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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4
    우리들은 바보모
    뎡야핑
  2. 2006/08/14
    벗지 않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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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08/01
    [나루토] 카카이루 / 가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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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7/29
    [카카이루] 아이 러브 카카시ㅠ_ㅜ(2)
    뎡야핑

우리들은 바보모

으흑흑 끝나고 말았써요.

 

먼저 왜 리브로에서만 이벤트하느냐고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벤트 선물

 

 

 너무해ㅠ_ㅜ 나도 갖고 싶단 말이야 리브로 전두환 아들 사업장 왱알왱알 젠장할

 

만화책을 사기 전에 이벤트를 알았다면 리브로에서 샀을지도...(먼산) 저 DVD는 대체 뭐란 말인가! 하네다의 아크로바틱한 둥글게둥글에 디비디ㅠ_ㅜ 갖고 싶어헝

 

개인적으로 3권에서 실망스러운 점은... 하네다 노말이었어!!!!!! 진짜? 잉잉

 

바보모는 바보+호모의 합성어다. 일본어로는 아호모라고 한다. 바보모도 참 재밌는 걸.

등장인물은 초꽃미소년이며 가슴에 털난 치토세, 치토세를 좋아하는 초미소년 땀돌이호모 야쿠시마, 초바보면서 여왕님을 사랑하는 매저키스트 하네다 세 명의 친구이다. 하네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바보행각을 중심으로 세 명의 바보가 제각각 재미난 바보모를 보여준다.

 

야오이가 아닌데 왜 야오이 작가가 된 것일지 궁금하다. 이 만화는 개그만화고, 데뷔한 데가 야오이계에선 못 들어본 데임; 근데 야오이 작품도 하고 일러스트도... 일러스트 엄청 예뻐>ㅂ<

 

내가 염원한 야쿠시마X하네다 커플은 이뤄지지 않고 마지막에 마무리를 위해 적당히 끝낸 감은 있지만 하네다의 마지막 거북이 밧줄 묶기(전문용어 아님; 까먹었다)에 웃겨서 쓰러졌다. 전철에서 읽다가... 챙피해서 기절할 뻔했다 최근에 본 만화 중에 제일 웃기다. 개그 센스만으로는 타카구치 사토스미 대선생을 능갈할지도 모르겠따. 앞으로 더 봐야 알겠지러. 모든 에피소드가 재미있진 않지만 재미있는 건 진짜 기절

 

초현실적 설정에 무게를 두지 않으면서도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좋았다. 하네다 입 속에 살고 있는 제3자들=ㅂ=; 응? 또 뭐 있더라;;;?

 

야오이 단편을 한 개 봤었는데, 역시 황당했지만 개그는 팍 줄어서.. 사실 그거 보고 바보모를 알게 된 거였지만. 앞으로는 개그로운 야오이 만화 많이 그려줘서 쓰리야님의 야오이 사전에 제발 올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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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지 않는 남자

코노하라 나리세 작.

 

얼마전에 사고 싶은 일본 만화책이 있어서 묶어 판매하는 일본 소설책도 샀다. 그 중에 코노하라 나리세의 벗지 않는 남자가 있었다. 원본 소설을 읽을 실력은 없고, 이 책을 예전에 읽은 거 같은데 전혀 내용이 생각이 안 나서 찾아보니 안 본 책=ㅁ=

 

여직껏 많은 이 작가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조금도 유머러스하지 않았고 유머 쪽에 소질이 없어서 안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재미있었다. 완전 패배..

 

누구보다 증오하던 상사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는 것일까, 그 사랑을 느끼게 되는 지점을 몹시 기다렸는데 너무나 아름다운 남자가 미약을 먹고; 섹시한 표정을 지으니까 막 하고; 싶긴 한데 나의 도덕과 이성이 용납을 하지 않자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한다'고 결론지어 버린다;

 

사랑을 느끼는 처음 순간은 이렇게 욕망에 진 합리화였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이 사람이 완전 귀엽고 좋다~_~

 

상사는 아름답고 일잘하고 멋진 완벽한 사람이지만 신체적 컴플렉스가 딱 한 개 있다. 어떤 인간이나 자신의 결점을 사랑해 줄 사람을 찾는 걸까? 상사는 여자를 엄청 많은 여자를 사귀었는데, 그는 어떤 여자도 자기를 받아들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뭐 그 결점은 당사자에겐 대단한 일이어도 남이 보기엔 그렇든 말든 관심도 없는 사안인데. 결점을 안고 있는 지가 아무도 사랑할 수 없었던 건데 지가 변한 거겠지.

정말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는데, 그건 남이 보면 아무것도 아니고 자기가 보면 자기의 콤플렉스가 제일 크고 아프다=ㅂ=;;;

 

둘이 좋아하게 된 뒤에 사귀다가 헤어지는데, 그 때 너무 마음 앞았다. 이 작가는 이런 걸 참 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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