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양준혁
구대성
안경현
박종호
김종국
............
시즌 여러철
격정을 인내한
다른 걔들은 은퇴하고 있다.
분분한 은퇴......
헤어지자
섬세한 네 발을 흔들며
하롱하롱 시즌이 끝나가는 어느날
밥그릇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네 발의 슬픈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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