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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막아내기 위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청사 앞에서 진행되던 천막농성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동의를 촉구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전북지방환경청 앞으로 옮겨져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성이 1188일차를 맞은 어제(5월 8일), 에코토피아는 농성장에서 한나절을 함께했습니다. 

 

신공항 예정 부지는 미 공군기지인 군산공항에서 불과 1.3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그간 신공항이 확장된 군사기지로 활용될 것이 우려된다는 문제제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수차례 제시되었으나, 최소한의 경제성도 확보되지 않은 신공항 사업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되며 다시 적극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만금 사업이 진행되며 우리 삶의 터전인 만경강 동진강 하구 연안 갯벌의 상당수를 잃었지만 남아있는 습지에는 여전히 많은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공항 예정지 인근에는 법정보호종이 최소 59종, 멸종위기종이 27종 서식하고 있으며, 도래하는 철새들만 20만 마리 넘게 확인되었습니다. 

 

2022년 9월 국민소송인단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다음주 목요일, 5월 15일에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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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9 15:15 2025/05/09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