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예멘은 집단학살을 막기 위해 책임감 ...
- 뎡야핑
- 04/04
-
- 팔레스타인 독립운동과 하마스에 대한 ...
- 뎡야핑
- 04/04
-
-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인간다움을 지키...
- 뎡야핑
- 2024
-
- 10월 7일의 진실
- 뎡야핑
- 2023
-
- 슬램덩크 단행본 비교 : 오리지널판, ...
- 뎡야핑
- 2023
13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원츄!
젠장.. 사진은 보기만 하려고 하는데도 자꾸 나도 모르게 저장하고 있다-_- 카카 이 천사자식!
원래 보이즈러브물을 볼 때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수타입을 좋아하고, 그러니까 보이즈럽을 알기도 전에 옛날부터 나는 수타입이 좋다. 여자도 신경질적이고 날카로운 사람이 좋고 남자도... 짜증많은 건 싫고 말이다. 그거랑 좀 다른 게 있다. 암튼 그렇다 여리여리하고 예쁜 여자같은 섬세한 사람이 좋은데, 스포츠를 하는 바보공은 좋다. 기본적으로 공은 좀 싫은데 바보공은 좋아. 그 대표적인 바보공↓
<소년은 등으로 사랑을 말한다>의 아비코♡
곱슬머리 + 바보 + 체력짱 + 일편단심 + 바보
이런 모든 조건을 갖춘(외관상), 현실계의 남자가 있었어-ㅁ-!!! 하고 놀랬다
ㅠ_ㅜ 아으 진짜ㅠ_ㅜ 천사야
압도적인 기관차같은 몸으로 국내 신기록을 갱신하는 아비코♡ 그러나 선수생활에 대한 집착은 없는데...
단순히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뛸 뿐이지 신기록이라든가 프로라든가 대학이라든가 전혀 관심이 없다. 이런 점이 좋아ㅠ_ㅜ 백치미 짱>ㅅ<
하지만 카카의 블로그와 각종 인터뷰 자료-_-를 참고로 카카는 바보공 타입은 아니구나. 실망;ㅁ; 얼굴은 딱 바보공인데 아까워라. <리얼>이라는 농구만화를 보면 잘 못하는 팀동료들과 함께 농구하기 위해 고생(?)하는 쥔공을 보고 프로선수가 그래선 안 된다고 스포츠맨은 '에고이스트'여야 한다고 말하는데 프로선수니까 뭐어.. 세계관이 그 쪽에 가까운 듯.
하지만 나는 역시
의 히로가 좋은 것이다, 야구는 즐기는 거다라는. 물론 그라운드를 뛰는 카카 천사는 매우 즐거워 보인다. 그 전에 아름답다;ㅁ; 하지만 프로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감에 가득차고 자신이 특별한 사람임을 알고 있는 자태는 좀... 천사 반열에서 내려올 것만 같은=ㅅ= 팬은 역시 스타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있어야 ㅎㅏ는 건가.
그렇다고 해도, 그 중산층 계급에서 걱정고민없이 사랑스럽게 자라 한 점 구김없는 미소를 빛내는 너는 어차피 천사다라는<
야이 귀염둥아!
소년은 등으로..를 보면 아비코에게 후지모토가 "너는 운동장을 달리는 바보일 뿐이야!"라고 외치는 장면이 있다. 나는 이 말이 너무 좋아. 축구를 볼 때마다 운동장을 달리는 바보라는 말이 떠오른다. 귀엽다///ㅅ/// 집중하는 것 외엔 보이지 않는 바보가 좋아. 예뻐
운동장을 달리는 바보
뭐 결론은... 예쁜 것은 불가항력이라고라. 그것이 진리여=ㅅ= 워쪄~~ 배쨰~~
아비코랑 후지모토>ㅅ<
카카... 젠장 엘지의 스폰을 받으며 브라질에서 뛰던 너와 접선할 수 있었던 엘지 관계자 여러분을 증오해-ㅅ- 부러워!!!!
인체 그림 쩔고 작붕 없는 bl 웹툰 5 | 2022/03/20 |
웹툰 «비밀 사이» : 다온이를 중심으로 | 2021/11/03 |
오래 기다려온 웹툰, «점핑 크로커다일» 재런칭!! | 2021/11/02 |
시맨틱 에러 웹툰 이미지 및 팬아트 모음 | 2021/02/15 |
인체 그림 쩔고 작붕 없고 재밌는 BL 웹툰 3 | 2021/02/05 |
접때 반쯤 읽고 나중에 읽으려고 접었다가 오늘 다 읽음.
조조에게 죽임을 당한 마등, 그 아들 마초는 "하얀 얼굴에 눈은 별처럼 빛나는" 귀티나는 청년이었다고 한다. "잘 다듬어 올린 머리에 수염을 날리며 나온, 누가 봐도 잘 생긴 장년 남자의 얼굴"의 소유자 조조님이 옷도 벗고 상투도 자르고 말에서 내리면서 추잡하게 도망치도록 엄청나게 추격한다. ㅋㅋ 너무 좋아
하지만 숙부인 한수와 마초의 갈등으로 조조님을 쳐부수지 못하고 마는데... 한수와 마초는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한채 상대를 깊이 사랑하고 있었지만 근친이라는 인륜과 무뚝뚝한 성격, 질투심에 서로 고백 한 번 못하고 끝나고 만다. 안타까워라.
한중이라는 지방의 지배자 장로는 장송을 조조에게 보내 한중을 바칠까하는 궁리를 하는데 장송이 난쟁이에다 얼굴이 추하고 말도 약간 재수없게 하니까 조조님은 장송 얘기 들어보지도 않고 가라 그런다. 얼씨구 잘하는 짓이다. 그래도 6권 말미에 결국 한중을 먹어 버린다.
이 한중을 장정일 삼국지에서는 다른 지방과 같게 전쟁하다가 항복하는 모습만 그려놨는데, 내가 맹신하는; <삼국지가 울고 있네>를 보면 한중 지방은 오두미교라는 도교의 일종인 종교를 가지고 관리없이 도덕경의 가르침에 근거한 제주들이 일을 처리하는 원시 사회주의의 실험체였다고 한다. 세금도 없이 자연경제 생활을 했다고. 백성들도 너무나 자유롭게 행복하게 살고...
외세와 단절되어 자기네끼리 행복하게 잘 살았는데 어이구 유비가 촉에 쳐들어오면서 완전 이렇게 망하고 말았네... 내가 생태 공동체 사회를 아름답게 여기다가 실현불가능하다고 결론내린데에 완벽히 들어맞는 상황이다. 이 사람들은 평화지향적이지만, 조조나 유비 등의 외세가 가만두질 않는다. 전세계 인간이 좋은 마음을 먹지 않는 한 평화 공동체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상향의 공동체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다른 사람들 다 아는 결론이라도 스스로 내릴 때에는 좀 힘든 결론이라는 변명이 하고 싶어지네-ㅁ-
그런데 이런 한중지방에 대한 고찰은 전혀 없어서 섭섭..
뭐 그 이상 다른 건 그냥 그랬고;; 방통 쉽게 죽어서 좀.. 낙봉파에서의 방통의 죽음이 제갈량이 함정을 파서라는 설이 있다는데 어떤 근거가 있는지 되게 궁금하다. 제갈량은 방통의 출군을 멀리서 편지로 막았다. 유비한테 별자리가 안 좋으니 절대로 출군하지 말라고. 근데 방통이 무슨 걔말만 듣냐며 밀어붙여서 지가 선봉으로 나섰다가 죽는다.
그런데 제갈량이 자기네 장수들의 능력 상승을 위해 잘 쓰는 수법이 있다. 예를 들어 "황충 장군은 너무 늙어서 좀.. 젊은 위연이 나가면 될 것 같은디.." 그러면 황충이 진노해서 내가 뭐 고기를 몇십근을 먹고 힘도 장사고 어쩌고 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잘 싸운다. 이런 식으로 음양을 적절히 활용해 넘치는 사람은 가라앉히고 가라앉은 사람에겐 힘을 불어넣어 최상의 기량을 끌어내곤 한다. 이걸 생각하면 방통한테 "그러면 죽어, 나가지 마!"라고 말하는 것은 "나가 죽어!!!!!!"라고 말하는 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젊은 시절부터 잘 알고 지냈는데 방통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얼굴 한 번 못 본 적장의 반응에 대해서도 세세히 장악하고 있는데, 잘 아는 방통이라면 두말할 나위 없지 않은가.
그건 그렇고 제갈량은 조조로부터 동천을 지키기 위해 손권에게 합비를 치라고 제안하는데, 이에 대해 동오는 다 알지만 합비를 취하는 것도 좋겠다고 여기고 그에 응한다. 그새 촉을 먹은 유비일당들은 나라의 기반을 다진다.
이에 그간 제갈량의 제안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제갈량의 술수에 다른 사람들이 넘어가서 서로 전쟁하고 그러는 게 아니라 제갈량은 언제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제갈량이 노리는 것을 상대방도 다 알지만, 안다해도 거절할 수 없는 그런 제안들... 캬아 점점 더 훌륭해 보여.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은 영화 <대부>에서 우리 패밀리의 귀염둥이 보스 돈 꼴레오네님의 표현에서 따온 것.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은 구체적으로는 말머리를 잘라 침상에 넣어버리는 것을 지칭하나 좀더 넓게는 말그대로 상대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일컫는다;;
적벽대전, 2008 | 2006/09/05 |
[감동대소식]정사 삼국지 출간!!!!!!! 만세!!!!!! | 2006/02/09 |
적벽가赤壁歌 | 2006/02/09 |
잡담 쓰리 | 2006/01/31 |
[펌]삼국지 시절에 인터넷이 있었다면.. | 2006/01/30 |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자꾸 여기서 카카의 모습을 보다보니 나도 어느새 정이 들어버렸다는;; 바보공이란 말 참 조아~ ㅋㅋ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아효....내가 몬살겠수...글케 조아요?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로리/ 꺄아 정말>ㅅ< 꺄아아 좋아라 카카쵝옴나루/ 저도 못 살겠어요ㅠ_ㅜ 좋아 죽겠어요~ 히히
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OTL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싱하형, 그의 아름다움에 무릎 꿇은 거야? 더 울어바바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와따 안전 잘생겨부렀네요.부가 정보
관리 메뉴
본문
피부미남 빼트님도 인정하시는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