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이 평택이 이라크가
평화가 무엇이냐 2006/03/23 00:53지난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울진에서 생명평화주간 공동행동이 열렸다.
매일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행동이 이어졌다.
이중 3월 17일에는 거리 생명평화마당이 진행되었다.
제목은 '이라크가 평택이 이라크가'
지역에서 벌어지는 풀뿌리 평화운동은 정말 소중하다.
50개 지역에서, 아니 500개 지역에서 울진같은 평화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새만금 갯벌이 살아날 수 있다.
그래야 평택의 농민들이 황새울에서 대대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그래야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끝날 수 있다.
그래야 인권을 짓밟는 폭력이, 전쟁과 파괴가 사라질 수 있다.
그래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브라질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은 여전히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기뻤다.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날 불러주었기 때문이다.
한걸음에 울진으로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