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손 이석과 김관영 지사

김관영 도지사 내외는 설날 오후 3시에 경기전을 찾아 도민·귀성객들에게 건강기원 세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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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면, 김관영 도지사 내외는 도지사 취임 이후 첫 설날(22일 오후 3시)을 맞아 도민을 비롯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과 함께 덕담과 세배를 나누며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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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진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도민·귀성객들과 어우러져 제기차기와 투호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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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차림을 한 김 지사 내외는 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세배나눔과 덕담’을 나누며 “올 한해도 도민을 잘 섬기고 ‘도전경성(挑戰竟成)’의 마음으로 새롭게 도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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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내외는 ‘태조어진 등 경기전을 둘러 본 뒤 한옥마을내에 위치한 승광재를 방문해 ‘황손 이석 선생’에게 문안 인사를 드리며 차담을 나눴다.

 

황손 이석 선생의 손님맞이 상에서 곶감과 과일 떡이보인다. 소박하고도 정갈한 이조 손님맞이 다과상, 반갑고 소중하다. 이 분이 계시기에 아직은 조선왕조를 생각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고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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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20:48 2023/01/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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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주사 그만

내 허리 건강에 새길이 열렸다. 바로 수원에 있는 미모힐링카페의 전영임 원장 덕분이다. 전 원장은 힐링 케어 분야에서 34년간 종사해온 배테랑이라고 한다. 정말 우연히 만난 귀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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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수원에 가기 위해 박소* & 이승* 그리고 나 셋은 서울역에서 9시에 만나서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 중 내가 제일 먼저 도착, 대합실 입구에 있는 던킨도너츠에 들려서 초콜렛 작은 것 한잔을 시켜 먹으면서 잠시 몸을 녹이고 있었다.

 

지하철 1호선 수원 행은 달리는 시간만 1시간 40분이라서 2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약속한 것이 기차였는데 일행이 조금 늦는 관계로 기차와의 연결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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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은 젊은 마술사 유동균 씨가 미리내 마술전용극장에서 하는 1시에 할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24일 토요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유동균 씨의 공연 현장을 보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피플투데이> 편집국장으로서 1월 호에 나올 유동균 씨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현장 사진이 필요해서 극장으로 달리는 길이었고 그 도중에 수원의 한 미모힐링카페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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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 순간부터 나의 건강 인생에 새 하늘이 열렸다. 며칠 있으면 2022년이 지나갈 테지만, 올 2월 6일쯤 거금을 들여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허리수술을 한 몸이다. 그런대도 낫질 않았다. 그동안 못견디게 아프면 달려가서 임시방편의 주사 맞기를 크게3번, 동네에서 2번을 맞았다. 수술을 하고도 이 지경이다.

그런데 허리가 여전히 아픈 것 외에 좋지 않은 조짐이 더 나타났다. 허리뼈가 유연해지기는커녕 점점 굳어가는 느낌,, 그랬다. 뼈가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고 말을 듣지 않았다.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날마다 얼굴을 찡그리고 사는 것은 기본이고 지하철 역엘 가려면 서너 번쯤 쉬었다 가는 것은 정해진 일이었다.

 

정말 열심히 운동을 하노라고 했다. 침대에 누워 갖가지 부위의 근육운동과 뼈마디를 풀어주려 노력을 하고 또 했다. 하지만 좋아지지 않았다. 이거 어찌 해야 하나? 의사에게 돈이 모아지면 왼쪽을 했는데도 이 모양인데 오른쪽을 마저 안해서 그런거라면 이번엔 수술 말고 오른 쪽 허리 시술을 또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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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한 번 가면 6~7가지 주사를 맞는데 딱 20일 동안 우선하다. 20일 동안 살만한 거다. 그러고나서는 도루묵, 아프고 또 아팠다. 그러나 내겐 어제부로 새 세상이 열렸다. 수원 미모힐링카페에 가서 적외선 치료를 받으면서 정말 여러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병원 만이 능사가 아니다. 수많은 연구가와 발명가들이 만들어낸 것들을 비교하면서 사용해봐야 한다는 것을

 

공연관람을 해야 해서 서두르느라 정신 없이 보냈다. 마음이 바빠서 또 처음이라 지인 박소*님의 호의로 받게 된 치료이니까 엉겹결에 누라면 눕고 엎드려 보라면 엎드리며 받은 치료였다.  하여 기계 이름이며, 치료 원리며 케어하는 과정 등 이름이 뭔지 자세히 묻지는 못했지만 병원에서 주사를 맞을 때 신경을 타고 들어가는 주사약처럼 주파수가 깊숙히 뻗어나가는 것을 느끼며 온 몸으로 치료되는 느낌을 낱낱이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수십년간 굳은 근육을 풀어주느라 그런지 "아이구 못살겠네!"라는 소리가 입에서 절로 나올 정도로 강한 자극과 충격을 받았다.

 

노력의 결과는, 인간의 발명의 결과는 누가 더 우열을 따지고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될 지는 치료를 받아 본 환자와 소비자가 판단하면 될 것 같다. 나의 경우 지금 의자에 잘 앉아서 블로그를 한다. 다른 때 같으면 열댓번은 일어나서 허리를 붙잡고 상.하.좌.우 운동을 하느라 곤욕을 치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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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미모힐링카페에서 적외선과 고주파 케어를 받은 덕분에 통증 없이 몇시간 째 작업을 잘하고 있다. 어제 닉콘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폰으로 찍은 사진 200여 장을 PC에 입력하여 고르고 선별하고 네이버에 포스팅 하나 했다. 지금은 진보블로그인 <희망대륙일급파발마>에 블로깅을 하는 중이다.

 

반가운 소식은 지인 박소* 님으로부터 31일 토요일에 자기도 받을 겸 한 번 더 나를 미모힐링카페로 초대해준다고 한다. 앞에서 말한대로 시간이 너넉지 않은 상태에서 쫒기며 받았다. 1시 공연관람에 늦지 않아야 했기 때문이다. 박소* 님은 발 맛사지 밖에 못해서 근래에 탈이 난 허리 때문에 가는 것이라 한다.

탱큐 박 선생 ^** 

탱큐 전영임 미모힐링카페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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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15:30 2022/12/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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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꿈과 한말글 살리기’

 

‘한말글 살리기 이야기마당’ 10번째 연말 토론회

-한글학회 대강당서 ‘세종의 꿈과 한말글 살리기’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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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 부설 ‘한말글 문화협회’ 주관으로 ‘한말글 살리기 이야기마당’ 10번째 연말 총 결산 토론회가 한글회관에서 열렸다. 주제는 “‘세종대왕 꿈’과 ‘한말글 살리고 빛내기’”로 한말글 문화협회 이대로 선생의 발제로 시작을 알렸다.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개최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올 2월부터 줌(zoom)과 대면 모임을 교차로 열어 그동안 수차례 이야기 마당을 열어오던 중 오늘((12월 9일 금 5시) 열 번째 마당으로 마무리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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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내용은 1년 동안 문화협회가 해온 각종 운동을 총정리하고 성과를 점검.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자료화면과 함께 이어졌다. ‘한말글 문화협회’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일갈한 각종 사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에 새 대통령의 일터를 용산으로 옮기는 마당에 집무실 이름을 우리 토박이말로 짖자는 주장이다. 1000년 전부터 외세가 득세하던 용산이었기에 이름부터 우리 토박이말로 지어서 참된 자주독립국으로 가는 계기를 만들자는 뜻에서이다.

 

이어 기존의 청와대 건물은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담는 곳으로 꾸미자는 제안이다. 자주문화 발전기지 겸 국민 교육장으로 꾸미는데 더하여 국어기본법을 고치고 정부기관이나 관공서에서부터 철저히 지키고, 이를 어기면 처벌한다는 조항을 법으로 강제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앞으로 있을 교육과정에는 토박이말을 살릴 것과 토박이말을 교육과정에 넣자는 제안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시의 ‘영어상용도시 정책 추진’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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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울산 시청과 교육청의 예를 보자면, 메타버스를 ‘확장가상세계’로 워크숍을 ‘공동연수’로 바꿔 사용하고 ‘소통on 행복up’과 같은 국적불명의 영어혼용을 ‘소통 늘리고 행복 올리고’로 훌륭하게 바꿔 쓸 수 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따라서 부산시처럼 엉뚱한 행정가들의 단견으로 인해 ‘우리말이 아프다’라고 한글 독립꾼들은 말하고 있다. 한말글 문화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은 앞으로 세종 날과 한글날 경축식에 꼭 참석하기를 바란다는 희망과 빛의 소리인 우리 한말글로 이름도 성도 바꿔 쓰자고 힘주어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외국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훈민정음해례본' 손바닥 책을 기획한 한글학자 김슬옹 박사의 '훈민정음해례본' 간송본 해설집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훈민정음> 해례본 손바닥 책은 훈민정음 모든 글꼴을 온전하게 보여주면서 발음을 완벽하게 병기해 영어를 아는 모든 외국인이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을 기획한 김슬옹 박사는 <훈민정음> 해례본 간송본을 2015년에 간송미술관의 요청으로 최초로 직접 보고 해설한 한글학자로, 지난 40년간 한글 연구에 천착해온 한글학계의 최고 권위자이다.

 

*글쓴이/자유기고가 박정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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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21:12 2022/12/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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