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다에 누워

from 그림독백 2004/11/25 16:47

사슴벌레[바다에 누워] +



어제 사슴벌레님 포스트 업데 소식을 입수하고
급히 들어갔으나 음악은 나오지 않았다.
제목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노래가 안나와서 한참 헤메다 보니
낮에 VDSL설치를 한다고 모뎀이 두대가 생겨서
내 멀티 탭에 스피커 플러그를 꼽을 곳이 없어진거였다.

누군가가 MSN에서 내 이 억울한 사정을 듣고는
포스트를 열고 모니터를 플러그를 뽑고 스피커 플러그를 꼽으면 들을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놀리는 것이 명백했으나.
나는 실행했다.

한판 따라 불렀다. 저 빠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될까 ~ 딥딥딥디리 딥딥디디~

오늘 사무실에 와서 무한 반복 재생으로 어제의 억울한 한을 풀도다.
그 그림의 여자아이는 저런 꿈을 꾸고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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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5 16:47 2004/11/2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