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전범뒤바뀐 현실 2006/05/07 00:08전쟁범죄자들이 떵떵거리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라크에 미국과 영국의 군대를 보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군사작전을 감행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부시와 블레어.
그리고 자이툰 부대를 보내 이 짐승만도 못한 만행을 도운 노무현.
우리는 이들을 지난 2004년 12월 전쟁범죄자로 기소한 바 있다.
그들이 군대를 동원해 벌여온 잔인한 학살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기 위해 이라크 민중들의 생생한 증언을 고통스럽게 들어야 했다.
그리고는 결코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저 우두머리들에게 민중은 스스로 세운 법정에서 당당히 유죄를 선고했다.
세상에는 수많은 범죄들이 있지만 그중에서 최악을 꼽으라면 단연 전쟁범죄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훈련된 군인이 전투원이 아닌 민간인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여 살상을 가하는 것이 바로 전쟁범죄다.
그렇다면 2006년 5월 평택 황새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전쟁범죄가 벌어지고 있다.
노무현은 다시 한번 끔찍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라크 민중들에게 한국 군대를 보내 학살과 점령을 도운 노무현은 이제 황새울 농민들에게 군대를 보내 평화의 땅을 강제로 접수하려고 한다.
전쟁범죄를 용납할 수 있는가?
없다.
국방부의 폭력적인 강제 집행을 막기 위해 대추리, 도두리로 달려간 사람들에게 노무현의 군대는 구타와 폭행을 가하고, 연행을 해 군대에 가두고 있다.
전투원이 전쟁도 아닌 시기에 작전을 감행해 비전투원에게 상해를 입힌 것은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범죄, 전쟁범죄다.
그것도 미 제국주의 군대에게 땅을 내주기 위해 평생을 살아온 주민들을 내쫓는다고 이따위 전쟁범죄를 노무현은 저지르고 있다.
이 자를 도무지 용서할 수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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