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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라피아 - 비톨트 곰브로비치 (민음사)[0]
1904년에 폴란드에서 부유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나
독실한 카돌릭 집안에서 공부하고 법학을 전공했으나
흥미를 잃고 프랑스 유학을 하고서도 변호사 공부를 하다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단다.
1939년 아르헨티나 기사를 쓰기 위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갔을때
2차 세계대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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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 다자이 오사무(민음사)[0]
오랜만에 탁하지만 간결한 소설 한편을 읽었다.
일본 전쟁시기인 1909~1948년까지 서른아홉살을 살다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고리대금업으로 신흥부자가 된 집안의 11명 남매중 10번째로 태어나서
서른살에 애인과 함께 동반자살을 시도했다가
혼자만 살아 남았고,
죽을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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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를 반영하는 책들[0]
#1. 엄기호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
엄기호
푸른숲, 2010
많이 팔렸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서평등으로 상당히 많이 알려진 책이다.
도서관에도 입고 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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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미래를 비추는 요술 거울이 아니길...[0]
야만적 불평등 - 미국의 공교육은 왜 실패했는가
조너선 코졸
문예출판사, 2010
이책이 쓰여진것은 1990년대 초반, 그래서 어쩌면 20년 전, 이미 지나간 시절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 30년이 그러했듯, 이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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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 국제 도서전[1]
책을 굉장히 좋아해서 매일매일 서점과 헌책방을 순회하던 시절이 있었다. 책을 읽는 것보다 그냥 책 자체가 좋아서 서점이나 도서관에 처박혀서 이런 책이 나왔구나 둘러보고 요즘엔 어떤 경향이 있는지 도서분류가 잘못된 건 아닌지 가격은 적절한지 나에게도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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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적인 US: 우리들? USA? [Crazy like US][2]
읽은지 꽤나 오래되었는데, 되돌아볼 시간이 없어서 책상위에 한참이나 굴러다녔다.
원제는 [Crazy Like Us: Globalization of American Psyche]
여기에서 US 는 우리들일수도 있고 United States (of America)일수도 있다.
한국어 부제처럼 그들이 맥도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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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조언하는 책들[0]
좀 있다 대구 출장가야 하는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모닝포스트....
#1. < 사막별 여행자 >
법정 스님의 추천 도서 목록에서 발견한 책이다
사막별 여행자
무사 앗사리드
문학의숲, 2007
이 책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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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볶뎡[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라 햄볶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윗터에 짧게 쓸라고 했는데 안 열리네 ㄱ-;;; 모든 하던 일을 중단하고 햄볶함을 적어욘 북새통에서 토요일에 30% 할인 만화책 산 거 너무 무거워서 몇 개만 집어왔다 그 나머지 택배가 방금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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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과 짜증 이겨내기.[0]
다시 책을 파기로 한 다음부터 부쩍 짜증이 늘었다.
요즘 책을 읽는 나는 며칠 굶은 사람이 밥을 우겨 넣듯 우악스럽다.사실은 차라리 병적폭식과 비슷하다.(특히 소화가 안 되어 속이 더부룩해 진다는 점이.)읽기가 좀 강박적이 되어 가는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이런 식으로 책을 읽는 것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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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버블링[0]
지난 달에 우석훈씨의 책 디버블링을 읽었다. 12권을 목표로 하는 경제 대장정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