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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6
    [본사앞1인시위] 11/9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3학년 김소영님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2. 2011/11/15
    [공지]원직복직쟁취, 여성가족부 규탄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및 촛불문화제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3. 2011/11/15
    농성장 10월 수입지출 내역을 보고합니다!^^(2)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4. 2011/11/13
    [노동과세계]네가 페미니즘 교육을 받아?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강좌를 생각하며...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5. 2011/11/13
    [1인시위] 허은영님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현대차 사내하청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 노동자 지원대책위

[본사앞1인시위] 11/9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3학년 김소영님

(시간이 좀 지났네요!) 11월 9일 1인시위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3학년 김소영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본사앞에서 일인시위를 하실 때는 사진을 못 찍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에 가서 피켓들을 펼쳐놓고 찍으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김소영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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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원직복직쟁취, 여성가족부 규탄을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 및 촛불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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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노동탄압으로 악전고투 하는 노동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여기, 여성가족부 앞 텐트에서 수개월을 나고 있는

성희롱 부당해고 피해여성노동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 끈질기게 이어져 온 농성투쟁이 어느덧 170일을 맞이합니다.

 

11월 17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집중하여 여성가족부 앞 집회를 엽니다.

집중집회는 4시, 촛불문화제는 7시입니다.

 

속히 가해자가 처벌되고, 피해자가 원직복직 되기를 바라는 동지들,

더 이상 직장 내 성희롱으로 고통받는 여성노동자들이 없기를 바라는 동지들,

이 싸움의 전망을 함께 만들어 나갈 동지들,

꼭 함께 불을 밝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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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 10월 수입지출 내역을 보고합니다!^^

농성장 10월 수입지출 내역을 보고합니다!^^

 

수입

지출

전원이월

2,360,895

식비

815,000

후원금

754,050

교통비

164,100

지대위

103,000

뒤풀이비

463,850

 

 

음료수

84,900

 

 

수수료

2,000

 

 

소책자

300,000

 

 

약값

11,700

 

 

잡비

87,770

 

 

태양광충천기

68,500

 

 

 

 

 

 

 

 

 

 

 

 

총계

3,217,945

 

1,997,820

잔액

1,220,125

 

 

- 10월 투쟁기금 후원해주신 동지들 ; 오은희, 숨,어둠,그루, 박성인동지, 외대 동양어대 학생회와 외대 학회 비타악비타, 감사합니다.

- 주점 수익금은 정리하여 11월 수입으로 잡힐 예정입니다.

 

- 수요일마다 박승희여성위원장님의 밥심연대는 18차가 되었구요, 혁명기도원 기도회는 17차가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 기도회가 끝난후 충남전선 동지들이 저녁, 뒤풀이 식사를 연대해 주고 계십니다. 붉은몫소리 동지들이 목요일마다 점심연대를 시작하셨습니다. 낮부터 주로 후라이팬에 기름두르는 음식들을 막걸리와 함께 맛나게 해먹고 있습니다. 이황현아 동지가 시집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오래간만에 문정희의 시를 읽었습니다.^^

 

많은 동지들이 핫팩을 연대해 주셨습니다. 핫팩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세상의 모든 핫팩이 우리 농성장에 있습니다. 아산지회 엄태웅동지가 내복을 보내주셨고 김기식동지가 여전히 경향신문 대금을 지불해주고 계십니다. 경희대 학생들이 목티를 주셨고, 잡년행진 진행하셨던 (이름을 까먹은, 죄송) 동지가 겨울방한용 잠바와 목티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충남지부동지들이 라면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그 외에 아주많은 시민분들이 지나가시다 음료수와 빵, 약과 귤, 사과, 라면 등을 주셨습니다.

 

- 동지들의 마음으로 또 한달을 살았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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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세계]네가 페미니즘 교육을 받아?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강좌를 생각하며...

 

민주노총 게시판에서 여성위원회 강좌 프로그램을 본 후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9월경 경기본부 조송자동지를 만나 여성위 강좌 이야기를 했는데 교육에 참가하라고 했다. 이 사회의 한 축을 차지하는 여성들을 생각하며 참가할 것을 혼자 다짐하고 동지들에게 말했더니 주변의 반응이란? 네가 페미니즘 교육을 받아? 또는 집중 투쟁기간 4명이 2곳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을 하는 시기에 꼭! 해야 하냐 등등...... 시큰둥한 반응들이였다.

하지만 모든 마초주의(?)를 뿌리치고 교육을 받으러 강의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남자는 나 혼자였다. 자본주의 가부장제 사회 구조에서 남성들은 페미니즘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가? 아니면 관심이 없는 것인가? 주제가 어렵고 부담스러워 불편하고 멀게 느끼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페미니즘은 권력관계에서 소통이 어렵고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정상이며, 사회적 약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질문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했다. 차별이란 말에 머리가 아파왔다. 너무 복잡했다.
‘여성주의를 설명하려면, 설득하고 호소하기 보다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는 말에 눈이 뜨이기 시작한다.
 
활동하면서 듣지 못했던 여성노동운동사였다. 그 동안 남성 중심의 운동사만 배웠고 이해했는데 여성노동자운동의 내용과 평가를 보니 노동운동 영역에서 몰 성적·여성문제는 간과되기 쉬운 문제였다. 하지만 여성주의를 기반으로 여성노동자들이 주체가 돼서 운동과제인 젠더문제와 노동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있었다.
 
활동가 동지들도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자녀교육 문제는? 부모가 일류대학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자녀를 교육시킬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며 행복함을 느끼면서 만족한 삶을 살 수 있게 시기마다 부모가 함께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사회는 어떤가? 고민되는 지점이다. 나도 두 명의 자식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가정에서의 활동은 어떤가? 남성들은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사회에서 임금만 갖다 주면 남편 역할을 다 한 것으로 치부한다. 남성들은 가정 일을 할 때 도와준다고 한다. 당연히 가사 분담을 해야 하지만 남성들이 우월한 입장에서 여성 위에 굴림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
 
여성주의 교육은 투쟁에서 빠져있거나 지연되고, 일상에서는 후순위로 미뤄지는 주제로 인식한 건 아닐까? 쌍용차 비정규직지회가 투쟁한지 1,100일이 지나면서 100회 이상 교육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아쉽고 반성되는 것이 여성주의다.
 
2008년 쌍용차 비정규직지회 초창기 나는 50대 여성 조합원 3명이 있는 사내하청업체 담당이었다. 여성 조합원들은 10년을 일한 회사에서 어느 날 갑자기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들은 억울했다. 죄인 취급하며 인간적 모멸감을 주는 사측이 너무 한다며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그들은 옥쇄파업도 함께 했다. 하지만 여성 조합원들의 투쟁과 목소리는 묻혀버렸다.
 
쌍용차 노동자들이 옥쇄(점거)파업이 2,646명 정규직노동자들과 비정규직노동자를 포함해 3,000여 명 대량 정리해고에 맞서 옥쇄파업을 전개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정규직 여성조합원 1명과 비정규직 여성조합원 3명이 그 투쟁을 함께 했다는 것은 모른다.
 
정리해고자 수천명 투쟁에서 단 4명의 여성노동자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비정규직 19명의 투쟁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쌍용차 투쟁의 요구는 정리해고 분쇄, 분사계획 철회, 비정규직 포함 총고용사수였다. 정규직·비정규직 원하청 공동투쟁 77일 옥쇄(점거)파업, 86일 굴뚝고공농성을 전개했고 하나로 뭉쳐 싸웠다. 노동운동사에서도 모범적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낮은 곳을 택해 투쟁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늘 소수와 낮은 곳을 향해 가고 있는가? 아직도 노동조합에는 남성중심성이 남아있다. 현대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업체에서 14년 간 근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당한 여성 노동자가 부당하게 해고됐다. 2011년 5월 30일 봄, 상경농성을 시작한 그는 150일 넘게 여성가족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온다. 현대차 비정규직 성폭력 해고 피해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작은 꽃 아픔으로 피다. 늦었지만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하자!! 투쟁을 집중해 200일 안에 해결됐으면 한다. 여느 장투사업장들처럼 1000일이 넘고, 몇 년씩 싸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아내, 엄마, 딸들이 평등하게 존중받고 인정받을 때 남성들도 행복하고, 더불어 행복 할 수 있지 않을까?
 
함께 하고 함께 맞는 노동해방, 여성해방 세상! 우리가 앞당기자!
 
복기성/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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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 허은영님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국가인권위 앞 허은영 님의 1인시위 현장입니다.

지난해 9월 피해자 동지는 성희롱과 이어진 징계해고가

부당하다는 내용으로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하였고,

인권위에서는 성희롱임을 인정하며 가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성희롱에 시달리는 여성노동자들의 피와 눈물을 외면하는 현대자동차,

국가인권위의 권고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항의할 현장들은 너무 많은데 모두가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기에 

피해자의 억울한 목소리들을 알려내고, 

곳곳에서 항의를 조직해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을 위한 문제 해결 없이,

진정 여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은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

여성노동자의 인권이 바로 설 수 있기 위해서라도

이번 성희롱 부당해고 사건의 피해자는 반드시 복직되고, 가해자는 처벌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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