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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노래한다 _ 김연수[0]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에서와 비슷한 느낌이다.
김연수 작가의 어법을 이제 조금 알 듯하다.
밤은 노래한다에서도 나는 내가 만난 이들이 누구인지, 무엇이 진짜인지 알지 못한다. 누가 민생단인지, 민생단이 정말 밀정인지, 누가 동지이고 누가 적인지, 자신도 알 수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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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4]
책을 빨리 정확하게 읽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설렁설렁이 아니라 정확하게 읽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사전을 찾으면서 책을 읽다보면 몇 시간을 읽어도 열 장도 못 읽을 때가 있다.
방금 꿈에 정* 언니랑 얘기를 했다. 언어 공부를 다시 하려는 가장 큰 목표는 바로 책을 빨리 읽기 위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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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 안전, 영토, 인구 출간, 그리고 관련된 몇 권...[8]
이 포스팅 역시 상당히 게으르게도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데 그치네요. 어쨌든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미셸 푸코, <안전, 영토, 인구>, 난장, 2011(심세광 외 옮김)이 드디어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다고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고, 한글판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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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 없는 민족"(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법[13]
민족주의
장문석 지음 | 148쪽 | 8,500원 | 책세상, 2011.
아아, 민족주의!
이렇게 써놓으니 어떤 느낌이 드시는가들? 써놓고 보면야 똑같아 보여도, 그 함의와 문맥은 정치적 입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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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민주주의, 위기를 넘어 대안으로_ [신간안내] 『위기의 한국사회, 대안은 지역이다』[0]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category2=175&nid=62673
미완의 민주주의, 위기를 넘어 대안으로
[신간안내] 『위기의 한국사회, 대안은 지역이다』(조돈문 외, 메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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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폭염, 책읽기....^^;;[2]
장마와 폭염 속에서 책읽기....
몇 주간 장마가 지속되면서 육체적 체력이 바닥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었다.
요상하게도 항상 낮에 조금 사그러 들었다가 유독 일하는 시간대인 밤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비를 맞았다. 덕분에 몸에 여기저기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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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 열병[0]
예전에 프레시안에 실린 서평을 읽으니 재밌을 것 같았는데,
그냥 서평만 읽어도 될 뻔했쓰... ㅡ.ㅡ
사치열병 - 과잉 시대의 돈과 행복
로버트 H. 프랭크
미지북스, 2011
거의 470페이지에 걸쳐 중언부언 할 필요는 없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저자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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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채 전집[2]
정말 큰 마음을 먹고 박현채 전집을 구입하였다. 이렇게 비싼 책은 처음 사 보는 듯 하다. 정가 70만원인데 수완을 발휘하여 조금 싸게 샀다. 그래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그런 만큼 적어도 앞으로 논문 몇 편은 박현채 선생 관련해서 써야겠다는 본전심리가 생기고 있다. 간단치 않은 작업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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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알제리로 요양 가기 위해 출발한 리용역 / 알제시 풍경[0]
마르크스가 마르세이유로 가기 위해 이용한 리용역 (알제리에서의 편지, 본문 54쪽)
마르세이유를 거쳐 알제로 가기 전 마르크스가 머물던 리용 뮬우즈 하우스 (1882년 2월)
( 본문 54쪽)
마르크스가 거주했던 알제시 풍경 (본문 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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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르크스 최후의 서한집 : 알제리에서의 편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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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최후의 서한집
알제리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