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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녀석의 알람이 자꾸 울린다.
1. 어제는 전 날 주차장에 내려놓은 복사기를 8시에서 9시 사이에 수거한다고 해서 일찍 출근. 전 날 수거하는 분에게 오전에 사무실에 없기 때문에 사무실 앞에 놓았다고 연락을 드렸는데, 2층에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수거가 힘들다고 연락. 늦은 시간 구로민중의 집 지건용, 구로마을TV 서인식 3인이 복사기를 주차장으로 옮김.
2. 혹시 몰라 오전에 지건용 대표와 시민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수거하시는 분이 혼자서 수거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지건용 대표와 사무실에서의 미팅은 없는 것으로.
3. 큰 아이에게서 연락이 옴. 아빠 언제 시간이 나? 음. 전학 신청은 수요일 오전에 하기로.
4. 2022 마을미디어 사회적임팩트 사례공모전 심사받기 위해 발표를 위해 성북구로 이동. 6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어찌 했는지 모르겠다. 강동에서 온 팀 발표자료에서 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 사람들의 사진이 보인다.
5. 동대문에서 열린사회시민연합 이사회. 9월에 있을 간담회 준비를 위해서 각 지부별 상황을 공유하고, 연합의 내일에 대한 고민. 구로는 조금 겉도는 느낌. 올해와 내년에는 회원들과 만나 놀 생각.
6. 구로로 넘어오는데, 예정된 회의가 진행 또는 연기 문제로 설왕설래. 결국 연기. 구로청소년문화예술센터에서 영림중 E-스포츠 진행 중인 구로마을TV 활동가들을 만나러 이동. 이동 중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뭔소린지 이해 불가.
7. 구로에 도착하니 게임 끝. 철수시작. 고생했다며 학생들 치킨 먹는데, 같이 먹자고 해서, 구로마을TV 활동가들 학교로 이동. 학생들은 2층 활동가들은 1층.
8. 사무실로 이동 짐 정리. 구로FM 활동가들이 놀러 옴. 난 20시 30분까지 집에 가기로 작은 아이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으로, 다른 사람들은 온수역에서 잠시 논다고 이동.
9. 집에 도착하니 아내가 내 방을 사용 중이라, 글 쓰는 거 포기.
10. 중동->온수, 온수->길음, 길음->장한평, 장한평->구로, 온수->중동
2022.07.18.
눈물이 마른자리.....
#복사기수거 #열린사회시민연합 #구로는그냥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