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핑크돌핀스 7월 20일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행사 개최
나의 화분 2013/07/17 22:13[보도자료] 핫핑크돌핀스가 7월 20일 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개최합니다.
멸종위기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의 자연방류를 축하합니다.
1. 한국에 백여 마리 남아 있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가 드디어 7월 18일 오후 2시 제주 앞바다로 자연방류됩니다.
2.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본가두리로 옮겨진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와 춘삼이의 자연방류 훈련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7월 18일 오후2시 방류행사를 한 뒤 2시 40분쯤 가두리 문을 열어 제돌이와 춘삼이를 제주도 앞바다로 내보냅니다.
3. 핫핑크돌핀스는 이번 제돌이와 춘삼이 그리고 이미 한 발 앞서 자연으로 돌아가 무리에 합류하여 성공적으로 지내고 있는 삼팔이(D-38)의 자연방류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7월 20일 토요일 저녁 7시 서울 홍대앞 카톨릭청년회관 1층 카페 '다리'에서 열리는 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입니다.
4. 2011년 여름부터 쇼돌고래의 자연방류 운동을 해온 핫핑크돌핀스는 국내에는 제주도 해안에만 약 백여 마리 남아 있는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돌고래쇼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7월 20일을 ‘남방큰돌고래의 날’로 지정하고 축하행사를 2012년부터 벌여오고 있습니다.
5. 올해 역시 7월 20일 토요일에 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는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며,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의 자연 방류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시와, 이발사 윤영배, 신짜꽃밴의 축하공연과 토크쇼, 제돌이 방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는 복진오 감독의 동영상 상영, 핫핑크돌핀스가 만든 돌고래 방류 축하 노래 합창, 그림 전시 등으로 이뤄집니다. 장소는 서울 홍대앞 카톨릭청년회관 1층 카페 ‘다리’이고 시작은 저녁 7시부터입니다.
6. 올해 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는 핫핑크돌핀스가 지은 동화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제주도 출신의 그림작가 박주애 님과 함께 인간들의 탐욕 때문에 좁은 수조에 갇혀 눈물을 흘리며 쇼를 하다 마침내 고향인 제주 앞바다로 돌아가게 된 돌고래 제돌이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를 두레출판사에서 출간합니다. 올해 남방큰돌고래의 날 행사는 동화책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의 발간 기념 북콘서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공연과 동영상 상영, 토크쇼와 함께 동화책 낭독과 저자 사인회 등도 진행됩니다.
7. 남방큰돌고래의 날 + 북콘서트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에 어린이는 무료입장입니다. 동화책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를 1만2천원에 판매하며, 입장료는 만원입니다. 동화책과 입장권을 함께 구입하면 2만원입니다.
8. 인간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불법으로 잡혀와 강제로 돌고래 쇼를 하다가 천신만고 끝에 자연으로 돌아가는 남방큰돌고래들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해주세요. 또한 한국에 백여 마리 남아 있어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평화로운 해양생태계를 가꿔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제주해군기지 공사를 중단해야 하며, 또한 남방큰돌고래들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합니다. 그리고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고래보호법을 통과시켜 모든 고래류의 포획, 공연 및 전시를 금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이번 핫핑크돌핀스가 개최하는 제2회 남방큰돌고래의 날 + 북콘서트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