도 나오는 그런 며칠이었어요.
어젯밤 무섭게 내리던 비
오늘 아침 맑게 개인 하늘.. 오늘은 집안에 박혀있지 말아야지 하고, 고추밭에나가
붉은 고추도 따고, 이런저런 일들을 바쁘게 치르곤.. 마지막 남은 옥수수를 여기저기
보내기 위해 말끔히 땄습니다.
그리고 방금전 택배회사에 전화를 했는데.."이번주는 어제로 마감입니다." 하는 거예요..
ㅠ.ㅠ 아뿔싸.. 며칠 어둠속에 있다가 나오니 음냐..시간은 흘렀고..연휴에 이어지는 주말..
그래서인지 다시 정신이 말끔해집니다.
화가 나는 것이 아닌 그냥 맑아지는 느낌이 순간 팍!!
오랫만네 동네 사람들이랑 옥수수 나눠먹어야 겠어요. 이집저집 전화도 돌리고, 오랫만에
찾아가보기도 해야겠네요.. ㅎㅎ
뭉게뭉게..
구름 너는 무얼 피워내고 있는거니??
마지막 옥수수.. 100자루쯤 될라나?? 그리고 마지막 참외..지난번 물에 잠긴이후에
참외싹이 시들하더니 이내 마지막을 남기고 운명.. 토마토는 어느나라인지는 모르나
개량되지 않은 토종씨앗..난 태국에서 가져왔구.. 글구 저 퍼런건.. 가지예요^^태국에서
가져온 가지(egg plant), 이걸 본후 난 가지가 왜 에그플란인지 알았지요.. 짱이찌를 담
글꺼예요.. 에니메이션 '안달루시아의 여름'에 나오는 그 가지 짱!아!찌! 자전거를 타고
울 집에 오시는 분들께 특별히 안달루시아의 여름에 나오는 그 짱아찌의 맛을 보여드리
겠슴다..ㅋㅋ
올해도 괴산 특산물이 대학 찰 옥수수를 심었어요.
어떤 대학 교수가 괴산 토질과 기후에 맞는 찰옥수수를 개발했다고 이름이 대학찰옥수수인데..
(솔직히 이름이 좀 촌스럽긴하나...)우리동네 특산품이자, 맛도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요 옥수수를 심었답니다.
지난주 수해를 입고 난뒤, 수재민 돕기에 나서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다가
농활로 휴가를 대신했던 친구 부부의 도움으로 옥수수 따기와 팔기에 어느정도 성공^^
벌레먹은 것들은 지인들과 나눠먹고.. 모양도 좋고 크기도 좋은것들은 여기저기 팔았어요.
아참.. 혹시나 주문 하고 싶은분은 주문하셔도 되요.
30개(1자루) +택배비 = 15,000원이랍니다.
물량이 그닥 많지는 않은관계로 얼마나 나눌 수 있을지 아직은 아리송하나 되는대로 보내볼께요.^^
사진출처 : from 나무(망*동 황색 저널리즘의 대부?!^^)
접니다..^^마당에 한가득 펼쳐진 옥시시..
옥수수를 마당에 펼쳐놓고.. 선별하고.. 이때쯤 우린 너무더워서 많이 지쳤으.. 포장하고.. 박스에 담긴것들은 B품들이예요.ㅠ.ㅠ 올해는 작년에 비해 벌레피해와 생김새 기형이 많이 발생
해서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도 드네요.. B품들로 간만에 이곳저곳 인심 한번 썼지요.^^
일하고 난 후 휴식.. 집앞개울 물놀이
일하고 난후.. 정말 시원하더군요..
유달리 맑은 하늘.. 개울에서 누워 둥둥 떠있을때 봤던 바로 그하늘... 일마치고 오랫만에 예쁜 하늘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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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 판매하실 날만 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언젠가 저도 저요저요! 손흔들며 농할가고 싶슴다. ㅠㅠ 후기글들이 어찌나 재미난지 ㅠㅠ 환절기 건강하시고 매일 기쁜 생각 많이하며 지내시길!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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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앗 오랫만이예요.. 방가방가.. 지난번에 고구마 주문하셨던.. RS님 맞죠?? 이렇게 관심을 주시니 무진장 감솨^^ 네.. 곧 호박고구마 판매 홍보 날리겠슴다.. 숙성이 필요한 관계로다가 이달말이쯤 출시예정이예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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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저 긴 고구마밭을 언제 갈려 하는지..몽창 있을때 안면 몰수허구 부려?야 하는디..^^ 모두모두 고생했어요 챙겨준 고구마 맛있게 잘 먹었구..남은 고구마는 수진씨 혼자 무리하게 캐지 말구 2차 농할대 소집하여 한번에 캐는것이 좋을듯 헌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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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미르님 고마워요.. 그러게~~ 2차 농활대를 모집할까나요?? ㅋㅋ.. 최교가 바빠진 탓에 시간을 맞추려면 한주는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요.. 혹 날짜를 또 잡게 된다면 미르님께 연락 또 드려도 되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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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도 기다리고 있어효. ㅋㅋ 고구마말고 딴건 뭐 파냐고도 물어보는데? 암튼 목록 나오는대로 알려주시오! 아이고 -ㅅ- 고구마 땡긴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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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수고들 하셨어용~~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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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 고구마 말고 딴건..팔게 있긴한데 양이 얼마안되어서리.. 고춧가루랑, 참깨나 혹은 참기름 그리고 11월쯤되어서 야콘을 팔 수 있을것 같어.곧 게시판에 올려볼까나~~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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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농활은 언제여? 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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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농활은 당장이라도 된다면 할 수 있는디..사실 조금 급하거덩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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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 나도 가서 농활하고싶다.약골 에릭 결국 부려먹었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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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병원을 지켜..ㅋㅋ. 다음주말에 은영과 깡이 온다는데~~어때 입질이 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