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이명호, 김명진, 홍훈희 3파전 되나?
-이명호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출마 선언 위해 지지자들과 막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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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정례 기자]=광주시장 후보가 많이 좁혀진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이 특히 그렇다. 이용섭 후보와 현 윤장현 시장 사이에는 모종의 교감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후보 간에도 합종연행을 두고 치열한 물밑접촉을 벌이더니 강기정ㆍ민형배ㆍ최영호 후보가 3자 단일후보로 강기정 전 의원으로 뜻을 모았다는 소식이었다.  

잠시 시장후보에 가려져 있던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또한 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이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면서 박혜자·송갑석 후보 경선이 본격화됐다

민주평화당으로 가본다. 김명진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뛰어든 상태에서 민주평화당 강남갑 지역위원장인 홍훈희 변호사가 광주서구갑 재보선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내일 쯤 광주 현지에서 출마선언이 있으리란 소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자천타천으로 서구갑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이명호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62세, 국가유공자, 정치학박사) 역시 지지자들과 막판 논의를 끝내고 늦어도 이번 주 내에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의 지지모임인 ‘한민족미래연구소’ 회원들이 전해온 소식에 의하면 이명호 원장이 막판 결심을 굳히게 된 이유는 현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적폐를 청산하라!”는 촛불민심에 기반 하여 정권을 잡았으나 작금에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그들 역시 기득권 세력에 지나지 않는다는 실망감에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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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속된 두 사람의 전직 대통령들이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지만, 더불어민주당 역시 그들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루는 적폐세력이기는 마찬가지라는 견해인 것,

첫째 다당제를 원하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도로 거대양당정치로 회귀하는 짬짜미 야합을 이뤄 4인 혹은 3인 선거구제를 2인선거구로 쪼개놓은 점이다. 이대로 가면 지방의회는 더민당과 자한당이 분점 지배할 것이며 소수 정당의 지방 정치참여는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이런 적폐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이명호 위원장의 실력과 투쟁력을 봐온 회원들의 출마요구가 거셌다는 전언이다.

또 댓글부대로 여론을 조작하고 언론을 장악하려는 점에서 자유한국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이나 막상막하라는 점이다. 기우가 현실로 나타나며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요즘 더불어민주당이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점점 더 ‘사돈 남 말하는 정당’이 돼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않고 민의를 대변해줄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는 당위성이 차고 넘친다.

이어 김기식 금감위원장 임명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내로남불’식 인사추천의 전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실망도 크고 분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북문제 하나 빼고는 미더운 점이 많지 않다. 국민세금 퍼부어서 철밥통 포퓰리즘에 일자리에만 정신이 가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한편 이명호 민주평화당 중앙노동위원장은 청소년시절에 병원 사환으로 일하며 주경야독으로 광주에서 중.고등 학교를 다녔다. 5.18민주항쟁 때는 시민군으로 참여했고, 이후 서울지하철 공사에서 노조활동과 NGO활동을 이어나갔다. 80년대는 신군부 독재시대였다. 이 위원장이 활동하던 시대의 노조간부들은 너나없이 구속을 각오하지 않고는 활동의 전면에 설 수 없었던 엄혹한 시대였다.

이명호 위원장의 발자취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증거로 작동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서울과 광주에서 그를 아끼는 지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의 출마선언이 임박했다고. 이번 민주평화당 광주서구갑 후보 경선 그래서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글쓴이/박정례 선임기자.르포작가.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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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 10:33 2018/04/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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