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씨네필을 향한 정열의 폭주열차 * 비고 : 시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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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5월 나의 영화 일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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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월 나의 영화 일정

한국영상자료원 개관영화제

http://www.koreafilm.or.kr/festival/index.asp

 

5/14/수/1시 : 1900년 /315분

5/18/일/7시반 : 양 도살자 /83분

5/21/수/7시 : 잔느 딜망 /201분

5/22/목/1시 : 코뮌 /345분

편당 4000원

 

보고 싶은 건 무지 많지만 여건상 위에 네 편도 다 볼 수 있을지 모르겄다. 누구 시간 맞으면 같이 가염~~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는... 이토록 긴 영화들... 345분=ㅁ=!!!!!! 4시간짜리 졸면서 본 뒤로 처음이네. 긴 영화는 젭알 자제졈...이라는 나의 소신이 있지만 왜 이렇게나 길어야 하는지 정말 보고 싶다.

 

무지뭄지무지무지하게 기대됨

 

 

EBS '다큐10' <팔레스타인의 9성 호텔>

 14일(수) 오후 9시50분

'팔레스타인의 9성 호텔(원제:9 Star Hotel)'은 이스라엘 모디인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청소년들 이야기다. 불법 노동자 신세로 전락한 이 아이들의 꿈은 가족과 함께 살며 또래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이거 누가 복사 졈... 티비에서 하는 거라 못 볼 수도 있다ㅜㅜ

  

 

여성인권영화제, 피움 (5/23~5/26. 인디스페이스)

http://www.fiwom.org/

편당 4천원

 

5/23/금/5시20분 : 라라 선샤인/ 잘 있어요, 이젠(반다감독님 꺄악)

5/25/일/1시 : 세 번의 이혼 ===> 이스라엘에 사는 팔레스타인 여성은 남편의 학대로부터 어떻게 생존하는가? 가자지구 출신인 31살의 키탄은 이스라엘인 남편과 이혼하고 여섯 자녀의 양육권을 빼앗긴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을 불법체류자로 간주하는 이스라엘 법정을 향해 치열하고 가슴 아픈 투쟁을 시작한다.

 

그런데 피움은 한 영화를 한 번만 상영하는 것 같다......=ㅁ= 놓치면 끝장이라는 ㄷㄷ

 

 

12회 인권영화제

http://www.sarangbang.or.kr/hrfilm/2008hrfilm/

5월 30일에 개막이라는 것과 거리로 나섰음을 모두 알아야 한다<

 

 

그리구 남은 5월은 다운받아놓은 영화들을 다 보는 것이 나의 영화 일정이다 두둥

상반기에 가고 싶은 영화제가 많았는데 게을러서 못가서 통탄의 한이... 응?? 통탄의 한이 머지 여튼 그렇다 그 성노동에 대한 영화제는 정말 가려고 했는데ㅜㅜ 정신차리고 남은 일정을 보니 보고 싶은 영화 상영은 다 끝났어... 옘비...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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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의 연대기에 관한 71개의 단편들, 1994

우연의 연대기에 관한 71개의 단편들71 Fragmente einer Chronologie des Zufalls, 1994

미하엘 하네케 감독 영화 처음 봤다. 좀 됐다. 굉장히 재밌는 동시에 실망스러웠다. 실망스러운 점은 물론 맥락도 철학도 다르지만 내가 생각해놨던 거랑 똑같다규...ㅜㅜ 나도... 이런거 생각했는데. 물론 전에 없던 그게 아니고... 뭐냐면 그, 사건의 피해자를 다룰 때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보통 굉장히 느끼하게, 그에게도 삶과 꿈과 희망과 기르던 개와 가족과 사랑과 절망 기타 등등이 있었노라고 표현되는 것을 드라이하게 좀더 아름답지 않게, 그리고 구성도 조각내서... 그런데 뭐 나는 언제나 그렇지만 무철학이라서 별로 같지는 않다만 여튼 나에겐 아이디어만이 중요하기에...; 물론 나는 국제뉴스 클립을 끼워넣는 것도, 사건을 뉴스로 만들어 버릴 엔딩 따우도 모른다;

사건의 배경은 오스트리아(맞지?? 독일인가=ㅁ=?). 10대 대학생인 청소년이 아무이유없이 이브 전날 사람을 죽인다고 영화가 자막으로 알려준다. 사실 얘가 살인하는 부분도 굉장히 내가 상상하던... 것과 일치한다구...ㅜㅜ

암튼; 근데 뭐가 71개인지 모르겠다. 으음... 씬?? 난 71개의 사건이 나오는 줄 알고 초긴장하고 봤는데..-_-

영화에서 제일 좋은 것은, 오스트리아는 디게 안정되어 있는 듯, 뉴스에서 전하는 소식은 온통 다른 나라들->후진국의 끔찍한 소식들 뿐이다. 그렇다고 영화에 보이는 오스트리아인들이 행복하냐면 딱히 그래 보이지도 않지만 뉴스 클립과 대비되어, 우리가 현실, 한국의 현실을 생각할 때도 마치 여기는 굉장히 '안전'하다는 관념이 있는데 그걸 예정된 결말이지만 무참히 깨주고, 역시 매일매일의 지나가는 뉴스로 만들어 버린다. 안전같은 신화를 깨는데, 이런 게 신화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뉴스 클립으로 처리해 버리는 것이 어마무지하게 멋있었다. 미하엘님 갑자기 사랑해욧 >ㅅ<

제목은 우연의 연대기이다. 결과를 두고 구체적인 원인을 추적하면 정말이지 우연의 겹침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그 우연을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인가? 정답을 아시는 분은 공일육 구육육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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