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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아니면 스물 한 살에 티비에서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를 봤다. [[신승원]]이 좋아하는 영화다. 걔가 보라그래서 봤다.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난다. 아들이 너무너무 이뻤다...는 것밖에. 중산층이 이혼하는 건데 내가 1년 전까지만 해도 중산층 나오는 걸 거의 다 싫어해서 기억에 안 남은 것 같앙
그 감독의 영화라 그래서 봤다. 오오... 늙은 은퇴 직전의 탐정 아저씨가 나온다. 배우지망생 아줌마도 조금 늙었다. 머..멋있어+_+
이건 뭐랄까? 굳이 새롭지도 않으면서 너무 좋아버리면 대체 뭐냐랄까?
그래서 한 번 더 볼라고 아니 나중에 실력 닿는대로 번역!!!해 보고 싶어서 안 지우고 놔뒀다.
난 뭔가가 느껴졌어. 그래 그게 뭘까? ...올드 부라덜의 올드한 고독? 푸학
나중에 또 보고 써야지-_-;;;
요즘은 정말 음모가 모락모락대는 탐정물이 짱이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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