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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동지~"
"아.. 사무국장님.. 제 핸드폰에 사무국장님 번호가 보여서 혹시나 해서 전화드렸어요. 전화번호 안바꾸셨네요"
"나도 전화받는데 ㅇ동지 번호가 뜨는거예요. 벌써 15년이 흘렀나요?"
"아.. 사무국장님 해고되신지 벌써 15년이나 흘러버렸네요. 도산한다는 그 선교회에서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거죠?"
"그럼요. 근데 이제 말씀 편하게 하세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데."
"아.. 사무국장님은 나이는 어리시지만 당차고 생각이 항상 어른같으셨어요. 지금도 예수님 따라서 살고 계시잖아요? 집에 그때 노동조합 교육 자료집들이 아직 몇개가 남아 있는데.. 지금봐도 참 대단한 교육들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도와주시는 분들도 참 많았고.. 지금봐도 자부심을 느끼게 되요."
"뭐가 대단해요."
"제가 지금은 ㅇㅇ노동조합 소속인데요. ㅇㅇ노동조합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느껴져요. 그때는 정규직,비정규직 똘똘뭉쳐 투쟁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희망이었었죠."
"그래요. ^^"
"사무국장님 밤늦게 죄송합니다. 위원장님 연락이 안되는데 혹시나 연락되면 제 안부 꼭 전해주세요. 제가 서울 갈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가게되면 선교회로 사무국장님 뵙고 믹스커피 얻어먹으러 가겠습니다."
"그래요. 서울 오시게 되면 편하게 들러주시고.. 건~강하세요. ^^"
"예.. 사무국장님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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