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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같은 얼굴
아유 귀여워///ㅅ///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심
버스에서 만난 학교 다니는 소녀들♡
직장동료.
직장동료의 귓볼
마구 달린다 말
베토벤에 흠뻑 젖어 나도 달리다 막
화면이 클로즈업이 그보다는 소녀들이 너무너무 아름다운 영화!!!!!!!
천만다행으로 대사도 쉬워서 화면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이란의 유명한 감독 미스터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는 너무너무 유명한 사람.
이 사람 행세를 하고 다닌 사기꾼(!)을 주인공으로 한 키아로스타미의 <클로즈업>은 나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부쳤었지...
주인공 소년은 엄마랑 둘이사는 맹인. 집안의 유일한 수입원인 그의 악기조율업이 짤릴 위기에 놓이는데...
마음 깊이 안타까운 점은 이 영화가 더빙이라는 거다. 여태 본 모든 중동 영화는 더빙이었다. 그렇지만 소리를 만드는 파트는 전혀 발달(?)하지 못한 듯. 소년이 무아지경이 되는 장면 등에서 소리가 씽크로가 안 돼서 분위기 다 깼다-_-
그리고 소년은 연기를 정말 못 했다. 외국어임에도 연기 진짜 못하는 게 느껴질 정도라니... 특히 보보보 봄~ 할 때 악기 보지도, 그에 맞추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마구 그러다니, 전혀 지휘하는 느낌이 안 나잖아!!!
뭐 이런 불평은 내가 뇌가 썩은 어른이라서 하는 걸지도 몰라. 사실 뇌의 2/3 정도가 썩은 것 같그등(나)
이 영화를 찍은 곳은 굉장히 개방적인 건지 사람들은 무지 가난하지만 여자들은 아주 예쁜 옷들을 입고 얼굴도 다 내놓고 자유롭게 다닌다. 하나같이 너무너무 다 예뻤다. 엄마 빼고...=ㅅ=;;;
화면이 대단히 예뻐서 탄성을 내질렀다. 중반 이후에 소년에게 집중할 때는 별로... 소년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래-_-
+어이구 구아바자식 작품 정보 좀 찾아보지-_-;;;;;;
"타지키스탄(Tadzhikistan)의 어느 조그만 마을"에서 찍은 거란다. 이란이 아니니까 여자들이 차도르를 쓰지 않은 거지 뭐... 그래도 옷무늬는 정말 화려하고 예뻤다///ㅅ///
그리고 다음의 시에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란다. 와아...
나의 작은 밤, 아 슬프도다
바람은 나뭇잎과 만나고
나의 작은 밤 황량한 두려움이네
귀 기울여 보라
어둠이 부는 것이 들리니?
남 겸허히 이 행복을 바라보고
난 스스로의 절망에 익숙하네
귀 기울여보라
어둠이 부는 것이 들리니?
이 밤 일어나는 일에는
어느 순간 지붕이 무너지는 두려움이 있고
슬퍼하는 많은 사람들과 같은 구름들은
떨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듯 하네
한순간
그 이후론, 아무것도.
이 창 너머에는 전율하는 밤이 있네
그리고 지구가 자전에서 뒤쳐지네
이 창 너머에는 해결하지 못한
너와 나의 근심이 있네
생명의 모든 것이여
쓰라린 기억의 손을 내 사랑의 손에 두어라
그리고 삶의 뜨거움을 느끼는 너의 입술을
내 사랑의 입술에 보내라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포루흐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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