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요일(12.17일 낮 2시) 세종홀에서 있었던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의 북 콘서트 대단했었지요. 7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세종홀에 무려 2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오다니요. 하긴 어느 매체에서는 3천여명이 다녀갔다는 보도도 있더군요
하여튼 중심을 잡고 서있기가 힘들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 것은 다른 정치인들이 열었던 출판기념회와는 확연히 다를 정도로 차별화가 되는 풍경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어떤 신문에서나 이구동성으로 보도된 내용이었습니다.
찾아주는 분들이 하도 많다보니 한 공간에서 정동영 고문님과 민혜경 여사님은 각각 역할분담을 나눠서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서운해할 분들이 많았겠지요. 정동영 고문은 홀 안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보조를 맞추느라 동분서주 해야 해서 뒤미처 들어오는 방문객들을 손수 맞을 여건이 안됐기 때문입니다
민혜경 여사님은 홀 안으로 입장 한 번 못하고 정동영 고문을 대신하여 오고가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강행군을 치뤘습니다. 피곤한 기색이라고는 전혀 없이 오는 손님 가는 손님에게 따뜻한 미소를 건네는 접대의 여왕이었습니다. 북 콘서트장을 찾아주신 유명인사들과 민혜경 여사님을 중심으로 사진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