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끝나서 좋다

어쨌든 끝나서 좋다

이달 마감이 오늘 부로 끝났다.

내일은 교정만 보며 오탈자만 발견하면 되기에 감사하다

 

오늘 시의원회관 다녀오면서 자장밥을 사먹고

군만두 3인분을 포장해 달래서 회사로 들어 갔다.

남에게 베푼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주머니 사정이 괜찮고 마음이 動해서 이니까.

 

청가 고*선 선생에 대한 글을 완전 다른 버전으로 썼는데

그게 어제 저녁부터였을 거다. 다행히 끝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2006년도 인가 주간동아 기자가 선생에 대해서 쓴 글이 있었는데 상당히 잘 쓴 글이었고

어려운 버전이었는데 선생을 보니 나도 특이하게 쓰고 싶었던가 보다.

 

그랬다. 선생에 대한 글을 평이한 문장이 아니라

비유법과 직유법 , 영탄조, 옛문장 투 고루 섞어서 쓰고 싶은 욕심에 노력을 해봤다.

아무튼 감사하다.

 

귀가 하면서 양배추를 사게 돼서 감사하다. 1700원이었다.

 

집에 와서 베로니카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냥 빨리 끊자고 말했다. 이도 결단이니 감사하다.

 

참 회사 들어가면서 주*식 선생에게 전화를 했고

정 모 전 장관을 만나는데 같이 가자 청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15/02/05 00:18 2015/02/05 00:18
태그 :
트랙백 주소 : http://blog.jinbo.net/8434pjr/trackback/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