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의 [바다에 누워] +
어제 사슴벌레님 포스트 업데 소식을 입수하고
급히 들어갔으나 음악은 나오지 않았다.
제목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노래가 안나와서 한참 헤메다 보니
낮에 VDSL설치를 한다고 모뎀이 두대가 생겨서
내 멀티 탭에 스피커 플러그를 꼽을 곳이 없어진거였다.
누군가가 MSN에서 내 이 억울한 사정을 듣고는
포스트를 열고 모니터를 플러그를 뽑고 스피커 플러그를 꼽으면 들을수 있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다. 놀리는 것이 명백했으나.
나는 실행했다.
한판 따라 불렀다. 저 빠다에 누워! 외로운 물새될까 ~ 딥딥딥디리 딥딥디디~
오늘 사무실에 와서 무한 반복 재생으로 어제의 억울한 한을 풀도다.
그 그림의 여자아이는 저런 꿈을 꾸고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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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바다에 누울 수 있는 여자아이는 인어아가씨 밖에 없을텐데..^^
하하 누군지는 몰라도 디게 못됐네요. 음악이 너무 듣고 싶은데 들을 수 없을 때의 절망감이란. :)
집에 들어가면 꼭 멀티탭을 챙겨놓으세요.ㅎㅎㅎ
갈// 아리영?
레니// 그러게요. 디게 못됐죠? :p
그림 멋져요. 특히 바닷물 느낌이. 파란색으로 채워넣는 것만이 아니라 하얗게 지우는 걸로도 바다가 되다니! 그나저나 달군의 트랙백으로 하루 사이에 방문자 수가 엄청 늘었어요. :)
담배연기로 만든 베게는 어때요? 쿨럭..눈매우려나.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아서 조바심이....(난 이게 문제야.ㅋㅋㅋ)
어? 갈막의 덧글이 있었는데..?
ㅋㅋ 덧글을 원하시오? 기억을 더듬어보면 저 아이에게 인어꼬리가 있었으면 좋을것 같다는
이야길 하고 싶었던 것 같소..^^ 아리영은 저기 누울 수 없질않소!
바다위에 눕는 건 그렇다치고, '빠다' 위에 눕는 것도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아요. 미끄덩 미끄덩~~ 주르륵~ 야! 좀 쎄게 밀어봐~ 잘 나간다. 미끄덩 미끄덩~
네오//클클...빠다위에 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