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에게 기숙사 식단이란
예년보다 더 추운 겨울의 시작에 수년 혹은 수십 년 동안 일한 직장에서 단번에 해고된 사람들. 흔히 말하는 경영상의 필요도 없었고 노동자의 책임도 없는데 길거리로.. 땅의 사람
가끔은 괴롭고, 어렵고, 또 힘들어 자빠지고 싶은 시간들조차 지나가버린다. 역시 그래도 또 괴롭게 어렵다. 두바퀴
애들이 스므살이 되면 부모와의 연을 끊어서 어떠한 지원이나 만남도 하지 못하는 법이라도 만들어서 사회가 책임지고.. 산오리
곤줄박이 안녕^^
파란
논쟁1_불친절한 공무원, 철밥통이 문제인가?
음...과연 공무원은 철밥통이어서 불친절한 것인가? 그렇다면, 공무원도 파견화하면 친절해질 것인가? 아무래도 이런 전개는 일반화의 오류...가 아닌감?치즈
[계단의 집] 복종과 저항, 시스템에 대한 두 가지 반응 체계
이들의 저항이 작은 시스템을 무너뜨린 것이다. 하지만 그 시스템은 끝이 났던가?테리
[뮤직비디오]스탑크랙다운밴드의 월급날
똥에 대한 궁금증
도시는 배설물을 물로 처리하고 하수처리에 돈을 들이면서 비도시권의 사람들까지 그 비용과 오염된 물을 나누도록 한다.이니스
이집트, 그들의 花樣年華
누구도 저항의 기억들이 헛된 것이라 말하지 못 한다. 민주주의의 그 어떤 것도 선물처럼 주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테리
하이디 하트만의 발견
일반적 법칙으로서, 가부장제와 자본주의에서의 남성의 위치는 배려, 분담, 성장 등에 대한 인간적 욕구의 인지를 방해한다.백곰
보리의 위기
"하느님은 나만 미워해. 어제 그런 결심을 했기로서니 바로 이렇게 시험에 들게 할 수가 있나?" "하느님은 골고루 미워하세요."겨울보리
싫어하는 반찬
요 조그만 녀석이 싫어하는 반찬을 앞에두고 머리를 굴리고, 또 아빠한테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할까..." 고민했을 것을 생각하니... 다섯병
어려워
싹수 있는 아이만 만나고 싶은 욕구... 싹수 없는 아이가 싹을 틔울 수 있게 하려면,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해결이 힘들거든...치즈
똑똑한 게 좋은가
안철수 교수가 '똑똑한 사람들이 세상을 좋게 만드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했을 때, 나는 왜 사람들이 충격을 받지 않나 궁금했다.진철
밥상에서 마을로
이렇게 삼각산 자락의 마을공동체는 자리 잡을 것이다. 재미난 밥상이 재미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리라.돌~
한밤의 새우구이 소동
책장을 달리 하며 내외를 해 왔던 책들도 자리를 바꿔 섞여 앉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혼자 익숙했던 것들이 공유되고 있다. 테리
전국 투쟁현장 지도
크라우드 소싱.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이미 있는 도구로 먼저 수집을 시작하자, 그리고 미완성인채로 성급히 공개하자"지각생
민노당 창당 11주년
분당의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고, 진보정당으로서 구색도 갖추지 못했으면서, 당장의 정치적 편의 때문에 합당하겠다는 거다.새벽길
이것이 인간인가
차분한 글쓰기는 말도 안되는 상황들과 기묘한 조화를 이룬다. 격정과 울분으로 쓰여졌다면 짓눌림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hongsili
페북 허걱질
인간적으로 썩 멋졌던 친구의 "정치성향-한나라당"에, 청와대 광고에 "좋아요(like)"를 했다고 나오는 내 '친구들'의 이름에.콩!!!
진보신당 대의원 출마
대의원은 당원들의 의사를 충실히 대리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전 설득할 자신이 있고, 설득 당할 자신도 있습니다.쏭
필카, 세 번째 현상
뷰파인더에 보이는 대로 필름에 옮겨지진 않는다. 비틀어짐 없는 시선이란, 애당초 차안에 있는 게 아니니, ... 뭐.. 그렇다.청
먹을 것 이야기
지금도 5일장에서는 최상급 먹거리가 유통되고 있다. 적어도 장터에서 산 먹거리는 배아파서 버리는 일은 없다.하얀저고리
막말라디오 (1/24)
친환경 농성 투쟁, 용산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판결, LGBT, 십대좌파, 엠맛, 퀴어봇 등.행동하는 라디오
우리 애 천재아냐?
냉전을 선포할 일이 있었는데도 홍아가 하는 일을 전하느라 냉전이 잘 안 된다. 느무느무 즐거운 일을 나누고 싶으니까.파란꼬리
2011/01/25
다큐멘터리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입장이나 시각을 만드는 것이기도 한 것 같다.넝쿨
프로축구를 보면서
점점 이변이 없어지는것 같다. 부자들의 투자처 내지는, 유흥 공간으로 스포츠가 변질(?)되는거 같다. 아, 원래그랬나?다래우리
3D로 보는 '해적'들의 죽음
전자 오락실에서 해 본 쏴죽이기 게임 같았다.녹색동물
권위
단 만에 하나, 박래군이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나는돕
용산참사 2주기 추모 상영회, 다녀왔습니다^^
그것을 다시 어떻게 우리 일상과 만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해지는... 그게 공룡에서 함께 할 영화보기였으면 좋겠..긴 호흡
미요리의 숲
산골 친구들은 순박하고 정령들도 착하고 겉만 거칠었지 속은 보들보들 표고버섯 말린 후 청국장에 넣어 먹을 때의 그 부드러움 마냥 보돌보돌..캔디
박완서
선생의 비판에는 늘 가없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전제되어 있었고 천박한 자본주의 세계에 대응하는 건강한..겨울보리
청부과학
인바이런은 이보다 더 큰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연구의 확실성을 포기, 아니 은폐했다. 훌륭하다. 삼성의 간택을 받을 만 하지 않은가.콩!!!
차를 사야 한다
세상의 축소판인것 같았던 그 곳. 비겁하고 무기력했던 나의 행동에 대해서 잊지 말아야해. 하루
푸르른 날
세컨드의 법칙
세컨드의 법칙을 아시는지. 삶이 본처인양 목졸라도 결코 목숨놓지 말 것. 일상더러 자고가라고 애원하지 말 것. 조용히 웃고 말 것.파현
바른말
잘 안쓰는 말은 있을지언정, 쓰면 안되는 '틀린' 말은 없을 텐데. 방송들이 <바른말 고운말> 그런 것 좀 그만두었으면...녹색동물
2008년 촛불항쟁
수탈당하는 민중과, 항쟁을 억압했던 대책회의로 나타난 타락한 운동질서, 무기력하기만 했던 변혁세력, 이 모든 것은 현실이다.서른즈음에
목화씨를 빼며
"겨울 밤이면 그렇게 또 할 일들이 많았어. 이것 저것 다 직접 해서 입고 먹고 사니까... 요즘은 시장가면 쉽게 사서 입지."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