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하려다가, 질문에 대답할수 없는게 너무 많아서 아싸리 만화로 질문을 바꿨음.
1.최근에 읽은 (만화)책은 어떤 장르입니까?
고교 스포츠 청춘 스케치 장르
2.그 만화 책을 조금 소개해 주신다면?
H1, H2, 터치등을 그린 아다치 미츠루의 근간 카츠 13권을 봤다. 배트님이 사무실에 가져왔길래.
아다치 미츠루의 다른 만화와 같은 내용이다. 소재가 권투라는 점만빼면.
'미소라'에서 무너진 나의 신뢰를 회복해 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절제와 교묘한 복선 처리가 그렇게 돋보이지는 않는다.
3.주로 어떤 장르의 만화 책을 선호하십니까?
장르 구분 안하고 다 좋아 한다.
4.살면서 가장 많이 읽었다고 생각되는 장르의 만화책은 무엇입니까?
순정물
5.좋아하는 국내 작가가 있습니까?
최인선,이애림, 킹교(권교정), 유시진, 김혜린, 이유정, 이정애,말리,이진경,석동연,이강주
6.좋아하는 외국 작가가 있습니까?
(이름으로는 잘 모를것 같아서 작품연결)
이마 이치코- 백귀야행, 키다리아저씨의 행방, 어른의 문제, 문조님과 나 등등
후루야 미노루- 이나중탁구부, 그린힐, 크레이지군단, 두더지.
요시나가 후미-서양골동양과자점, 의욕가득한 민법 등등
아다치 미츠루- H1, H2, 터치 등
우라사와나오키- 몬스터, 20세기 소년, 마스터 키튼, 해피 등등
우스타 쿄스케- 멋지다 마사루,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이노우에다케히코-슬램덩크, 배가본드 등
찰스슐츠-피너츠(어깨동무 찰리브라운)
아소우 미코토-천연소재로 가자, go! 히로미 go!
마츠모토 토모-KISS, 23:00, 미녀는 야수,
루미코 타가하시- 란마1/2, 이누야사, 인어의 숲, P의 비극 등
라가와 마리모- 뉴욕뉴욕, 아기와나, 등
(이름을 몰라서 추가하지 않은 작가들 다시 추가. ㅎㅎ)
7.과거에는 좋아했지만 지금은 시들해진 작가가 있습니까?
우스타 쿄스케- 재규어 왠지 약하다.3권까지보고 중도하차.
김진- 그냥 나도 모르게 시들해졌다.
박무직- 재미가 없다.
아다치 미츠루- 똑같은 이야기를 소재만 바꿔서 느물느물 이끌어간다. 그래도 아직도 조금 좋아.
이정애-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수 없지만 좋아한다고 말할수 없어서.
황미나- 파워가 떨어졌나?
이노우에다케히코- 왜 모든 만화가 스포츠 물인것인가. 무사만화마져도!
8.유년시절에 가장 인상이 깊었던 책은 무엇입니까?
베르사유의 장미 - 단행본 만화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된 계기랄까.
슬램덩크 - 말이 필요없다, 나는 윤대협과 강백호 사이에서 얼마나 갈등했던가.
그래 내마음은 실은 백호에게 가 있었어. 황태산도 조금..
9.내 인생의 책.이라고 부를만큼 강하게 영향을 끼친 책이 있습니까?
그다지..인생의 책이라니 너무 무겁다. 없음.
10.읽을 때마다 새롭다.라고 감탄하는 책은 무엇입니까?
만화책은 언제나 읽을때 마다 새롭다.
그래도 꼽자면 슬램덩크..그 감동이라니!!!
쿨핫 ..연재가 길어지면, 다음권 기다리는 사이 앞의 이야기를 잊기 때문에
캔디캔디...내용이 기억이 잘 안난다. 또 읽어도 새롭다
파이브스타스토리즈...너무 복잡해서..-_- 한번 볼때도 몇번씩 다시봐야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책에 적응하게 된다
나나....읽을때마다 분노하고 동감하고... 영화화한다던데, 하치역을 맡은 여자배우 정말 하치같이 생겼더군, 반면 오사키는 영 아니올시다.
11.지금 생각나는 멋진 책 속의 한 구절은 무엇입니까?
귀찮음은 지구최대의 적이다 - 그린힐, 후루야 미노루
(정확한지 모르겠다)
어째든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큰 말이지 않은가!
12.이 책은 읽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되는 책이 있습니까?
없다.
13.주로 책을 소장하시는 편입니까?
만화책 별로 산게 없다. 불쌍한 만화작가들을 위해서라도 사야한다는 마음이 들지만,
왠일인지 잘 사게 되지 않는다. 대여점에서 4번씩 빌려보는 만화도 있는데, 그돈이면 책을 샀을텐데..산것들은 거의 모조리 일본만화-_-
14.소장한 책 중에서 가장 오래된 만화책은 무엇입니까?
모르겠다. 만화 잡지가 아닐까. '나인' 같은거. 다른건 다 버렸다.
아마 용소야 뭐 이런 500원?짜리 만화도 샀었는데. 버린듯.
15.소장한 책 중에서 혹시 끝까지 읽지 않은 만화책이 있습니까?
없다.
16.혹시 읽지 않았다면 왜 읽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다 읽을 계획이 있습니까?
다 읽었다니까.
17.당신은 속독파입니까? 정독파입니까?
정독파. 시간당으로 계산하는 만화방에서는 절대 불리하다.
천천히 보고 또 천천히 여러번 본다.
18.이것은 이해할 수 없는 베스트셀러다.라고 느낀 책이 있습니까?
많다. 이상한 소년물들. 스토리는 없고, 가슴이랑 코피, 장풍같은것만 난무하는 만화들 많지 않나.
대표적으로 드래곤볼. 그러나 나도 다 봤다. -_-;
19.우리나라의 독서인구와 독서성향에 대해서 얘기 하자면?
글쎄, 너무 만화 독서 세대가 좁다고나 할까.
20.만화책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善'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나에게는 유일한 오락..이지만, 별로 중요한 선이라고 할 만한건 생각나지 않는다.
21.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글쎄.
22.끝으로 좋아하는 책을 3권 정도 말씀해주세요.
이런거 싫다. 좋아하는 만화가 얼마나 많은데...
하고보니, 이런건 왠지 정말 쓸모없는 짓을 했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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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쓸모 없는 짓 따라하기
Tracked from 2004/12/10 21:15 delete* 이 글은 달군님의 [책에 관한 트랙백 놀이] 에 관련된 글입니다. 1.최근에 읽은 (만화)책은 어떤 장르입니까? 순정만화요 2.그 만화 책을 조금 소개해 주신다면? 카와하라 유미코 단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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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트랙백] 만화책에 대한 것 ...
Tracked from 2004/12/11 11:45 delete* 이 글은 달군님의 [책에 관한 트랙백 놀이] 에 관련된 글입니다. 1.최근에 읽은 (만화)책은 어떤 장르입니까?최근에 전혀 보지 못했는데 .. 쩝 .. 만화 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 ㅠㅠ ..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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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만화)책에 관한 문답.
Tracked from 2004/12/14 02:32 delete1.최근에 읽은 (만화)책은 어떤 장르입니까? 순정만화라고 표현해야 하나. '가장 최근' 이라면 「플라워 오브 라이프」니까. sf 도 읽었다. (별로였지만) 2.그 만화 책을 조금 소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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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드래곤볼...어릴때 잼게 봤었는데...
생각하고 보니...이상한 만화가 맞는것 같군요...^^
어쩐지..무삭제판을 보면서 안땡긴다 싶었더니...다시 볼만한 매력은 없는 만화인것 같군요...
FSS 11권은 나왔을려나..
나왔던거 같은데? 아닌가..
엇...정말 나왔군요....대충 다운받아 보고...나중에 사야겠당..
후루야 미노루, 우라사와 나오키, 아다치 미츠루는 저도 좋아해요. 나머지는 거의 다 모르겠군. 아.. 난 순정물은 별로야.. 내가 좋아하는 순정물 작가는 하라 히데노리인데, 순정물 작가라고는 할 수는 없으려나? -_-a
하라 히데노리는 누구죠? 저는 일본작가 이름을 잘 기억 못해서..
저도 트랙백 보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못하고 있네요...흑! (덕분에 메일 한통 받았습니다. ㅋㅋ Gmail이 좀 이상해서 느지막히 도착했어요. 답장은 바로 썼는데 제대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는... 그건 그렇고 조만간 날짜잡아서 봐야죠...접선합시다!)
ㅋㅋ 받으셨군요.
네네 접선해요!! 안그래도 아무말 없으셔서 시무룩해 하고 있었다구요. 혼자 그냥 일을 벌일까 하고.. :)
안그래도 이지님 책 많이 보시는데, 왜 안하실까 싶었어요.
스무고개가 다시 유행인듯...
근데, 사진에 사인은 언제 해 주는 거죠? ㅋㅋ
(집요하단 소리 들었으니까 진짜로 집요해야지..ㅎㅎ)
산오리// 음. ㅋㅋㅋ (웃음으로 무마하기)
나나, 호텔아프리카, 20세기소년 소장하고있으니 보고싶음 언제든지~
(댓글 지워버렸다..아무래도 달군이가 상처될까봐~^^;;)
? 미갱언니 뭐라고 썼길래!
하라 히데노리는 <겨울이야기>,<언제나꿈을>,<썸데이>,<내집으로와요>를 그린 작가에요. 그의 만화에는 항상 어설픈 루저보이와 똑똑하고 재능많고 당차지만 어딘가 이상한 여자친구가 등장하고는 하지요. 항상 5-6권정도에서 끝내기 때문에 긴 만화 싫어하는 저에게는 이상적인 작가입니다. 아..아다치 미츠루는 깡도 좋지, 거의 비슷한 만화를 2-30권씩 그려내는 걸 보면.-_-a 스포츠만화도 하나 그렸는데 <청공>이라고.. 이 작가가 그린 스포츠만화는 거의 졸작이라고 보시는 게 맞아요. 하지만 청춘멜로물은 자~알 그리는 듯~~
아앗 도저히 리플 안 달 수가 없다! 재규어가 약하다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욧>_< 마사루 팬이 이러심 어떡해요오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읽다보면... 어느새 리코더를 불고 있는 나를 발견하실 거예요.
글구 4권 뒤부터 압권이래요. 저는 일부러 천천히 사고 있는뎅... 한 권 한 권 다 음미하고 다음 권을 보려고^^
자일리톨//음. 하나도 안본 만화네요. 오오.
덩야핑//ㅋㅋ 4권은 아직 안봤는데.한번 다시 음미해 봐야겠군요!
덩야핑/하앗... 저는 하라 히데노리가 그린 <청공>을 말씀드린 건데요. 아마찌 미쯔루는 너무 긴 만화를 그려서 뭣 하다는 거지 별다른 불만은 없다니깐요...-_-;;;
전 만화의 세게에 최근에 접속한 지라..정말 모르는 게 많은데 한 친구가 <썸데이>를 추천해 주던걸요. 집앞 책 빌려주는 곳에는 없어서 아직 못 읽었슴. 근디 20세기 소년 17권은 언제 나오나요? 정말 기달리다 숨 넘어 가겠어요.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어도 끝이 넘 궁금하다.
슈아//당신의 접속을 환영하는 바이오. 왜이리 늦으시었소.
저도 실은 요즘 만화를 못보는 형편이라 20세기 소년이 어디까지 나왔는지 조차 모릅니다. 벌써 16권까지 나왔나보죠? ㅜ_ㅜ
오오 20세기 소년, 제가 소장하고 싶은 책중하나랍니다. 앞으로 상근비 받으면 한권씩 사야지.
왓 재밌겠다, 트랙백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